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59분, 바깥 기온은 0도 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3월 첫번째 주말입니다. 벌써 3월이 되었나, 하다가 며칠 지나니까 적응이 조금 되면서 더 빠른 속도로 날짜가 지나가고 있어요. 앗, 어쩌지, 하는 마음이 가끔 들지만, 실은 오래가지 않아요. 시간을 잘 쓰는 건 늘 생각하지만 잘 되지 않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서, 현재 기온은 전일보다 5도 낮습니다. 0도 지만 체감기온은 영하 4도이고요, 현재 우리 시는 강풍주의보 상태예요. 어제도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오늘도 여전히 바람이 세게 부는 날 같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산불이 많이 생기는데, 강풍이 있다는 내용이 자주 등장합니다. 요즘 바람이 세게 부는 지역이 많은 것 같아요.
대신 공기는 좋은 편이예요. 어제는 공기가 좋지 않아서, 바깥이 뿌옇게 보이기도 하고, 조금 노랗게 보이기도 했었어요. 일찍 노을지는 것 같은 느낌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밤에도 공기는 좋지 않았어요. 오전 3시 51분에 잠깐 검색하다가 날씨를 봤는데, 그 시간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157, 초미세먼지 나쁨 75 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 자리 숫자로 내려온 걸 보면, 강풍에 먼지가 지나간 것 같기도 해요. 하나가 좋으면 하나가 좋지 않다, 이번주의 따뜻한 날씨가 그랬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 잠깐 보았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는 게 없어서, 조금만 정리합니다.
1. 제 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 금요일과 5일 토요일에 있습니다. 오후에 확진자 투표 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주 본 투표일을 앞두고 이번 주말 각 당의 선거 유세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확진 격리자의 사전투표도 오늘 있었는데, 투표용지를 방역복 입은 관계자가 전달받아 투표함에 넣는 방식으로, 비밀선거위한 직접투표 원칙의 훼손 등 비판이 있습니다.
2. 우크라이나 현지의 특파원이 전해주는 소식을 들으면 현지 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설탕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가 상승하면서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대비 3.9% 올랐습니다.
3. 4일 금요일 저녁, 베이징에서 패럴림픽 개막식이 열리고, 경기 일정이 시작됩니다.
4. 강원 경북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5.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오늘 오후 9시까지 23만 2306명 신규확진되어, 전일 같은 시간대 보다 1만 5486명 적은 숫자입니다. 집계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6일 발표되는 신규확진자는 현재 숫자보다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뉴스는 여기까지 하고, 잡담 조금 쓰겠습니다.
3월이 시작되는 첫 날이 삼일절 휴일이어서, 3월은 2일부터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2일에서 3일, 4일이 되면서 조금씩 적응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서 시간은 다시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매일 같은 시간을 살지만, 어느 날에는 더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고, 또 어느 시기에는 같은 시간도 더 활용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어느 날 가장 좋은 것을 기준으로 하면, 대부분의 날들은 그만큼 잘 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가장 좋지 않은 것을 기준으로 하면 그보다 더 많은 날이 그보다는 낫지만, 그러면 열심히 하거나 더 잘 하고 싶은 기준이 없어질 것 같기도 해요. 그러니까 그 중간의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정도에서 조금 높은 기준이 좋다고 하지만, 늘 그렇게는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말이 되면 잘 쉬고, 이것저것 할 일들이 있고, 많이 쓰고 나면 그런 것들을 다 하기는 어려운데, 주말에는 그런 계획을 많이 세우는 것을 했지만, 올해가 되면서 부터 그런 계획을 세우지 않는 주말이 더 많이 늘어났어요. 그래서인지, 주말에 대충대충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오늘 저녁을 먹고 나서 잠깐 지나갔어요.
전에는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것 같았는데, 요즘엔 한주 단위로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니, 지난 2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간 것을 생각하면, 아쉽기도 하고, 다시 그 방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거니까, 지금부터는 달라져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습관이 되면 금방 달라지는 건 아니라서, 한번에 잘 할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주말엔 다시 계획을 세우고, 주중에도 다이어리를 잘 쓰는 것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주말에 어떤 것들을 많이 하는 게 좋은 게 아니라, 계획을 잘 세우면,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지는 않을 것 같아서, 할 수 있을 것들과 중요한 것들을 잘 찾아서 써두는 것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이어리 쓰기, 계획표 잘 지키기, 같은 것들은 다이어트와 비슷해서, 잘 되지 않는 것들 같기도 합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는 조금 더 차가운 바람이 세게 부는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