[eBook] 믿는 대로, 말하는 대로 - Project Oneul Vol.16 Project Oneul 16
백희진 / 아미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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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쓰신 작가님께 이 책을 보내주신다는 메일을 받았다제목이 마음에 들었다살다 보면 생각이 모든 것을 좌우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똑같은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마음먹기에 따라 아무 일도 아닌 것으로 지나가기도 하고건강이 나빠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도 한다이런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나의 성격이 되고나의 미래가 된다내가 마음에 품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 순감부터 힘이 생기는 것 같다그동안 읽어온 수많은 책에서 그렇게 이야기했고실제로 체험하기도 했다이 책은 얇은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읽었던 책들이 집대성된 느낌이어서 포스트잇을 덕지덕지 붙이며 읽었다중간에는 자기 성찰하여 적는 메모란이 있어 생각을 적어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책에 무언가를 적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나는 메모를 적어보진 않았지만 혹시라도 이 책을 마음 챙김이나 심신수련 관련 강좌의 교재로 써도 무방할 만큼 교과서 같은 느낌도 있다실제 사례보다는 정수가 담긴 책이라고나 할까?

 

  책 뒷면에 집필에 참고한 서적이 나오는데 그중 맨 먼저 나오는 왓칭이라는 책은 아주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다그 책을 읽고나의 꿈이었던 바이올린 연주회와 출판 사인회 그림을 그려 거울에 붙여 두었던 기억이 난다그중 바이올린 독주회의 꿈은 대학원 졸업할 때 이룬 셈이니 남은 것은 출판 사인회이다마음에 두고 말하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요즘은 또 하나의 꿈이 생겼으니 태권도 유단자가 되는 것이다국기원에서 심사를 보고 합격하는 상상을 해 보아야겠다소개된 책 중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에크하르트 톨레의 책도 읽어보고 싶다우리는 과거에 집착해서혹은 미래에 대한 기대로 현재를 소홀히 보내거나 혹독하게 자신을 학대하는 경우가 있다과거가 모여 현재가 되고현재들이 모여 미래가 되듯 현재는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고 소중하다내가 싫어하는 것들에 에너지를 뺏기기보다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하면 좋겠다그리고 만약 꼭 해야 할 일이라면 귀찮다거나 어렵다 생각하지 말고 기왕 하는 것 즐겁게 하자어렵더라도 그 속에서 좋은 점들을 찾아내어 보자그러면 또 하나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마음먹고 말하는 것에 따라 상황은 바뀌기도 하니까.

 

--- 본문 내용 ---

 

집단 무의식이란 말 그대로 크든 작든 개인이 아닌 복수의 사람이 집단으로 모여 만든 에너지이다. ... 정신 의학 분야의 개척자 칼 융에 의하면집단 무의식에는 사람들이 역사와 문화를 통해 공유해 온 모든 정신적 자료즉 인류의 보편적인 종교적심리적신화적 상징과 경험이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 뉴스신문을 비롯한 온갖 매체들을 통해서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에 자주 노출될수록 집단 무의식에 영향을 받게 된다그런 기사를 보면서 분노하고 원망하는 감정을 가지면 더욱 부정적인 영향으로 나에게 돌아온다. (우리 에너지를 빨아먹는 빨대집단 무의식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의 무의식에 영향을 주는 매체 이용을 최소화하고 부정적인 사건들을 접하더라도 판단하거나 저항감을 갖지 말고고요하게 바라보고 흘려보내야 한다그것이 집단 무의식에 휘둘리는 것을 최소화하고 내가 원하는 인생을 창조하는 빠른 길이다. (39-40)

 

최근 가스 라이팅이라는 주제가 이슈화되고 있다가스 라이팅(gaslighting)은 상황 조작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자신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상대방을 정신적으로 황폐화하고 지배력을 행사하여 결국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이다자존감이 낮거나 판단력이 흐린 사람일수록 피해를 보기 쉽다. “나는 이 사람의 말행동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내면이 강하고 자기 사랑으로 충만한가?” 우리는 타인이 나를 사랑해주길 바라지만 그것은 자기 사랑 없이는 불가능하다모든 사랑은 나 자신을 조건 없이 사랑하는 데서 시작된다나의 생각과 감정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끼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애써서 그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 (59-60)




* 위 글은 저자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본인의 솔직한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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