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34분, 바깥 기온은 1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도 날씨가 좋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갔어요. 어제 같은 시간보다 5도 가까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도 날씨가 참 좋았는데, 오후에 뉴스를 보니까, 서울은 25도까지 올라가고, 지역에 따라서는 29도 까지 올라가기도 하더라구요. 거의 초여름 날씨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오후에 창문 열고 있었는데, 바람이 차가운 느낌이 거의 없었어요.


 오후에 청소기로 청소를 잠깐 하고, 환기를 하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조금 전에 보니까, 아직도 열린 상태예요. 페이퍼를 빨리 쓰고 가서 닫아야겠어요. 아직은 춥지 않지만, 저녁이 되면 공기가 서늘한 느낌이 가끔 있어요.


 오후에 잠깐 이런 걸 하자, 하고 생각하고 그 때는 시간이 있는데, 잠깐 사이에 시간이 없어지는, 그러니까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오늘도 들었어요. 별일 아니지만, 시간이 정말 소중한 것을 느끼게 하는 순간이 가끔씩 있어요. 전에는 그런 생각 안 했는데, 요즘엔 그렇지 않구나, 하는 것은 시간관리 등 관심을 보이면서 달라지기 시작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내일은 어린이날이고, 공휴일입니다. 5월엔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휴일인데, 부처님은 이번주 일요일에 오실 예정이라서, 이번 5월엔 어린이날만 휴일이 됩니다. 어린이는 지났지만, 어린이날은 여전히 공휴일로 남아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그런 기분이 조금 들어요.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이 되는 해인지, 며칠 전에 검색하다가 본 것 같았어요. 


 5월이 시작하고 며칠 지났는데, 이제는 가끔씩만 4월 같고, 대부분 5월 같긴 한데, 어쩐지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정신을 차리고 시간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잘 모르겠어, 하는 것들은 잠깐 옆으로 두고 급한 것이나 중요한 것을 먼저 하는 게 좋지만, 실제로 해보면 잘 모르겠어?? 하는 것을 계속 하고 있는 경우도 많으니까, 그런 것들은 조금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5시가 되었을 때, 페이퍼를 거의 절반 이상 썼는데, 아는 분과 오랜만에 전화를 할 일이 있었어요. 길게 하지 않아도 되는데, 길어지면서, 앗,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앞부분 다시 지우고 새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여기까지는, 하고 이어서 쓰다가, 앞부분의 시간과 날씨도 조금 다르고, 연속성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요.


 한 시간 사이에 달라진 것들이 얼마나 있겠어, 하지만, 달라진 것들은 있어요. 그 때는 19도였는데, 지금은 17.9도로 거의 1도 가까이 기온이 내려왔고요, 미세먼지는 그 때나 지금이나 좋은 건 같지만, 그 때보다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조금 전에 확인한 미세먼지는 10 좋음, 초미세먼지는 6 좋음이네요. 저녁이 되면 공기가 조금 나빠지는 날도 있는데, 공기가 좋아지는 걸 보면 차가워지는 날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건 아니라서 내일도 날씨는 비슷하게 좋을 수도 있겠어요. 요즘 날씨에 상관없이 자외선 지수는 높은 편이니까,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외출하시면 좋겠습니다.


 어제 오후에 잠깐 외출했다가, 운이 좋아서 나무에서 떨어지는 새똥과 나뭇가지를 피할 수 있었어요. 아, 운이 좋았어, 하고 생각하고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늦은 시간이 되어서 자려고 하다가 머리를 감았습니다. 거의 다 끝나고 정리하려고 샤워기를 들고 있었다 놓치면서 수압 높은 상태로 얼굴에 물을 맞았어요. 물을 세게 맞아서 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더듬었지만, 그 사이에 물이 계속 나오고 있었을 거예요. 잠깐 사이에 샤워기는 안될 것 같아서 포기하고 수도꼭지를 내려서 물은 그쳤습니다만, 잠깐 사이에 욕실이 거의 다 젖고, 옷에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였어요. 그런 일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대충 잘 정리하고 끝냈습니다.


 전에는 그런 날이면 오늘은 운이 좋지 않아, 하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낮에는 운이 좋았고, 밤에는 그럴 수도 있지, 하니까, 그렇게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요. 하지만 물이 많이 날아서 조금 귀찮기는 했어요.


 그리고 오늘 생각하니까, 그 일들은 그냥 어제 그런 일이 있었던 정도로 지나갑니다.


 매일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있지만, 어떤 일들은 조금 더 중요하고, 또 어떤 일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되기도 해요. 하나하나 다 잘하고 싶지만, 그건 늘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잘 되는 것도 있고, 잘 안되는 것이 더 많긴 하지만, 운이 좋은 날이 있긴 해요. 그리고 운이 나쁜 날도 있을 수 있어요. 그냥 그런 일이 있었어, 하고 지나가면 별일 아닌 일이 되기도 하지만, 심각해지면 사소한 일도 왜 나에게 이런 일이? 하고 생각하게 될 지도 모르겠어요. 


 중요한 일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적당히 하는 게 좋겠어, 다 잘 할 수는 없더라고.

 요즘은 그런 생각을 가끔씩 해봅니다. 잘 되지는 않는데, 그게 나을 것 같아서요.

 잘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되는 일도 있어, 하고 생각하면 덜 심각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다음에 잘 하면 되는 일들도 생각보다 많아요. 그런데 다음 기회에 지난번에 잘 하지 못했던 것의 과정보다 감정에 집중하면 다시 실패하지 않으려는 불안이 찾아와서 어렵기도 하지요. 불안해서 시험 전의 공부를 열심히 할 수도 있지만, 불안해서 시험을 잘 보지 못하는 건 좋지 않은 것처럼,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한 것 같긴 해요.


 오늘은 수요일인데, 내일 어린이날이라서, 조금 금요일 같은 기분이 들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5월 3일 찍은 사진. 오늘 편집

 철쭉입니다. 조금 늦게 꽃이 피는 나무인가봐요. 이제 잎이 조금 많아지긴 했지만,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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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5-04 19: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5월 4일, 1-45

mini74 2022-05-04 19:1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에야 4월 달력을 뜯어냈어요 ㅎㅎ벌써 5월이네요. 꽃이 없는 철쭉도 예뻐요. 나뭇가지랑 잘 피하셨다니 다행이에요 ~~

서니데이 2022-05-04 20:21   좋아요 2 | URL
지난 일요일부터 5월인데, 아직 제 방의 달력도 4월이네요. 탁상 캘린더만 바꿨나봐요.
집에서 가까운 화단에는 이제 철쭉이 피기 시작했는데, 이 나무가 조금 늦게 피는 편이예요. 어제 낮에 새는 잘 피했는데, 밤에 샤워기는 실패했어요. 그래도 샤워기가 훨씬 낫지, 하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mini74님, 내일 어린이날이예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기억의집 2022-05-04 19: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니 부모 얼굴~ 영화 제작 되었지요?!!! 며칠 전에 개봉했던 것 같던데. 제목이 특이해서 기억하기 쉽더라구요! 세월 빠릅니다 윤이 취임할 날도 얼마 안 남었네요 ㅎㅎ

서니데이 2022-05-04 20:22   좋아요 2 | URL
네, 최근에 영화 광고 하는 것 봤어요. 저도 제목이 너무 특이해서 기억했던 것 같아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있으니, 매일 매일 즐겁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내일 어린이날이예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2-05-04 19: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극적으로 피할 수 있어 다행이었네요.
요즘 해가 점점 길어지고 날씨도 좋아 덤으로 시간을 얻는것 같아요.
서니데이님,
어린이날 잘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05-04 20:23   좋아요 3 | URL
네, 어제 낮에는 진짜 운이 좋았어요. 아주 잠깐 사이였거든요.
요즘에 해가 길어지면서 12월보다 아침 저녁 거의 2시간 반 가까이 시간이 생겼는데, 잘 활용하지는 못해서 아쉬워요. 금방 저녁이 되지 않는 것만 좋네요.
내일 어린이날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캐모마일 2022-05-04 21: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중요한 일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적당히 하는 게 좋겠어, 다 잘 할 수는 없더라고. 헐 요즘 제 인생 모토입니다. 4월 27일에 노이즈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문 문화면에 소개되었길래 어디서 봤지? 했는데, 서니데이님 포스팅에서 봤더라구요. 덕분에 좋은 책 얻어갑니다. 물론 제 돈 주고 사지만요...ㅜ.ㅜ

서니데이 2022-05-05 01:31   좋아요 2 | URL
잘하고 싶어도 하루가 그렇게 길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더라구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적당히 해도 되는 일들도 있을거예요.
<노이즈>는 다니엘 카너먼 교수의 신작인데, 워낙 저자가 유명해서 관심있을 분들 계실 것 같았어요. 전작 <생각에 관한 생각> 이후 거의 10년만의 신작이라고 하니까, 신문의 문화면에 나올 수도 있을거예요.
감사합니다. 캐모마일님,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세요.^^

scott 2022-05-04 22: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작년 보다 태양이 빨리 뜨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어린이날 서니데이님 맛나는 거 많이^^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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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eet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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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5-05 01:32   좋아요 3 | URL
올해는 작년보다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요. 벌써 5월이라니, 하는 기분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예요. 즐겁고 기분 좋은 공휴일 보내세요.
사탕과 하트 가득한 이미지 감사합니다.^^

희선 2022-05-05 02: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월이 오고 하루하루 온도가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한데, 늦은 오후에는 서늘하기도 하더군요 아침에도 처음엔 바람이 조금 차갑다가 걸으면 조금 덥기도 해요 아침인데... 그게 여름엔 더하군요 오월엔 아침에도 바람이 시원하면 좋을 텐데... 그런 아침 맞는 일 별로 없지만...

서니데이 님 오늘 즐겁게 지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05-05 16:11   좋아요 1 | URL
희선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기온이 더 올라가서 그런지, 여기도 초여름 느낌이 들어요. 창문을 열었더니 더운 공기가 들어왔어요.
이젠 여름에 가까워지는데,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실내는 조금 덜 더워서 다행입니다.
희선님,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감은빛 2022-05-05 07: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를 오랜만에 만나네요. 오래전에 제가 리뷰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이 일본에서는 이슈가 되었다고 들었고, 우리나라에서 출간할때 그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어서 썼거든요. [너의 체장을 먹고 싶어]는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사준 책인데, 처음에 제목 때문에 대체 뭔 책인가 궁금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다 읽고 나서 빠르게 읽어보니 딱 청소년들이 재밌어할만한 가벼운 소설이더라구요. 서니데이님은 해외주식투자에도 관심이 많으시군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서니데이 2022-05-05 16:09   좋아요 1 | URL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를 리뷰 쓰신 적이 있군요.
이번에 영화가 나오면서 광고를 하는 것을 봤어요. 전에 공연이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원작이 유명하긴 해요. 이번에 우리 나라 영화도 한 번 보고 싶긴 합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도 그렇고,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도 그렇고, 제목이 특이해서 한번 보게 되는 책들 같아요. 스미노 요루의 책은 제목만 보면 그런데, 책 표지를 보면 분홍색벚꽃이 피는 학생들 이야기더라구요.
요즘에 해외주식 투자하시는 분이 많아서 책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관심갖고 읽어보려고요. 해외주식 투자를 하지는 않지만, 알면 좋을 것 같아요.
감은빛님, 어린이날 휴일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2022-05-05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서니데이 2022-05-05 16:07   좋아요 2 | URL
저한테 그런 만한 게 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논리야놀자님,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2022-05-05 14: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5-05 16:0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