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0분, 현재 기온은 18.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비가 자주 온다고 하더니 오후부터 또 비가 옵니다. 지금도 비가 오고 있고요, 강수 초단기 3.1 mm 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9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7 좋음, 초미세먼지 13 좋음)이고, 남동풍 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16도에서 2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며칠 전에 비가 오던 날에는 기온이 15도 전후로 내려갔는데,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니고, 하루 종일 비가 온 건 아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주 날씨는 비가 오면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느낌이예요. 오늘은 비가 온다음에는 창문을 닫았습니다만, 오후에 잠깐 외출했을 때 많이 춥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서서히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은데 내일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오늘보다 조금 더 낮아요. 


 수요일에는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따뜻하고 좋았는데, 오후에 바람이 차가워졌고, 어제는 비가 오지 않고 기온도 올라가는 편이어서, 남은 에어컨 정리해서 커버를 씌웠는데, 오늘 비가 오고 나니 어제 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풍기만 비닐을 씌우면 되겠다 생각중인데, 조금 더 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하나는 남겨둔 게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차가워지면 거의 쓸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고, 있으면 환기하는데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겨울을 생각하면 많이 쓰진 않을 것 같은데, 주말에 기온이 내려가면 일요일 아니면 월요일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니, 그 때는 마음이 달라질 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만 해도 낮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갔을 것 같고, 아침에 차갑기는 해도 16도 전후로 나오고 있는데,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5도, 낮기온이 15도 전후니까 지금의 최저기온보다 최고기온이 낮은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기온이 급강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주 후반으로 가면 조금 기온이 올라가긴 하지만, 점점 10월도 후반으로 가는 시기라서 더 따뜻해지기는 어렵겠지요.


 올해 늦게까지 더울 거라는 말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평년의 기온은 어떨지 몰라도 체감하는 기온은 너무 차갑다고 느껴집니다. 여름이 너무 더워서 많은 기준이 여름의 폭염시기에 맞춰진 것 같은 생각이 없지 않지만, 9월부터는 비도 생각보다 자주 오고, 비가 올 때마다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은데, 다음주엔 왜 그렇게 기온이 차가워지는 건지 모르겠어요.


 다른해에는 10월 초에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올해는 추석연휴가 있어서 늦어지다가 감기에 걸려서 늦어지게 되었는데, 여러가지로 예상했던 것과 달라지면서 계획대로 가지 않는 중입니다. 감기가 아주 심하진 않은데, 빨리 낫지 않으면 주사 맞기도 어려운데 마음이 급합니다. 조금씩 낫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전에 비오던 날 꽤 춥더니 조금 더 갈 것 같아요. 그래도 많이 고생하진 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하지만 지난 주말부터니까 벌써 일주일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주는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미루어두었는데, 오늘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갑자기 생겨서 페이퍼 쓰고 나면 조금 더 생각해보고 다시 정리해두어야겠어요. 메모나 계획을 전보다 조금 더 잘 써야하는 이유를 느낄 일들이 생기는데, 쓰는 건 또 점점 더 좋아하지 않게 되어서 두 가지는 요즘 잘 맞지 않는 중입니다. 


 연휴가 끝나고 나서, 며칠 지나서인지, 지난주의 연휴가 참 오래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그러는 사이 10월도 날짜가 절반을 지나갔습니다. 매일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긴 시간의 계획을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10월에는 조금 더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전보다 계획표를 잘 쓰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때는 그게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엔 잘 안되어서 계속 수정해보고 시행착오를 거칩니다. 하다보면 조금 더 잘 하겠지, 싶지만, 꼭 그런 건 아닌것 같아요.


 오늘도 오전엔 날씨가 좋을 것 같았는데, 비가 오니까 기온이 또 내려가네요.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조금 더 날씨가 차가울 거예요.

 주말 지나고 나면 월요일 기온이 5도 전후로 내려가니까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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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10-18 04: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비 오기 전 낮에는 좀 더운 듯도 했어요 비가 오려고 더운가 하는 생각을 조금 하기도 했네요 조금 늦게 밖에 나갈 때는 우산을 가지고 가서 비 안 맞았습니다 그런 일 이번주에 두번이나 있었네요 맑은 하늘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시월엔 기러기가 찾아오는데, 이번에도 찾아왔더군요 이번에도 찾아왔구나 했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여기에 오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갈 것 같기도 합니다 북쪽으로... 기후 위기로 따듯해지니...

연휴 길었는데 빨리 지나갔네요 그때는 천천히 가는 듯했지만... 2025년 얼마 남지 않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남은 시간이라도 즐겁게 지내면 좋을 텐데... 서니데이 님 하고 싶은 거 즐겁게 하시면서 지내기 바랍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5-10-18 21:02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오후에 비가 오면서 공기가 차가워졌는데, 주말 지나고 나면 월요일에 많이 추울 거라고 해요. 예상기온이 계속 내려가고 있는데, 아침 기온이 5도 전후라면 겨울 같을 거예요. 이번주 비가 여러번 자주 왔었어요. 잠깐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나갔다가 저도 비 맞은 날이 있었어요.

이번 연휴가 길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바빴고 빨리 지나가서 그런지 날짜가 더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고 살 때도 있긴 한데, 어느 날 생각하니 마음도 급해지고, 그리고 조금은 걱정도 되고 그런 마음이예요.

희선님도 올해 하고 싶은 일들 남은 날들에 하시면 좋겠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