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인생을 위한 짧은 일어 책 - 이것은 외국어 공부로 삶을 바꿀 당신을 위한 이야기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책
김미소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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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말의 띄어쓰기가 무척 어려운 지라 띄어쓰기 하지 않는 일본어가 크게 매력적이었는데 저자는 오히려 이 점을 힘들어 해서 나와 다른 관점이 흥미로웠다. 중간 중간 배운 일본어에 대한 설명이 나온 점도 재미있었고 화상 수업을 생존을 위한 질문의 장으로 만든 것도 재미있었다. 일본 집은 기본 옵션이 거의 없어 형광등조차 없다는 말에 일본은 언어가 안 되면 특히 살기가 힘든 나라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일본이 정말 사소한 것도 신경쓰는 나라라 행동가짐, 언어의 뉘앙스를 외국인이 참 많이 신경써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일본은 참 섬세한 나라인 것 같아 일본에 방문하게 된다면 가기 전에 일본 문화 책을 읽어보고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언어 에세이 책. 참 재밌네. 새로운 나의 장르 발견. 언어 에세이 책이 앞으로도 마구마구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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