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살이 아니다, 부종이다


흰머리, 주름살은 조금씩 차이 나는데 희한하게도 다들 볼록렌즈에 비친 듯한 모습으로 몸이 불어 있다.  젊었을 때 갸름하던 얼굴은 간데없이 둥그스름해지고 턱도 두 겹 세겹이다.  누구도 피할수 없는 나잇살이려니 생각하고 지나치지만 사실 그것은 림프계 순환이 약해지면서 생긴 만성 부종일 가능성이 더 많다.
부종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흔히 다리나 얼굴이 일시적으로 붓는 것을 부종이라고 이해하지만, 복부, 등, 턱, 팔뚝 등에도 부종이 생긴다.  우리가 살찐 것이라고 오해하는 얼굴, 턱, 팔뚝, 등, 복부, 다리 등 몸 전체에 림프관이 있기 때문에, 그 림프관에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쓰레기가 쌓이면 부종이 나타난다.
젊은이와 비교해보면 그게 부종인지 지방인지 차이를 알 수 있다.  비만한 젊은이들의 살집은 식사량에 비례하고, 살이 쪘어도 탄력이 있다. 반면에 중년이 되면 젊은 시절만큼 먹지 않는데도 체중조절이 잘 되지 않고 몸이 전반적으로 탄력 없이 처져 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니 기초대사량이 낮아많이 먹지 않아도 체중은 늘고 림프의 흐름은 점점 둔화된다.
오랜 세월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던 림프계의 순환에 문제가 생겼으니 탄력 없이 붓고 처진 살이 몸 여기저기 붙는 것이다.
림프계 순환에 과부하가 걸리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부종이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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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발마사지 S-book 14
김교숙 지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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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꾸준히 발 마사지를 하다 보면 내 몸의 안 좋은 곳에 해당하는 발 반사구가 욱신거리며 내 건강을 챙겨준다. 그럼 나는 그 반사구를 눌러주며 나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게 된다. 선순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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