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인생을 위한 짧은 일어 책 - 이것은 외국어 공부로 삶을 바꿀 당신을 위한 이야기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책
김미소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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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말의 띄어쓰기가 무척 어려운 지라 띄어쓰기 하지 않는 일본어가 크게 매력적이었는데 저자는 오히려 이 점을 힘들어 해서 나와 다른 관점이 흥미로웠다. 중간 중간 배운 일본어에 대한 설명이 나온 점도 재미있었고 화상 수업을 생존을 위한 질문의 장으로 만든 것도 재미있었다. 일본 집은 기본 옵션이 거의 없어 형광등조차 없다는 말에 일본은 언어가 안 되면 특히 살기가 힘든 나라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일본이 정말 사소한 것도 신경쓰는 나라라 행동가짐, 언어의 뉘앙스를 외국인이 참 많이 신경써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일본은 참 섬세한 나라인 것 같아 일본에 방문하게 된다면 가기 전에 일본 문화 책을 읽어보고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언어 에세이 책. 참 재밌네. 새로운 나의 장르 발견. 언어 에세이 책이 앞으로도 마구마구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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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물이 좋다
리스컴 편집부 지음 / 리스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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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 무침을 만들었다. 레시피의 소금 1큰술을 저번에 굵은 소금으로 해서 좀 짜길래 이번엔 0.5 큰술을 했는데도 짠기가 있다. 여기서 소금은 꽃소금인가 보다.;;; 어떤 소금인지 적어주지.;;; 마트에 가니 저번보다 노각이 많았다. 지금이 제철인가?? 싱싱한 노각이 많더라. :)

첫 번째 사진은 소금에 절이고 짜기 전.
두 번째 사진은 짜고 난 후.^^

짜고 난 후의 노각 속살이 뽀얀 게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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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포도주와 독배 (총4권/완결)
함초롱 / 조아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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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의 씬에 호기심에 읽었는데 기대보다 약하네요.;;; 첫 씬에서 노인의 가슴이 ‘축처진 풍만한 가슴‘이 아니라 그냥 ‘풍만한 가슴‘이라고 나오니 갑자기 노인에서 젊은 여자와 관계하는 느낌이 들어 흐름이 끊겼네요. 아무래도 섹텐을 조금이라도 유지하고자 그랬을 것 같은데, 어차피 뒤에 젊은 여자로 변한 뒤의 씬이 나오니까 화끈하게 노인과의 씬을 그려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노인과의 씬은 노인임에도 욕정을 느끼는 남주가 포인트니까요.^^ 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남주는 멋있었습니다.^^ 남주의 매력이 가득한 작품이었네요. 가지고 있는 신화 책과 같이 보니 더 재밌었어요.^^

실레노스의 ‘세상에서 제일 큰 축복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라네!‘라는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여주가 신이 되지 않겠다고 한 건 아무래도 여주가 실제 신화에 없는 존재라 작가님이 여주를 신으로 안 만든 게 아닌가 하고 추측해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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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잔치 국수를 만들었다. 어제 A군이 하도 싱겁다고 해서 오늘은 요리책 레시피대로 했는데 국물에도 양념을 하더라.;;; 양념장도 만들고 고명도 추가했다. 요리책의 표고버섯, 당근은 없어서 빼고 나는 요리책에 없는 유부, 어묵, 콩나물, 고춧가루를 추가했다. A군이 먹어보더니 국물이 오늘은 어제보다 낫다고. ㅋㅋ 그러면서 감칠맛이 부족하다며 다X다를 자기 국물에 넣었다.(내가 쓰려고 산 건 아니고 어느덧 A군이 사서 찬장에 넣어 놨었다. 자기 요리할 때 썼나보다.;;;) 다X다를 넣은 A군 것을 먹으니 파는 맛이 났다!!!!! 그래도 나는 감칠맛이 안 나는 맛이 좋다. 오늘 양념장은 내 입맛에는 짰다.;;; 국에 간을 하니까 다음에는 먹어보고 양념장을 넣어야 겠다. 안 먹어보고 A군 것에 넣은 대로 양념장 한 스푼을 넣으니 짜다.;;;
오늘의 잔치 국수 요리로 어제의 잔치 국수 요리를 만회했다. ㅋㅋ A군이 다X다를 넣은 맛과 안 넣은 맛이 별 차이가 안 난다며 다음에도 내가 한 잔치 국수를 먹겠다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다X다 넣고 안 넣고 차이나던데??? 뭐, 개취니까.;;; ㅋㅋ
이 잔치 국수가 한 그릇에 모두 담아 먹으니 간단해 보여도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다. 재도전 잔치 국수 성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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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를 매장에서 먹고 맛있어서 두 번 더 시켜먹어서 3일 연속으로 먹었는데 배달된 플라스틱 그릇에 먹다보니 건강이 걱정되어 며칠 후 잔치 국수를 만들었다. 내 입맛에는 좋았는데 A군은 싱겁다고 난리. ㅋㅋ 다음엔 잔치국수 양념장 꼭 만들어야 겠다. 이번엔 달래 간장 남은 거에 연두에 국간장 한 스푼 넣었는데도 싱겁다고.;;; 나는 맛있게 잘 먹었다. ㅋㅋ 매장에서 파는 육수에는 아무래도 MSG가 들었나 보다. 직접 끓이는 천연 육수라고 해서 믿었는데 집의 육수는 그 맛이 안 난다.;;; 내가 전에도 잔치 국수 해 줬다가 한소리 들은 거 같은데.;;; 잔치 국수는 내게 참 어려운 요리다.^^;;; A군 입맛에 맞게 하려면 국X장국을 사서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냥 순한 맛으로 먹을 것이지. ㅡㅅㅡ ㅋㅋ 뭐, 내가 만든 잔치 국수는 나만 먹으면 되지. ㅋㅋ

첫 번째 사진은 A군 거.
두 번째 사진은 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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