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1분, 현재 기온은 2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폭염주의보입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더웠어요. 오후엔 햇볕이 좋았지만 지금은 흐림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엊보다 0.8도 높고, 체감기온은 30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6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 북서풍 1.4 ms로 표시되고, 오늘은 23도에서 3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도 더운 날이어서 저녁에서 밤이 되어도 더운 편이었어요. 어제 페이퍼를 쓸 때는 더운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서는 공기가 시원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잘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비가 많이 왔었대요. 그래서 오전에는 기온이 낮은 편이었던 것 같은데,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선풍기 앞에 있으면 그래도 괜찮아, 정도였는데, 갑자기 너무 더워져서 보니까 실내 온도도 31도이고, 바깥의 온도도 아마 그 정도 되었을 거예요. 체감온도는 그보다 더 올라갔고요.
어제 뉴스에서 오늘 낮 기온이 더 많이 올라가는 것 같았는데, 오늘이 어제보다 더 더웠을지도 모르겠어요. 폭염주의보가 찾아온 것을 보면 하루보다 며칠 더 더울 가능성이 있는데, 연휴에 기온이 32도 전후가 되는 것을 보니, 내일도 오늘만큼 더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밤엔 조금 덜 덥고, 아침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 조금 덜 더워서 좋았는데, 오늘은 밤에도 조금 더울 것 같아요. 아침 기온만 보면 어제 열대야가 아닐 것 같은데, 오늘도 늦은 시간이 되면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월요일이고, 추석연휴 3일차입니다. 그런데 어제가 일요일이었는데, 오늘이 꼭 일요일 같고, 2일차인 것 같아요. 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빠르게 시간이 가고, 그리고 더워서 별로 밖에 나가고 싶지도 않고 조금 더 게으른 오후를 보냈습니다. 쉬고 나면 조금 재충전이 될 것 같았는데, 감기는 아니지만 다시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평소보다 조금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무리하지 않으려고요.
연휴가 시작되고 2일차 까지는 주말이라서 그런지 조금(그러니까 아주 조금)은 여유가 있었는데, 오늘은 3일차가 되어서인지 휴일에 적응한 느낌입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대충대충 하루 지나가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저녁이 되니 오전과 오후를 그렇게 보낸 건 좀 아쉽다 생각이 되어서, 페이퍼를 쓰고 나면 다이어리 부터 쓰려고요. 매일 할일들을 적어두는 것이 그래도 나은 것 같은데, 다시 쓰려니 빠진 것들이 생각보다 많기도 하고요. 매일 쓰고 자주 보고, 그게 제일 좋은데 둘 중 하나 하기도 잘 안됩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