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포도주와 독배 (총4권/완결)
함초롱 / 조아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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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의 씬에 호기심에 읽었는데 기대보다 약하네요.;;; 첫 씬에서 노인의 가슴이 ‘축처진 풍만한 가슴‘이 아니라 그냥 ‘풍만한 가슴‘이라고 나오니 갑자기 노인에서 젊은 여자와 관계하는 느낌이 들어 흐름이 끊겼네요. 아무래도 섹텐을 조금이라도 유지하고자 그랬을 것 같은데, 어차피 뒤에 젊은 여자로 변한 뒤의 씬이 나오니까 화끈하게 노인과의 씬을 그려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노인과의 씬은 노인임에도 욕정을 느끼는 남주가 포인트니까요.^^ 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남주는 멋있었습니다.^^ 남주의 매력이 가득한 작품이었네요. 가지고 있는 신화 책과 같이 보니 더 재밌었어요.^^

실레노스의 ‘세상에서 제일 큰 축복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라네!‘라는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여주가 신이 되지 않겠다고 한 건 아무래도 여주가 실제 신화에 없는 존재라 작가님이 여주를 신으로 안 만든 게 아닌가 하고 추측해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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