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3분, 현재 기온은 1.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었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6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0.5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79%, 미세먼지는 63 보통, 초미세먼지는 51 나쁨이고, 서풍 1.8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0도에서 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와 비슷한데, 낮에 창문을 열면 춥진 않지만, 미세먼지가 좋지 않아서 오래 열 수 없었어요.낮에는 지금보다 미세먼지 수치가 더 높아서, 미세먼지는 나쁨, 초미세먼지는 매우나쁨으로 빨간색 표시였습니다. 어제도 그랬던 것 같은데, 오늘도 낮에는 조금 더 나쁘고, 저녁이 되면 조금 수치가 내려가는 것 같아요.
어제는 저녁에, 다음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있다는 안내를 문자 알림으로 보내주었지만, 오늘 저녁에는 없네요. 오전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환경부에서 보낸 알림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몇 번 알림이 왔던 것 같아서 찾아보니까, 오후의 세 건은 모두 사람을 찾는 내용으로 경찰청에서 우리시 경찰청에서 보낸 거예요. 사람을 찾는 내용은 가끔씩 옵니다. 오늘은 세 건 모두 다른 사람이었어요. 짧은 내용 안에, 이름과 키, 체중, 옷차림 등 최대한 자세히 적은 것 같았습니다. 사람을 찾는 알림 문자를 볼 때마다, 가족들이 얼마나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빨리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가 되어서 수요일인데, 며칠간 미세먼지가 많았더니, 실내 공기도 평소보다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오늘은 마스크를 조금 쓰고 있었는데, 그래도 목이 조금 불편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데도 차이는 있어요. 얼굴도 조금 더 가려운 것 같고요. 지도를 보니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지역이 노란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고, 비슷한 수준이예요. 금요일까지는 좋지 않을 것 같은데, 뉴스를 찾아보니 그래도 내일 오후부터는 조금 나아질 수도 있다고 해서,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번주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가급적 실외로 나가는 것을 하지 않고 있지만, 겨울엔 추워서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나가서 걸어야 할텐데, 잘 되지 않아요. 여름엔 너무 더워서 그렇고, 봄과 가을도 평균적으로 좋은 시기이긴 하지만, 그 시기에도 밖에 나가서 한시간씩 걷는 날은 많지 않아요. 어느 때에는 시간이 없어서 그렇고, 또 어느 때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건가, 오후엔 그 생각도 조금 해봤습니다.
새로운 것들이 없으면 하루는 더 빨리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일 비슷한 것과 반복되는 것들이 해야 할 일들이 될 때가 많고, 처음 하는 것들은 새롭고 좋은 것도 있긴 하지만, 낯설고 어려운 것들이 되기도 하니까 다 바꾸는 건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 현재를 다시 써보면 지금 하는 것보다 시간관리나 계획을 조금 더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작년에 필요하다고 해서 올해도 그런 것은 아닐 수 있으니, 조금은 정리하고 다른 방식으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벌써 수요일인데, 금요일이 되면 연휴가 시작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그 전에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두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루가 그렇게 길지 않으니, 많은 것을 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미세먼지가 며칠째 좋지 않은 날입니다.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