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5분, 현재 기온은 26.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다시 폭염주의보예요. 날씨가 낮에는 많이 더웠습니다.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5도 높고, 체감기온은 27.9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6 좋음, 초미세먼지 3 좋음)이고, 동풍 3.6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25도에서 3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9월이 되면서 더위가 지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연휴 기간은 조금 더울 것 같아요. 저녁 뉴스를 보니까 오늘보다 내일이 기온이 더 올라갑니다. 연휴 기간에 32도 전후의 날씨가 될 것 같은데, 그 정도면 더운 9월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저녁 뉴스를 보니 오늘 다시 더워져서 지도에는 분홍색과 진한 분홍색 표시가 많았어요. 전남지역이 많이 더웠을 것 같은데, 광주와 순천이 35도 이상의 날씨였어요. 다른 지역도 그 정도는 아니어도 다들 덥긴 했습니다. 어제 밤엔 더웠는데 아마 열대야였을 것 같고요, 오늘도 지금 정도의 기온이면 아마도 열대야가 될 것 같습니다.


 오전엔 더워도 선풍기만 켜고 있었는데, 오후가 될 때까지 서서히 데워지는 것 같았어요. 적응을 해서 괜찮은 게 아니라 조금씩 올라가는 기온에 무감각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 너무 더웠을 때는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면 파란색이 보이는데도 너무 더워서인지 어쩐지 비가 올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진짜 소나기가 한번 지나갔다고 해요. 그리고 비 때문인지 해가 질 시간 부터는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았습니다.


 8월보다 저녁이 빨리 찾아오는 편이고, 낮에 몇시간만 더우면 괜찮아질 것 같지만, 요즘 더운 날씨는 그 몇시간 동안에도 시들시들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기온이 내려가서 체감기온도 많이 높지는 않은 것 같은데, 창문을 닫아둔 방은 지금도 많이 덥네요. 낮엔 아마 그만큼 더웠을 것 같은데, 창문을 미리 열어둘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오후엔 닫아둔 공간이 조금 덜 더웠어요.^^;


 오늘은 주말이지만 추석연휴 2일차라서, 저녁 뉴스에서는 명절 관련 소식도 한번씩 본 것 같습니다. 다시 북쪽에서 풍선이 날아오는 소식도 화면에 잠깐 지나갔어요. 열차표 환불 관련 소식도 있었던 것 같고, 다른 것들도 조금 있었어요. 저녁 뉴스라도 조금 신경써서 보는 게 좋은데, 오가면서 조금씩 보다보니 잠깐 사이에 스포츠뉴스를 합니다. 그 다음은 날씨예요. 그게 꼭 휴일의 느낌 비슷했습니다. 잠깐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인데, 휴일이 벌써 2일이 지나가는데 별생각없이 지나가서 아쉽네, 하는 마음이예요.


 연휴가 5일이나 되어서 좋겠다 하고 금요일에 생각했지만, 금토일 주말, 월화수 추석연휴 이렇게 나누어서 생각해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정말 빨리 갑니다. 아마 내일과 추석 당일은 할일이 많다면 더 빨리 가겠고, 그리고 나면 하루 남겠네, 하고 생각하니, 미리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잠깐 사이에 앗, 하고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는 놓치는 것 없는지 잊고 오는 건 없는지 잘 챙겨야 합니다. 오늘 기분이 그러니, 신경좀 써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이 왔는데도 날씨는 여름처럼 덥습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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