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성 을유사상고전
시몬 드 보부아르 지음, 이정순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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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결론 부분만 남았습니다!

일단 꾸역꾸역 읽기만 했지만, 독서의 중요한 목적중의 하나가 책 읽기 전후의 가치관의 변화에 있다고 한다면 이 책은 제 인생에 커다른 변곡점을 만들어 준 훌륭한 책인것 같습니다!

결론은 남겨뒀다가 이 달 말경에 읽으려구요! 다 들 눈건강 챙기시면서 즐독하시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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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0-19 07:0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루테인 ㅠㅠ
고생 많으셨습니다

막시무스 2021-10-19 17:42   좋아요 5 | URL
고생은요 무슨..ㅎㅎ...책의 무게상 간만에 책상에 엉덩이 진득하게 붙이고 즐거운 독서했습니다.ㅎ

다락방 2021-10-19 06:0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와 아마어마 하네요! 저 북마크!! 저도 덕지덕지 붙여가며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많은 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막 2 권 시작했는데 부지런히 따라가겠습니다!

막시무스 2021-10-19 17:44   좋아요 3 | URL
워낙에 보 누님께서 주옥같은 말씀을 많이 하셨고, 또 제가 문외한이라서 맘에 닿거나 이해 안되는 문장들이 많더라구요! 눈 건강 챙기시면서 화이팅하십시요! 저는 제2의 성 관련 2차 서적을 몇권 들춰 보겠습니다.ㅎ

책읽는나무 2021-10-19 06:0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루테인에 눈길이..그리고 장건강도 챙기시군요.꼬마 유산균^^
수고 많으셨습니다.막시무스님의 변곡점을 만들어 준 수많은 포스트잇의 색깔들이 빛나 보이군요^^

막시무스 2021-10-19 17:47   좋아요 3 | URL
꼬마요쿠르트는 우리 엄마 최애템인데 어제 밤에 추워서 맥주사기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2개 먹었다가 아침에 엄마한테 욕 디지게 얻어먹었습니다..ㅠ.ㅠ..포스트 잇 붙이는게 돌아보면 의미 없는 것도 같지만, 순간 순간은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닿았기 때문이고 혹여나 다시 읽게되면 그 마음이 다시 일어날까봐 해봤는데,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ㅎ 즐건 저녁시간됩시요!ㅎ

새파랑 2021-10-19 06:1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역시 독서도 눈 👀 이군요~!! 저 포스트잇의 꼼꼼함 멋있습니다 💯

막시무스 2021-10-19 17:48   좋아요 5 | URL
꼼꼼보다는 덕지덕지죠!ㅎ..루테인 잘 챙기드시구요!ㅎ. 근데, 이 책 계속보다가 다른 책 보면 활자가 정말 커보여서 시력이 향상되었다는 착각을 하게됩니다.ㅎ

coolcat329 2021-10-19 08:3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아 ㅠ 루테인 ㅠ 좋은 책, 인생 책을 위해서 나아가시는 모습 멋지세요. 화이팅!

막시무스 2021-10-19 17:50   좋아요 7 | URL
처절한 약물투혼!!!ㅎㅎ...이건 정말 인생책이 될 겁니다. 공장 여자 동료들의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니까요!ㅎ 즐건 저녁시간되십시요!

그레이스 2021-10-19 09:04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우와
감탄만,,,

막시무스 2021-10-19 17:50   좋아요 5 | URL
그냥 저냥 책장만 무던허니 넘겼습니다.ㅠ.ㅠ. 힘내세요!ㅎ.

거리의화가 2021-10-19 09:35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 읽으려면 아직 멀었네요. 하나의 책에서 배움을 얻어가는 것만큼 유익함은 없겠죠. 얼마 안 읽었지만 제게도 이 책이 손에 꼽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막시무스 2021-10-19 17:55   좋아요 6 | URL
절대 서두루지 마십시요!ㅎ. 말씀하신 것처럼 배움을 얻어가는 것이 중요하니 느끼고 생각하면서 느리게 읽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철학에 관심이 있으시고 이런 분야가 처음이라면 특히 자유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고 싶다면 이 책은 손에 꼽힐 듯 합니다. 즐건 저녁시간되십시요!ㅎ

붕붕툐툐 2021-10-19 10:10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우와~ 막스무스님 멋져부러~~👍👍

막시무스 2021-10-19 17:56   좋아요 6 | URL
크~~~~~~~~~멋지지는 않지만......부끄럽기도 하지만............기분은 좋네요!ㅎㅎ...즐건 저녁시간되십시요!

미미 2021-10-19 10:39   좋아요 9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도 센스,위트 넘치는 막시무스님👍👍요구르트 책에 기댄것 같아 너무 깜찍해요!
말씀하신것처럼 남녀 모두에게 큰 의미를 던져줄 놀라운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많이들 읽고 고민한다면 좋겠어요!⸜(*ˊᗜˋ*)⸝

막시무스 2021-10-19 17:57   좋아요 5 | URL
엄마 요구르트 협찬 출연했다가 제 입속으로 쏙~~~~~..미미님게도 이 책이 큰 의미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ㅎ 즐건 저녁시간되시구요!ㅎ

Yeagene 2021-10-19 10:51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너무 멋지세요~~~

막시무스 2021-10-19 17:59   좋아요 6 | URL
책 한권에 플래그 조금 붙였을 뿐인데 멋지다고 하시니 조금은 부끄부끄한데요!ㅎ..근데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한2000페이지짜리 책을 구매해서 무지개 색으로 붙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건 저녁시간되십시요!ㅎ

오늘도 맑음 2021-10-19 13:17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우와~ 노트가 주는 무게감이 어마어마 합니다.
역시 독서에 진심이시군요^^
너무 멋집니다~!! 그런데........
요구르트는 하나만........
혁명 완수에 건강은 필수입니다~!!

막시무스 2021-10-19 18:00   좋아요 7 | URL
노트무게도 어마무시하고, 책무게도 장난 아닙니다. 누워서 조금보다가 팔에 엘보올뻔 했어요!ㅎㅎ...요구르트는 엄마껀데요...제가 먹으면 한국야쿠르트에서 나오는 대용량 1개 먹어요!ㅎㅎ...이번 혁명 분야는 여성 혁명을 명 받았기에 최선을 다 해보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되십시요!ㅎ

mini74 2021-10-19 18:5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 요구르트 10개는 마실 자격 있으신거 아닌가요 ㅎㅎ 👍 전 이제 받았어요. 일단 크기와두께에 놀란 거슴을 진정ㅅ키기 위해 오늘은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막시무스 2021-10-19 21:28   좋아요 3 | URL
오늘 야근 끝나면 편맥4캔 사가지고 갈려구요!ㅎ 자유를 찾는 철학여행이고, 궂이 여성이 아니라 배제된 타자의 동일자를 향한 자기분석과 투쟁으로 치환시켜 읽어도 참 좋은 관점을 여럿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ㅎ 내일부터 자유를 찾아서 신나게 달리시구요!ㅎ

북다이제스터 2021-10-19 21:40   좋아요 2 | URL
우리가 바로 그 배제된 타자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막시무스 2021-10-19 21:42   좋아요 2 | URL
북다님 의견에 완전 공감합니다!ㅎ 그래서 눈에 LED조명키고 봤지만 머리에 불키는걸 까먹어서 좌절모드임요!ㅠ

하나의책장 2021-10-19 22: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포스트잇에 절로 눈길이 가는 걸요!
멋지다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막시무스 2021-10-19 22:5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좀 더 이뿌고 촘촘하게 배색도 고려할걸 그랬나봐요!ㅎ 편한 밤 되시구요!ㅎ

라로 2021-10-20 20: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윽, 가장 중요한 얘기를 남겨주시는 군요!!!눈 건강!!!!^^;

막시무스 2021-10-21 17:54   좋아요 0 | URL
요즘 특히나 눈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ㅎ

공쟝쟝 2021-10-25 1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함께 읽는다는 사실이 기쁘고 든든했습니다. 이렇게 결론만 남겨두셨다는 페이퍼를 보니 왜 제가 다 뿌듯합니까? 막시무스님의 눈 정말 소중합니다! 루테인은 공복보다는 식후에 드시는 게 약효에 좋다고 합니다. 저도 먹고 있습니다. (눈 건강에 진심)

막시무스 2021-10-26 17:06   좋아요 2 | URL
공장쟝님께서 초반에 페이퍼로 가이드를 잘 해주셔서 좀 더 깊이 읽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함께 추천해 주신 보부아르 관련 서적들도 보부아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좋았던것 같습니다. 요즘은 마무리로 김은주 교수님의 <페미니즘 철학>,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한다>를 읽고 있는데 이 책 정말 대박이더라구요!ㅎ. 여러가지로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ㅎ

참! 지난 주말에 <프란시스 하>라는 영화를 봤는데, 공장쟝님 대문사진의 출처가 이 영화더군요!ㅎ..영화 신났습니다.ㅎ 즐건 저녁시간되십시요!ㅎ

공쟝쟝 2021-10-26 18:25   좋아요 1 | URL
우와 김은주 선생님 책까지!! 훌륭함의 박수 드리고 싶어요 짝짝짝!!!!
프란시스 하 보셨나요? 집 없고 속 없는 그녀의 도시생활 정착기(혹은 현실감각배우기)는 제 이야깁니다. 그렇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