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08분, 현재 기온은 3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폭염경보입니다. 어제보다 많이 더워요.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5도 높고, 체감기온은 32.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8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이고, 북서풍 2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26도에서 3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지만, 오후에 그보다 더 더워서 주간 예보의 예상기온과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오후 2시부터 폭염경보예요. 어제도 날씨가 덥긴 했지만, 저녁엔 전날보다 조금 덜 더워서 내일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침이 되니까 어제보다 덥더라구요. 오후가 되기 전 그러니까 낮 12시가 되기 전에도 많이 더웠지만, 오늘은 더위를 더 많이 타는 것 같다고만 생각했어요. 


 오후 12시가 되어서는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 1시 10분 전에는 실내 기온이 31도였는데, 다른 날 31도보다 더 더운 것 같았어요. 점심을 먹고 나서 네이버 날씨를 확인하니 폭염경보 표시가 있었습니다. 폭염경보가 나오면 그 날 체감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며칠간 폭염입니다. 오후엔 햇볕이 어제보다 환한 편이었고, 그리고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였어요.


 잘못 본 거 아닐까, 싶어서 페이퍼를 쓰기 전에 찾아보니까 오늘 폭염경보인 지역이 꽤 많아요. 처음엔 수도권이나 서쪽만 그럴 것 같았는데, 지도를 보니까 오늘 18일 오전 10시부터 발효되는 곳과 14시 그러니까 오후 2시부터 발효되는 지역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도 폭염때문에 전국에 재난문자가 발송된 곳이 여러 지역이고, 여기는 폭염경보이긴 한데, 오늘은 재난문자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녁엔 조금 나아, 열대야가 아니니까, 하면서 9월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다시 돌아온 폭염주의보와 열대야 때문에 계절감이 사라지는 느낌이예요. 뉴스를 검색하다보니 이제 날씨가 이전과 많이 달라져서 5월 초부터 9월까지 더운 기간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러면 올해 여름이 길어지는 만큼 봄과 가을 시기가 짧아지겠어요. 5월과 9월은 많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참 좋은 계절인데, 여름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시기가 너무 더워지는 건 아쉽습니다. 오늘 날씨가 더워서인지 낮엔 매미 소리도 가끔 들렸어요.


 어제 페이퍼에서도 한번 썼던 것 같은데, 이렇데 더운데는 태풍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어제 중국 상하이 지역 근접한 제 13호 태풍 버빙카는 이제 소멸해서 경로가 나오지 않고, 그 다음인 제 14호 태풍 풀라산이 비슷한 경로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15호 태풍 솔릭은 베트남 다낭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뉴스가 있었고, 그 다음 태풍인 제 16호 태풍도 9월중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 우리 나라로 왔던 제 9호 태풍 종다리는 8월 19일에서 21일 사이였는데, 그 이후로 태풍이 계속 생성되고 있어서, 9월에도 태풍 소식은 뉴스에서 검색해보는 게 좋겠어요.


 오늘은 추석연휴 5일차이고, 연휴 마지막날입니다. 어제가 추석이어서 그런지 며칠간 연휴로 쉬었는데도 오늘은 주중의 공휴일 같은 기분이었어요. 더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고, 또 일요일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은 주말 같으면서도 일요일이 토요일 같기도 했어요. 날짜 감각이 조금 이상합니다.


 며칠 쉬고 재충전을 하고 잘 지나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5일이나 되는 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첫날보다 둘째날이 더 가속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연휴 기간이 더워서 시들시들한 것도 있고, 밀린 것들은 조금 줄었을지는 모르지만 어쩐지 하나도 줄지 않고 조금씩 더 쌓이는 것 같기도 해요. 


 어제는 해가 지기 전에 달이 뜬다고 해서, 일찍 보러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잊어버렸어요. 거의 매년 날씨에 상관없이 추석과 정월대보름에는 달을 보러가는 편이었는데, 나가서 구름때문에 보지 못하고 온 적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어제는 저녁에 뭘 했는지 잊어버렸네요. 하루 차이이긴 하지만 오늘도 거의 비슷하니까 보러갈까 하다가 너무 더워서 편의점도 나가고 싶지 않은 날이라고 생각하니 잘 모르겠어요.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저녁이 되어도 어제보다 더 많이 덥습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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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9-18 18: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달을 보니 확실히 동그랗더라고요 ㅎㅎ 달빛도 환하고요 올해의 추석연휴가 이렇게 지나가네요...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9-18 18:50   좋아요 1 | URL
서곡님, 어제 추석보름달 보셨군요. 저는 저녁엔 보러갈 생각이었는데,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달도 환하고 예뻤다고 하시니 오늘이라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번 연휴 5일이나 되어서 무척 기대하고 좋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쉬워요.
감사합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시원한 저녁시간 되세요.^^

꼬마요정 2024-09-18 2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저도 어제 달을 보니 정말 동그랗더라구요. 정월대보름의 달이 더 클까, 한가위의 달이 더 클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길다고 생각했던 연휴가 끝나니 좀 아쉽습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4-09-18 23:09   좋아요 1 | URL
꼬마요정님,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올해 추석 보름달 보셨군요. 매년 정월대보름과 추석엔 보름달을 보러 가는데, 올해는 아직 보지 못했어요. 올해 보름달이 동그랗고 예쁜 것 같은데, 지금은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아쉽네요.
연휴가 이번에 길어서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너무 덥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페크pek0501 2024-09-19 17: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을 추, 자의 추석인데 폭염경보라니요...이제 사계절을 구분하는 원칙이 깨지나 봅니다.
다시 예전대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서니데이 2024-09-20 18:06   좋아요 0 | URL
네, 추석에 폭염경보가 되고 35도 이상 올라가는 날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매년 이렇게 더워지는 거 아닌지 걱정도 되었는데, 이번에는 태풍이 가까이 오면서 생긴 일 같기도 합니다. 많이 더워서 지금이 8월 초반 같은 기분이었어요.
여름이 지나가는 것도 아쉽지만, 9월의 좋은 시기가 사라지는 것도 아쉽습니다.

희선 2024-09-20 0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름이 길어지는 걸까요 구월 시작했을 때는 시원했는데... 그런 때가 이어지지 않을까 했지만, 늦더위가 오래 가는군요 구월말까지 덥다는 말이... 비가 오고 하루나 이틀은 좀 덜 덥겠지요

한가위 명절 연휴가 아주 빨리 가 버렸습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4-09-20 18:08   좋아요 1 | URL
네, 올해 8월 말에 폭염특보가 해제되고 나서 이제 더운 날은 끝났을 것 같은 기분도 들었어요. 낮에는 뜨거웠지만 그래도 9월 첫주가 조금 덜 더웠으니까요. 어제 오후까지 많이 더웠는데 폭염경보가 해제되어서 저녁엔 조금 시원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늘 오후까지 조금 더웠어요. 비가 와서 이제 며칠 지나면 많이 덥지 않을 것 같은데, 더워서 올해 여름은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연휴도 그렇고요.^^
 

9월 17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3시 17분, 현재 기온은 3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폭염주의보입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갈 수도 있겠어요. 구름많음으로 나오지만 바깥에 햇볕이 환한 편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7도 높고, 체감기온은 33.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2%, 미세먼지는 좋음(미세먼지 10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 이고, 북서풍 3.5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26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로 예상되는데, 현재 기온이 그보다 높아요.


 오늘은 연휴 4일차이고, 추석입니다. 아침에 차례 지내는 가정도 있고, 오늘 평일이지만 성당에 미사가 있어 다녀오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연휴가 오늘이 지나면 내일 하루 남는데, 주말은 주말로 생각해서 그런지 오늘이 연휴 2일차 같은 기분도 조금 들어요.


 지난 밤 기온이 높아서 더웠는데, 찾아보니 열대야였습니다. 어제 열대야인 지역이 서울, 대전 등 여러 지역이고 제주와 서귀포는 지난밤을 포함 올해 열대야 일수가 71일과 64일이나 된다고 해요. 올해 계속 기록경신이라고 하니, 올해 많이 덥네요. 오늘도 폭염특보인 지역이 많습니다. 경기 북동부, 강원 경북 동해안, 한라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지역이고요, 일부 지역은 폭염 경보입니다.  


 추석에 날씨가 더운 날도 있었지만 올해 많이 더운 것 같아요. 지도를 찾아보니 폭염 때문에 재난문자 발송지역도 여러 지역입니다. 오늘 여기는 재난문자는 오지 않았지만, 체감기온이 33도 넘어 폭염주의보입니다. 오후엔 매미소리도 조금 들은 것 같은데, 지금 시기가 꼭 8월 초 더운 시기 같은 기분이예요. 


 올해 여름이 늦게까지 지속되는 것 같은데, 태풍 소식도 있습니다. 제 14호 태풍 풀라산과 제 13호 태풍 버빙카가 거의 같은 경로로 북상중이고, 두 개의 태풍이 우리 나라에 고온다습한 영향을 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현재 제13호 태풍 버빙카는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상륙한 것으로 지도에 나오는데, 태풍이 현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이 두 개나 오고 있다는 건 불안한데, 경로가 어떻게 될 지 뉴스 계속 찾아봐야겠어요.


 오늘 추석인데 보름달은?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월출 시각이 오후 6시 대입니다. 부산 울산은 6분이고, 서울은 17분, 인천까지 오면 18분으로 시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예상보다 이른 시간이라서 오후 6시 38분에 오늘 일몰인데 해가 지기 전에 달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날씨가 흐리고 좋지 않으면 보름달을 볼 수 없는 날도 있는데, 오늘은 오후에 날씨 괜찮다면 한가위 보름달 보고 좋은 소원 빌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휴가 5일이나 되어서 무척 좋아했는데, 벌써 4일차가 되네요. 주말은 주말로 생각하고 연휴를 생각하면 오늘이 2일차 같은데, 벌써 내일이면 마지막날입니다. 명절에 바쁘게 보내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남은 연휴 기간 편안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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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1분, 현재 기온은 2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폭염주의보입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더웠어요. 오후엔 햇볕이 좋았지만 지금은 흐림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엊보다 0.8도 높고, 체감기온은 30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6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 북서풍 1.4 ms로 표시되고, 오늘은 23도에서 3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도 더운 날이어서 저녁에서 밤이 되어도 더운 편이었어요. 어제 페이퍼를 쓸 때는 더운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서는 공기가 시원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잘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비가 많이 왔었대요. 그래서 오전에는 기온이 낮은 편이었던 것 같은데,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선풍기 앞에 있으면 그래도 괜찮아, 정도였는데, 갑자기 너무 더워져서 보니까 실내 온도도 31도이고, 바깥의 온도도 아마 그 정도 되었을 거예요. 체감온도는 그보다 더 올라갔고요. 


 어제 뉴스에서 오늘 낮 기온이 더 많이 올라가는 것 같았는데, 오늘이 어제보다 더 더웠을지도 모르겠어요. 폭염주의보가 찾아온 것을 보면 하루보다 며칠 더 더울 가능성이 있는데, 연휴에 기온이 32도 전후가 되는 것을 보니, 내일도 오늘만큼 더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밤엔 조금 덜 덥고, 아침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 조금 덜 더워서 좋았는데, 오늘은 밤에도 조금 더울 것 같아요. 아침 기온만 보면 어제 열대야가 아닐 것 같은데, 오늘도 늦은 시간이 되면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월요일이고, 추석연휴 3일차입니다. 그런데 어제가 일요일이었는데, 오늘이 꼭 일요일 같고, 2일차인 것 같아요. 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빠르게 시간이 가고, 그리고 더워서 별로 밖에 나가고 싶지도 않고 조금 더 게으른 오후를 보냈습니다. 쉬고 나면 조금 재충전이 될 것 같았는데, 감기는 아니지만 다시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평소보다 조금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무리하지 않으려고요. 


 연휴가 시작되고 2일차 까지는 주말이라서 그런지 조금(그러니까 아주 조금)은 여유가 있었는데, 오늘은 3일차가 되어서인지 휴일에 적응한 느낌입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대충대충 하루 지나가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저녁이 되니 오전과 오후를 그렇게 보낸 건 좀 아쉽다 생각이 되어서, 페이퍼를 쓰고 나면 다이어리 부터 쓰려고요. 매일 할일들을 적어두는 것이 그래도 나은 것 같은데, 다시 쓰려니 빠진 것들이 생각보다 많기도 하고요. 매일 쓰고 자주 보고, 그게 제일 좋은데 둘 중 하나 하기도 잘 안됩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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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5분, 현재 기온은 26.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다시 폭염주의보예요. 날씨가 낮에는 많이 더웠습니다.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5도 높고, 체감기온은 27.9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6 좋음, 초미세먼지 3 좋음)이고, 동풍 3.6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25도에서 3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9월이 되면서 더위가 지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연휴 기간은 조금 더울 것 같아요. 저녁 뉴스를 보니까 오늘보다 내일이 기온이 더 올라갑니다. 연휴 기간에 32도 전후의 날씨가 될 것 같은데, 그 정도면 더운 9월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저녁 뉴스를 보니 오늘 다시 더워져서 지도에는 분홍색과 진한 분홍색 표시가 많았어요. 전남지역이 많이 더웠을 것 같은데, 광주와 순천이 35도 이상의 날씨였어요. 다른 지역도 그 정도는 아니어도 다들 덥긴 했습니다. 어제 밤엔 더웠는데 아마 열대야였을 것 같고요, 오늘도 지금 정도의 기온이면 아마도 열대야가 될 것 같습니다.


 오전엔 더워도 선풍기만 켜고 있었는데, 오후가 될 때까지 서서히 데워지는 것 같았어요. 적응을 해서 괜찮은 게 아니라 조금씩 올라가는 기온에 무감각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 너무 더웠을 때는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면 파란색이 보이는데도 너무 더워서인지 어쩐지 비가 올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진짜 소나기가 한번 지나갔다고 해요. 그리고 비 때문인지 해가 질 시간 부터는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았습니다.


 8월보다 저녁이 빨리 찾아오는 편이고, 낮에 몇시간만 더우면 괜찮아질 것 같지만, 요즘 더운 날씨는 그 몇시간 동안에도 시들시들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기온이 내려가서 체감기온도 많이 높지는 않은 것 같은데, 창문을 닫아둔 방은 지금도 많이 덥네요. 낮엔 아마 그만큼 더웠을 것 같은데, 창문을 미리 열어둘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오후엔 닫아둔 공간이 조금 덜 더웠어요.^^;


 오늘은 주말이지만 추석연휴 2일차라서, 저녁 뉴스에서는 명절 관련 소식도 한번씩 본 것 같습니다. 다시 북쪽에서 풍선이 날아오는 소식도 화면에 잠깐 지나갔어요. 열차표 환불 관련 소식도 있었던 것 같고, 다른 것들도 조금 있었어요. 저녁 뉴스라도 조금 신경써서 보는 게 좋은데, 오가면서 조금씩 보다보니 잠깐 사이에 스포츠뉴스를 합니다. 그 다음은 날씨예요. 그게 꼭 휴일의 느낌 비슷했습니다. 잠깐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인데, 휴일이 벌써 2일이 지나가는데 별생각없이 지나가서 아쉽네, 하는 마음이예요.


 연휴가 5일이나 되어서 좋겠다 하고 금요일에 생각했지만, 금토일 주말, 월화수 추석연휴 이렇게 나누어서 생각해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정말 빨리 갑니다. 아마 내일과 추석 당일은 할일이 많다면 더 빨리 가겠고, 그리고 나면 하루 남겠네, 하고 생각하니, 미리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잠깐 사이에 앗, 하고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는 놓치는 것 없는지 잊고 오는 건 없는지 잘 챙겨야 합니다. 오늘 기분이 그러니, 신경좀 써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이 왔는데도 날씨는 여름처럼 덥습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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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54분, 현재 기온은 2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햇볕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어제보다 더워졌습니다. 맑음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6도 높고, 체감기온은 30.9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8 좋음, 초미세먼지 2) 좋음 입니다. 남서풍 2.3m/s로 표시되고, 오늘은 25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이틀간 흐린 날씨가 되었더니, 오후에 햇볕이 환한 시간이 좋았어요. 가까이 가기에는 너무 더웠지만, 그래도 밝은 느낌이 좋더라구요. 점점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지면서 밖에 나가면 아직 오후지만 실내로 들어오는 빛은 조금 적어지는 것 같아요.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이면 시원해질 것 같았는데, 오늘은 낮시간에서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이 덥네요. 어쩌면 내일도 더울지도 모르겠어요. 


 오늘은 연휴 1일차인데, 실은 어제 저녁부터 연휴가 시작된 것 같아서, 오늘이 2일차 같은 느낌도 조금 들어요. 연휴에 할 일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오늘은 일단 쉬고, 내일은 어떨지 모르지만, 마트에 한번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일은 세번째 일요일이니까 마트가 지난주처럼 휴무가 아니고, 또 연휴 전날까지는 영업을 하는 가게도 당일에는 열지 않는 곳도 많이 있으니, 미리 준비할 것들을 생각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연휴에도 영업하는 곳도 있지만, 가게에 따라서는 연휴가 끝나고도 며칠간 휴업하는 가게도 있긴 해요. 과일과 야채를 주로 파는 가게인데 그 가게는 꼭 명절연휴 지나고 며칠을 휴업한다고 공지가 있어요. 편의점은 연휴에도 아마 영업하지 않을까 싶은데, 커피전문점이나 디저트 가게들도 가끔은 연휴에 영업하는 곳도 있긴 해요. 요즘엔 무인 전문점도 있는데, 집 근처엔 커피전문점이 무인으로 한 군데 생겨서 지나가면서 한번 보고 간 적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점은 그래도 자주 가지만 커피는 매장에 직원이 있는 곳이 많아서 흔하진 않아요.


 연휴에 밀린 일들을 조금 줄이면 좋겠다. 어제는 그 생각을 했지만, 오늘이 되니, 그냥 쉬고 싶은 마음이 더 많아집니다. 이번 연휴가 5일이라서 9월이 되었을 때는 기대를 많이 했었어요. 5이면 휴일로는 무척 길게 느껴지거든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첫날보다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시간이 지나가는데다 연휴 당일까지는 할일들이 생기고 그리고 나면 다음 날 하루 남는 정도로 되는 일들도 많아서, 여유있게 생각하면 안될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주로 엄마가 준비를 하시고, 별로 하는 게 없는데도 그래요.


 어제는 늦은 밤에 새로 산 책을 읽었더니 늦게 자게 되고,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서 오전은 그렇게 지나갑니다. 재미있는 드라마는 곧 종영할 시기를 앞두고 있고, 여름은 아직 많이 남은 것처럼 더워져서 오후에 참다가 에어컨을 쓰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리고... 하다가 밀린 메모와 다이어리를 써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다이소에 갔지만 필요한 건 잊어버리고 다른 걸 사온 것을 생각하면 오늘 한 번 더 가야 할 거 같기도 해요.


 그래도 연휴가 시작되니 기분이 조금 좋습니다. 주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더해서 휴일이 있는 것 같은 같은 날인데 다른 기분이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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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9-14 19: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일 외출할 일이 있는데 맛있는 커피를 사 마셔야겠어요 토요일 저녁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9-15 21:35   좋아요 1 | URL
서곡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시원한 커피 드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