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35분, 현재 기온은 15.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아침에는 많이 추웠는데,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조금 올라가는 것 같아요. 날씨는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5.9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62%,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8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이고, 동풍 2.1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6도에서 1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전에는 날씨가 추워서 이불이 얇은 느낌이었는데, 오후가 되니 조금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날씨 주간 예보에서 화요일 오후가 되면 기온이 조금 올라가는 것으로 나왔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아침까지는 추웠지만 오후는 조금 덜 추웠습니다. 창문을 열고 청소기를 돌리는 잠깐 정도는 반소매를 입어도 많이 춥지 않았어요. 하지만 4시가 지나고 5시 전후가 되니까 바람이 차가워서 창문을 오래 열어둘 수 없었는데, 그래도 어제보다 오늘 기온이 많이 올라갔네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이 되어야 입는 후리스를 꺼내서 입었고, 실내 기온도 22도로 내려가고, 그런 것들 때문에 아직 10월인데, 연말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아직 바깥의 나무들은 초록색이고, 오늘 오후 정도면 며칠 전 그러니까 지난주와 비슷한 것 같아서 조금 안심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추워질 거고, 올해 많이 추우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드는데, 첫 추위가 더 많이 차갑게 느껴지는 것도 없지 않으니,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10월 연휴에 비가 자주 왔고, 그리고 지난주에도 비가 많이 왔었어요. 비가 하루 종일 오고 나면 다음 날은 비가 오지 않아도 기온이 내려가고 차가웠습니다만, 그렇게 며칠 더 있으면 조금 회복디는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너무 추워지면서 월요일에는 미세먼지 수치도 더 올라갔었어요. 오늘은 다시 조금 내려왔는데, 최근 몇년 미세먼지가 조금 적은 편이라서 잊고 있었지만, 겨울에는 수치 높은 날이 오기도 하니까, 날씨 자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제는 수요일 같은 화요일이었는데, 오늘은 어쩐지 화요일 같은 수요일의 기분입니다. 다이어리를 밀려서 지난주의 일도 이번주의 일들 같지만, 생각해보면 벌써 수요일이니 이번주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을 거예요. 매일 하는 것들은 반복되고 비슷해서 잘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하지만, 일상의 대부분 일들은 비슷해서, 어제도 한 것 같은데 싶은데 확신할 수 없는 것도 있고, 며칠 전 같은데 그보다 더 한참 전의 일들일 때도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더 빨리 간다고 느끼는 건 아닌지, 이번주엔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올해의 날짜가 조금 남았지만, 날씨가 추워졌더니 금방 연말이 올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조금 남으면 꼭 내년부터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되는데, 그러면 연말까지의 시간이 더 빨리 가게 될 것만 같아서 안되겠어요. 매일 하루하루가 이어지는 것이 시간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계획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뭐든 내년으로 미루게 될 것 같고, 또 내년이 되어서는 그 다음으로 미루고 싶을 것만 같아서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따뜻했으면 좋겠는데,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10월인데 조금 더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어느 해의 10월엔 중순에 햇볕이 뜨거워서 양산을 쓰고 외출했던 날도 있었는데, 요즘 바깥의 날씨를 보면 해가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서, 양산은 다시 정리해 두고 내년에 써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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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5-10-22 2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수요일 같은 화요일이었는데, 오늘은 어쩐지 화요일 같은 수요일의 기분입니다. --> 맘에 드는 문장입니다 그러게요 오늘 화요일 같습니다 ㅋㅋ 쌀쌀해져서 보일러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이 썰렁해서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5-10-22 20:46   좋아요 1 | URL
서곡님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추워지니까 시간도 더 빨리 가는 것 같고요. 실내기온이 내려가서 이제는 난방할 시기도 된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20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09분, 현재 기온은 7.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데, 밤이 되니 다시 추워지네요. 구름많음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5도 낮고, 체감기온은 5.6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51%,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41 보통, 초미세먼지 18 보통)이고, 동풍 3.1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4도에서 1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아침에 이른 시간에 날씨를 확인했더니 체감기온이 2도 전후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다는데도 그 정도였는데,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체감기온이 현재 기온보다 낮아지고, 미세먼지 수치도 조금씩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만 해도 그렇게 춥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오늘 아침 정도면 겨울 날씨라도 해도 될 것처럼 기온이 내려갔어요. 하지만 오후에는 조금 나은 편이라서 15도까지 나오지만 내일은 낮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낮고, 수요일이 되면 조금 올라갑니다. 


 오늘 저녁 기온이 낮으면 내일 아침에 조금 더 추운데, 어제보다 기온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아, 내일도 아침에 많이 추울 것 같아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준비 없이 찬바람을 맞을 수 있는데,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실내 기온도 어제보다 조금 더 내려가서 실내에 있어도 이제는 가볍게 입기보다는 조금 더 따뜻하게 입어야 할 것 같고요. 


 아침에 날씨가 이렇게 추워질 수 있나, 싶었는데, 며칠 전까지 따뜻했던 건지 잘 모르겠어요. 10월이나 11월이 가을이라고 생각하면 평년기온보다 조금 더 따뜻한 시기가 있을 때도 있는데,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는 기온이 높은 편이라고 했는데, 11월이 되면 진짜 추워지는 해도 있었으니, 중요한 일들이나 외출할 일들은 너무 추워지기 전에 미리 해두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날씨가 더울 때는 한낮에 너무 더운 시간을 피하고 싶었는데, 이제 추워지는 시기가 되니까 낮에 햇볕이 따뜻한 시간에 외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벌써 낮은 많이 짧아진 것 같고, 해가 지기 전부터 따뜻한 느낌이 드는 건 적어서, 환하고 좋은 시간은 여름을 생각하면 얼마 되지 않아요. 잠깐 사이에 그렇게 될 리 없지만, 어쩐지 그냥 올해는 잠깐 사이에 몇 가지의 이벤트 같은 일들만 기억에 남고 매일 빠르게 지나가는 것만 같아서, 차를 타고 가는데, 계속 졸았는지 언제 여기까지 왔지? 싶은 기분에 가깝네요.


 저녁에 편의점에 다녀오면서 평소에 하지 않던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일들을 할 때, 늘 이 방향이 맞는 건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결과가 나오고 나면 불확실한 것들은 어느 정도 답이 됩니다만, 그 때는 완결된 이후라서 수정이 쉽지 않지요. 그런 것들을 조금 더 이해하면서부터 불확실한 것들에 대한 불안은 조금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느꼈습니다. 최근에 그런 것들이 조금 더 있는 것 같아서, 현재의 상태를 점검해보고,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거나 또는 방향에 맞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갑자기 날씨가 차가워졌더니 겨울이 금방 시작될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내일 아침도 오늘처럼 추울 수도 있으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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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10-21 07: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날씨가 추워졌다는 것이 오제 오후에 잠시 밖에 나갔다 왔는데 전주에 비해 훨씬 쌀쌀하더군요.지난주에는 길거리에 반팔 입은 사람이 많았는데 어제는 거의 보지 못한것 같아요.서니데이님도 즐거운 화요일 보내셔요^^

서니데이 2025-10-22 18:13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아침 시간에는 겨울 같아요. 오늘 오후부터 조금씩 기온이 회복된다고는 하지만, 저녁에 해가 지기 전부터 차가워집니다. 네, 저도 지난주 일요일 오후에는 반소매 옷을 입었는데, 월요일부터는 추워서 따뜻하게 입었어요. 카스피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꼬마요정 2025-10-22 0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을 서비스 종료라더니 진짜 갑자기 추워져서 놀랐어요. 아직 수확하지 않은 곡물이나 열매 등은 어떻게 될지 걱정이네요ㅠㅠ 기후위기가 너무 무섭네요. 작년에는 여름이 길어서 가을이 순삭이더니 올해는 겨울이 냉큼 와서 가을이 사라지는군요. 이래저래 가을은 처지가 딱합니다.

서니데이 님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5-10-22 18:14   좋아요 1 | URL
꼬마요정님,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져서 겨울 같아요. 월요일 아침에는 체감기온이 2도 전후로 나와서 잘못 본 것 같았어요. 여름이 길고 폭염이 너무 심해서인지, 평년의 기온이라고 해도 추울 것 같은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가을 대신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날씨가 차가워지고 감기 환자도 많은 시기예요. 꼬마요정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1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2분, 현재 기온은 11.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추운데요. 낮에는 괜찮았는데, 저녁이 가까워지니까 공기가 차가워지기 시작했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2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6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7 좋음, 초미세먼지 12 좋음)이고, 남풍 3.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 오늘은 12도에서 18도 사이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전에 12도 전후로 기온이 내려가는 것을 보고, 오늘 너무 추운데 싶었습니다. 그래도 오전 오후 햇볕이 잘 드는 시간에는 창문을 열었더니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고 공기가 차가운 느낌도 적었어요. 오후에 설거지를 하다가 고무장갑이 구멍나서 급하게 사러 나왔습니다. 대충 입고 나왔는데, 그렇게 춥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실내보다 바깥이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때는 햇볕이 좋았는데, 한시간쯤 지나서부터는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차가워서 조금 덜 마른 빨래를 들여오고 창문을 닫았어요.  


 오후에 날씨가 그래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아직 밖에 나가면 대부분 나무는 초록색이고, 그렇게 추운 느낌도 들지 않고, 내일은 추워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오늘 오후는 괜찮은 걸까, 하고 생각할 때, 엘리베이터에 나온 현재 기온이 18도 였어요. 18도만 되어도 이 정도는 되는구나, 싶었는데, 조금 지나서 해가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고 바람이 차가워지더라구요. 잠깐 사이의 일이었습니다.


 계절이 달라지기 전에 집안 정리도 하고, 버릴 것들은 좀 버리고 해야 하는데. 그런 건 보통 주말에 해야 하지 않나? 싶지만, 오늘은 그냥 쉬고 싶었어요. 어제 저녁에 생각하기에는 번아웃 아닌가 싶었는데, 오늘이 되니 잘 모르겠습니다만, 계획표가 미리 차 있어야 좋은데 요즘 대충 사는 것 때문에 그런 거 아닌지 조금 걱정입니다. 


 주말이 되어 방을 둘러보니, 몇년 사이 많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필요해서 사는 건 생필품만 있는 건 아니고, 사는 만큼 버리지도, 쓰지도 못하니까 그럴거예요. 생각해보니 집안에서 물건을 아주 많이 버린 게 5년 전의 일인데, 그 때 많이 버리고 거의 비었던 책장은 다시 채워졌고, 수험생을 끝내면서 정리해야 하는 것처럼 생각했던 문구류는 여전히 습관처럼 사서 서랍에 있는데도 또 삽니다. 물건이 많이 없어져서 미니멀한 공간의 사진을 보면 좋은데, 실제 생활은 그렇지 못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는 만큼 쌓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전에 쓴 다이어리나 노트들을 전에는 한 해 쓰고 버렸는데, 몇년 전부터는 모아두었더니 조금씩 많아졌어요. 다시 읽어볼 일이 별로 없지만, 오늘은 생각나서 찾아보니, 메모를 꽤 잘 해두었던 때도 있었네요. 올해는 메모나 다이어리를 잘 쓰지 않았는데, 지나서 생각하면 기억은 불완전하니 정리된 것들이 있으면 좋은데, 부피를 차지하니까 계속 모으지는 못할 수도 있을 거예요. 


 주말을 지나고 나면 다시 월요일, 다음주에는 이번주보다 더 바쁜 일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 생각을 하니 주말엔 다른 것 하지 말고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급한 것들은 없으니 일단 쉬자 하다가, 저녁에 생각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금요일에 비가 오고 주말엔 조금 더 차가워졌는데, 내일 아침에 너무 추울 게 걱정입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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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2분, 현재 기온은 13.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비가 오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더 기온이 많이 내려가네요. 구름많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5.4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86%,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0 좋음, 초미세먼지 12 좋음)이고, 북서풍 3.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이고, 오늘은 15도에서 19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 오후에 비가 오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 춥지 않았는데, 점점 기온이 내려가는 느낌이었어요. 공기가 차갑더라구요. 그리고 주말에 추워지고 월요일 기온이 많이 내려갈 거라고 듣긴 했지만, 예상기온이 계속 내려갑니다. 처음에 들었을 떄는 8도 전후였는데, 며칠 전부터는 5도 전후로 나오거든요. 낮기온이 오늘 최저기온보다 낮을 예정인데, 월화수 3일간 기온이 낮을 것으로 주간 날씨가 나오고 있어요. 


 오늘도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고,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많이 춥다고 하니까 겨울 옷 꺼내야 할 것 같아요. 10월이면 가을이고, 이번주만 해도 낮기온이 20도 이상되는 날씨여서 가볍게 입었는데, 갑자기 겨울이 되는 것만 같습니다. 10월 후반부터 추워져서 경량패딩을 입었던 해도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아침기온 5도면 그보다 더 따뜻하게 입어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마 내일 저녁부터는 꽤 추워질 수도 있을거예요.


 여름엔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여름 지나고 나서 바로 겨울 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가을이라고 해야 할 시기가 있었겠지만, 잘 모르고 지나간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오후에 잠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주 바쁘게 지나갔더니 월요일에 있었던 일이나 금요일에 있었던 일이 비슷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토요일이 된 것 같았어요. 아침에 달력을 잘 못 보고 한주 뒤의 주말인 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한주가 더 있구나, 싶었어요. 한주일 전의 일인데, 추석연휴 생각하면 한참 지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주말이 되면 할 일들을 적어두고, 매일 할 일들을 적어두는 건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닌데, 습관이 되어도 어느 날엔 하기 싫어집니다. 조금 더 간략하게 자주 적고, 확인하는 게 좋은데, 큰 계획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번아웃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 때는 맞았는데 지금은 아닐 수도 있고,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 된 것들도 있고, 시간이 지나서 결과를 알게 되면 처음과 생각이 달라지는 것들은 있는데, 어떤 건 아쉽고, 또 어떤 건 시간 지나서 처음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적어둔 것들도 다시 읽어보면 그 때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을 때도 없지 않은데, 조금 더 멀리 계획하고 길게 써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10년 전에 생각했던 10년은 매우 긴 시간이었는데, 지금 돌아보는 10년간은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닌 것 같거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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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10-19 0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서니데이 2025-10-19 01:38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5-10-19 17: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추위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인가요?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는데 말이죠. 어제 그제는 춥더라고요. 이제 따뜻하게 옷을 입어야겠어요.

서니데이 2025-10-19 20:55   좋아요 0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 비가 자주 오더니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네요. 오늘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낮았는데, 저녁이 되니 바람이 차가워졌어요. 내일 아침에 기온이 5도 전후로 내려간다고 하니까 겨울이라고 생각하고 따뜻한 옷 꺼내야 할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1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0분, 현재 기온은 18.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비가 자주 온다고 하더니 오후부터 또 비가 옵니다. 지금도 비가 오고 있고요, 강수 초단기 3.1 mm 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9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7 좋음, 초미세먼지 13 좋음)이고, 남동풍 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16도에서 2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며칠 전에 비가 오던 날에는 기온이 15도 전후로 내려갔는데,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니고, 하루 종일 비가 온 건 아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주 날씨는 비가 오면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느낌이예요. 오늘은 비가 온다음에는 창문을 닫았습니다만, 오후에 잠깐 외출했을 때 많이 춥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서서히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은데 내일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오늘보다 조금 더 낮아요. 


 수요일에는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따뜻하고 좋았는데, 오후에 바람이 차가워졌고, 어제는 비가 오지 않고 기온도 올라가는 편이어서, 남은 에어컨 정리해서 커버를 씌웠는데, 오늘 비가 오고 나니 어제 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풍기만 비닐을 씌우면 되겠다 생각중인데, 조금 더 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하나는 남겨둔 게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차가워지면 거의 쓸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고, 있으면 환기하는데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겨울을 생각하면 많이 쓰진 않을 것 같은데, 주말에 기온이 내려가면 일요일 아니면 월요일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니, 그 때는 마음이 달라질 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만 해도 낮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갔을 것 같고, 아침에 차갑기는 해도 16도 전후로 나오고 있는데,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5도, 낮기온이 15도 전후니까 지금의 최저기온보다 최고기온이 낮은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기온이 급강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주 후반으로 가면 조금 기온이 올라가긴 하지만, 점점 10월도 후반으로 가는 시기라서 더 따뜻해지기는 어렵겠지요.


 올해 늦게까지 더울 거라는 말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평년의 기온은 어떨지 몰라도 체감하는 기온은 너무 차갑다고 느껴집니다. 여름이 너무 더워서 많은 기준이 여름의 폭염시기에 맞춰진 것 같은 생각이 없지 않지만, 9월부터는 비도 생각보다 자주 오고, 비가 올 때마다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은데, 다음주엔 왜 그렇게 기온이 차가워지는 건지 모르겠어요.


 다른해에는 10월 초에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올해는 추석연휴가 있어서 늦어지다가 감기에 걸려서 늦어지게 되었는데, 여러가지로 예상했던 것과 달라지면서 계획대로 가지 않는 중입니다. 감기가 아주 심하진 않은데, 빨리 낫지 않으면 주사 맞기도 어려운데 마음이 급합니다. 조금씩 낫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전에 비오던 날 꽤 춥더니 조금 더 갈 것 같아요. 그래도 많이 고생하진 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하지만 지난 주말부터니까 벌써 일주일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주는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미루어두었는데, 오늘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갑자기 생겨서 페이퍼 쓰고 나면 조금 더 생각해보고 다시 정리해두어야겠어요. 메모나 계획을 전보다 조금 더 잘 써야하는 이유를 느낄 일들이 생기는데, 쓰는 건 또 점점 더 좋아하지 않게 되어서 두 가지는 요즘 잘 맞지 않는 중입니다. 


 연휴가 끝나고 나서, 며칠 지나서인지, 지난주의 연휴가 참 오래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그러는 사이 10월도 날짜가 절반을 지나갔습니다. 매일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긴 시간의 계획을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10월에는 조금 더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전보다 계획표를 잘 쓰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때는 그게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엔 잘 안되어서 계속 수정해보고 시행착오를 거칩니다. 하다보면 조금 더 잘 하겠지, 싶지만, 꼭 그런 건 아닌것 같아요.


 오늘도 오전엔 날씨가 좋을 것 같았는데, 비가 오니까 기온이 또 내려가네요.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조금 더 날씨가 차가울 거예요.

 주말 지나고 나면 월요일 기온이 5도 전후로 내려가니까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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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10-18 04: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비 오기 전 낮에는 좀 더운 듯도 했어요 비가 오려고 더운가 하는 생각을 조금 하기도 했네요 조금 늦게 밖에 나갈 때는 우산을 가지고 가서 비 안 맞았습니다 그런 일 이번주에 두번이나 있었네요 맑은 하늘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시월엔 기러기가 찾아오는데, 이번에도 찾아왔더군요 이번에도 찾아왔구나 했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여기에 오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갈 것 같기도 합니다 북쪽으로... 기후 위기로 따듯해지니...

연휴 길었는데 빨리 지나갔네요 그때는 천천히 가는 듯했지만... 2025년 얼마 남지 않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남은 시간이라도 즐겁게 지내면 좋을 텐데... 서니데이 님 하고 싶은 거 즐겁게 하시면서 지내기 바랍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5-10-18 21:02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오후에 비가 오면서 공기가 차가워졌는데, 주말 지나고 나면 월요일에 많이 추울 거라고 해요. 예상기온이 계속 내려가고 있는데, 아침 기온이 5도 전후라면 겨울 같을 거예요. 이번주 비가 여러번 자주 왔었어요. 잠깐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나갔다가 저도 비 맞은 날이 있었어요.

이번 연휴가 길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바빴고 빨리 지나가서 그런지 날짜가 더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고 살 때도 있긴 한데, 어느 날 생각하니 마음도 급해지고, 그리고 조금은 걱정도 되고 그런 마음이예요.

희선님도 올해 하고 싶은 일들 남은 날들에 하시면 좋겠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