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날이 흐리고 바람이 가끔 불어요. 오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뉴스에는, 오늘 비가 온다고 들었는데, 새벽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어요. 곧 비가 올 것 같았는데.... 오후가 되었는데 아직 비는 오지 않고 대신 차가운 바람이 가끔 불어서, 어제 보다는 덥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한동안 고온건조, 고온다습 했던 날씨를 생각하면 오늘처럼 약간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살살 부는 날씨가 좋긴 한데, 눅눅해서 종이에 글씨를 쓸 때는 괜히 그래서 잘 써지지 않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
가끔씩, 실은 아주 자주. 그럴 때가 있어요. 어제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어제라고 생각했던 대부분의 일들이 실은 그 전날에 있었던 것을, 한동안 모르고 있다 어쩌다 알게 될 때. 그럴 때는 갑자기 어제라는 하루가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런 때도 있어요. 지나고 보면 모두 그냥 그런 일이 있었던 건 맞는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그 부분만 빈 공간 같을 때. 그럴 때엔 간단한 메모도 기억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꾸준히 쓰는 날이 적더라구요. ^^;
매일 비슷하고 비슷해보이는 사이 시간이 갑자기 지나가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더운 어느 날이라서 그런 모양이예요.
즐거운 수요일 오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