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3시 17분, 현재 기온은 3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폭염주의보입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갈 수도 있겠어요. 구름많음으로 나오지만 바깥에 햇볕이 환한 편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7도 높고, 체감기온은 33.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2%, 미세먼지는 좋음(미세먼지 10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 이고, 북서풍 3.5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26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로 예상되는데, 현재 기온이 그보다 높아요.
오늘은 연휴 4일차이고, 추석입니다. 아침에 차례 지내는 가정도 있고, 오늘 평일이지만 성당에 미사가 있어 다녀오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연휴가 오늘이 지나면 내일 하루 남는데, 주말은 주말로 생각해서 그런지 오늘이 연휴 2일차 같은 기분도 조금 들어요.
지난 밤 기온이 높아서 더웠는데, 찾아보니 열대야였습니다. 어제 열대야인 지역이 서울, 대전 등 여러 지역이고 제주와 서귀포는 지난밤을 포함 올해 열대야 일수가 71일과 64일이나 된다고 해요. 올해 계속 기록경신이라고 하니, 올해 많이 덥네요. 오늘도 폭염특보인 지역이 많습니다. 경기 북동부, 강원 경북 동해안, 한라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지역이고요, 일부 지역은 폭염 경보입니다.
추석에 날씨가 더운 날도 있었지만 올해 많이 더운 것 같아요. 지도를 찾아보니 폭염 때문에 재난문자 발송지역도 여러 지역입니다. 오늘 여기는 재난문자는 오지 않았지만, 체감기온이 33도 넘어 폭염주의보입니다. 오후엔 매미소리도 조금 들은 것 같은데, 지금 시기가 꼭 8월 초 더운 시기 같은 기분이예요.
올해 여름이 늦게까지 지속되는 것 같은데, 태풍 소식도 있습니다. 제 14호 태풍 풀라산과 제 13호 태풍 버빙카가 거의 같은 경로로 북상중이고, 두 개의 태풍이 우리 나라에 고온다습한 영향을 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현재 제13호 태풍 버빙카는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상륙한 것으로 지도에 나오는데, 태풍이 현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이 두 개나 오고 있다는 건 불안한데, 경로가 어떻게 될 지 뉴스 계속 찾아봐야겠어요.
오늘 추석인데 보름달은?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월출 시각이 오후 6시 대입니다. 부산 울산은 6분이고, 서울은 17분, 인천까지 오면 18분으로 시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예상보다 이른 시간이라서 오후 6시 38분에 오늘 일몰인데 해가 지기 전에 달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날씨가 흐리고 좋지 않으면 보름달을 볼 수 없는 날도 있는데, 오늘은 오후에 날씨 괜찮다면 한가위 보름달 보고 좋은 소원 빌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휴가 5일이나 되어서 무척 좋아했는데, 벌써 4일차가 되네요. 주말은 주말로 생각하고 연휴를 생각하면 오늘이 2일차 같은데, 벌써 내일이면 마지막날입니다. 명절에 바쁘게 보내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남은 연휴 기간 편안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