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금요일입니다. 오늘 날씨가 따뜻하네요. 그래도 어제보다는 조금 올라갔어요. 어제처럼 불꺼진 것 같은 낮이 아니라서 기분도 좋고요.^^

오늘은 11월 11일 입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11월 11일‘을 입력해보았습니다. 그레고리력으로 315일(윤년일 경우 316일)이라는 설명을 보고는 궁금해져서 찾아봤어요. 올해 2월이 29일인지 28일인지가 벌써 오래되어(?)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그렇다면 올해는 316일째가 되는 날이 됩니다.

저희집 달력에는 농업인의 날, 보행자의 날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만, 그러나 마케팅의 영향인지 달력에 나오지 않는 빼빼로 데이가 더 먼저 생각나는 날 같습니다. 찾아보니 이웃나라인 중국에서는 1이 4개가 겹치는 오늘을 광군절이라고도 하는데, 이 날은 쇼핑관련 행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 있으면 올해의 수능시험도 가까워지고 있고, 빼빼로데이도 있고 해서 그런지 지나다 보면 여기저기서 예쁘게 포장된 초콜렛이 많이 보입니다. 커다란 빼빼로 인형도 있고요.^^ 상업적인 면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가끔은 소소하게 재미있는 날들이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맛있는 과자 많이 받으시고 기쁘셨다면, 그사이 잠시 잊혀졌던(?) 옆의 분과도 조금 나누신다면 더 인기인이 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옆에 서 있거든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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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16-11-11 17: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뻬뻬로데이가 과자팔기위한 측면이 있다하나
이런 날을 기회로 와이프에게 그 동안 말꺼내면 큰일이라도 날 것같은 속마음을 표현해주고 싶네요.

조르바의 말처럼 머릿속에 저울을 달고
살기는 싫으네요 물론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만~

서친님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는 날이 됬음 합니다^^; 서니데이님도 사랑하는 이들에게
someday가 아닌 바로 지금 표현하는 이쁜 밤이 되시길^^;


서니데이 2016-11-11 17:42   좋아요 3 | URL
요즘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빼빼로를 팔고 있던데요, 맛있는 걸로 골라서 고백하시기 좋은 기회일지도요. ^^
매일 이런날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부담없을 정도의 소소한 즐거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북프리쿠키님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 2016-11-11 17: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 하루가 다 지나간 다음에 빼빼로 데이임을 서니데이님 덕에 알게 되네요. 퇴근길에 자연스럽게 마치 알고 있었던 것처럼 준비해서 들어가야겠네요.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6-11-11 18:20   좋아요 3 | URL
저도 집근처에서 빼빼로데이 및 수능 이벤트가 있어서 알았어요. ^^ 오늘도 학생들이 많이 사가더라구요.
겨울호랑이님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고맙습니다.^^

yureka01 2016-11-11 18: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거리에 낙엽이 바람에 쓸려가는 날입니다...머리카락도 쓸어 올려보고요...ㅎㅎㅎ좋은 날 따스하시길.ㅋ

서니데이 2016-11-11 18:21   좋아요 2 | URL
유레카님 금방 금요일이 되네요. 주말에 미세먼지 있어도 날씨는 따뜻할 것 같아요. 좋은 금요일 저녁 되세요. 고맙습니다.^^

cyrus 2016-11-11 18: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6-11-11 18:42   좋아요 1 | URL
네. cyrus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책읽는나무 2016-11-11 2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애들이 친구에게서 받아 온 빼빼로 뺏어먹고 있어요^^
주말 잘 보내시길요♡

서니데이 2016-11-11 21:59   좋아요 0 | URL
저는 낮에 먹어서 지금은 남은 게 없어요. 빼빼로는 혼자먹기도 양이 작아요.^^
네. 고맙습니다. 책읽는나무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컨디션 2016-11-11 22: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어제 이미 스키니 빼빼로 한통을..^^

서니데이 2016-11-11 22:43   좋아요 1 | URL
저는 낮에 먹었는데, 빼빼로 종류가 많아서 뭘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남은게 없으니까 조금 아쉽네요.^^;
컨디션님 좋은밤되세요.^^

책방꽃방 2016-11-11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들이 빼빼로 한통 사다 주네요^^
서니데이님 편안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16-11-11 22:45   좋아요 0 | URL
아드님이 사왔다니 좋으셨겠어요.^^
고맙습니다.
책방꽃방님도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