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22분, 현재 기온은 영하 0.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까지 많이 추웠는데, 오후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구름많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6.7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3.7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86%, 미세먼지는 50 보통, 초미세먼지는 36 나쁨이고, 남동풍 2.2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0 낮음, 오늘은 영하8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보다 조금 더 낮을 수도 있습니다.


 어제 날씨가 무척 추웠지만, 토요일 오후엔 영상이 될 거라고 하더니, 오늘은 낮기온이 많이 올라갔어요. 아침에는 기온이 낮았는데, 오후에 날씨를 확인해보니 거의 영상에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대신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흐리고 어두웠는데, 날씨가 맑음에서 구름많음을 오가는 것 같습니다. 찬바람이 불 때는 공기가 좋은 편이었는데, 기온이 올라가면서 미세먼지 수치는 어제보다 많이 올라갔어요. 그리고 습도가 높은 걸 보면 오후에 비나 눈이 조금 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창문도 잘 열지 않게 되고, 그리고 밖에 나가는 것도 싫어서, 오후에 쉬었더니 금방 저녁이 되네요. 요즘엔 해가 일찍 지는 편이고, 오늘 같은 날은 오후에 흐려서 어두운 편이라 밤이 긴 하루 같았어요. 지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는 날씨가 추워서 실내 보일러가 계속 돌아가는지 방 바닥이 무척 따뜻했는데도 공기는 차갑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추운 느낌이 어제와는 다릅니다.


 연말이 되기 전에 할 일들을 미리 해두어야 하는데, 주말이 되니 밀린 것들을 알긴 하는데 하기 싫어요. 어려운 건 아니지만, 하나둘 밀리기 시작하면 부담스러워져요. 하나씩 하면서 줄이면 되는 건 아는데도 시작을 못할 것만 같은 느낌 비슷합니다. 어려운 건 없어서 일단 하면 줄어들겠지만, 대신 주말이 다 지나갈 수도 있겠지, 싶고요.


 그러니 계획표를 꼭 써야 합니다. 쓰고 나서 보면 그렇게 많지 않거나 어렵지 않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어떤 것부터 해야 하고, 또 어떤 것을 했는지 다시 찾아볼 수도 있고요. 다시 읽어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은 습관이지만, 일단 쓰고 다시 읽어보는 일이 적긴 합니다. 요약노트를 쓸 때에도 다음에 읽을 것을 생각하고 쓰는 게 좋은데, 계획표나 습관관리도 꾸준히 유지하려면 계속 수정하고 확인하는게 좋긴 해요. 


 하루 하루의 일과도 그런데 연말이 되니, 올해의 많은 일들을 다시 찾아보는 건 너무 많은 일이 됩니다. 그러니 정해진 시기에 꼭 할 것들을 해 두어야 하는데, 잘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연말이 되어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일년동안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성과 없고 목표 없는 시간 같아서, 12월이 다가오는 시점부터는 마음이 쓰였어요. 그리고 이제 연말도 주말을 포함 며칠 남지 않은 시기가 되니까, 이제는 더 고민하기에는 너무 늦었나 싶은, 그래서 내년으로 대부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꼭 올해 안에 하는 게 내년을 잘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평소에도 조용하긴 했지만, 주말이 되니 더 조용한 느낌이 듭니다. 추워서 창문을 모두 닫아서 그럴지도 모르겠고요. 전보다 잘 하는 것들이 조금 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오후에 설거지 하면서 보니까 전보다 조금 잘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다보면 조금씩 좋아지긴 하지만 익숙해져서 잘 모르는 것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소심하지만 잘 해보겠다는 마음이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주말은 올해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갔는데, 주말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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