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츠에서 마츠야마로 이동했다.이곳은 나츠메 소세키의 [도련님]의 배경이 된 도시란다. 가기전에 다 읽어오자 했지만 기차를 타고 오면서 읽었다.다카마츠보다 훨씬 사랑스러운 마츠야마에서 도련님이 드신 당고도 먹으면서 쉬는 오늘 밤, 어제의 우울을 씻고 있다.서울은 눈 때문에 빙판길이라는데 여긴 영상 7도. 마음도 영상으로 노곤해지는 이곳이 여행 3일만에 처음으로 즐거웠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