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05분, 바깥 기온은 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일요일 페이퍼 이후 며칠 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그 사이 2월이 지나고 3월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3.1절이었는데, 휴일 잘 보내셨나요. 3월이 되어서인지 이제는 낮 기온이 영상이고 지난주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간 것 같아요. 체감기온은 실제 기온보다 낮지만 그래도 2도니까 영상입니다. 바람이 조금 불어도 낮에는 많이 춥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지난주에는 공기 좋지 않은 날이 있었지만, 오늘은 찾아보니까 공기가 좋은 편이예요. 미세먼지 6 좋음, 초미세먼지 3 좋음입니다. 아직은 자외선 걱정할 시기는 아니지만, 4월 되면 갑자기 햇볕 뜨거운 날이 올 거예요. 그런 날이 빨리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너무 추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도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정도면 그래도 나쁘지 않은 정도로 적응한 것 같기도 하고요. 아직은 따뜻한 옷을 입는 게 좋지만,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면 옷차림도 달라지겠지요.
생각해보니 한참 된 일인데, 차가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던 날 백화점 앞으로 지나갈 일이 있었어요. 유리창 안쪽에 봄 신상품 노란색 여성복이 있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패딩 입고 있었지만, 매장안에서는 한 계절을 더 빨리 움직이는 것만 같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제작하는 분들이라면 그보다 하나, 또는 두 계절을 더 빨리 기획하고 제작하는 거겠지, 지금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옷을 입을 시기가 되어서 의류 매장에 가면, 그 때는 이미 신상품 시기는 지나가고 다음 계절인 초여름 옷이 전시되어 있을 것 같네요.
늘 부지런하게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아는 것과, 일상 생활에서 알게 되는 건 또 다른 것 같아요. 늘 조금씩 빨리 움직이는 것이 좋을 때만 있는 건 아니지만, 계획을 잘 하고, 조금 더 빨리 준비하고, 그런 것들을 잘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잘 되진 않아요. 가끔은 늦지만 않아도 다행이야, 같은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지각하지 않는 것을 원하지만, 가끔은 겨우 지각만 면할 정도로 사는 것 같은 느낌 비슷하네요.
코로나19 백신 3차를 맞은 건 지난 금요일 오후였어요. 지난 월요일이 3일째 되는 날이라서 안내 문자가 왔습니다. 접종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의 운동, 활동, 음주 자제하라는 내용이 있었고, 드물게 심근염, 심낭염의 발생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내용은 없었어요.
요즘 확진자가 많아지는 것 같은데... 하고 어제 저녁에 보니까, 확진자 숫자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리고 오늘 확인해보니 21만 9241명입니다. 지난 월요일 화요일에 발표된 전일 숫자는 13만명대였는데, 주말이나 월요일 화요일에 발표된 숫자가 다른 평일 날짜보다 조금 적은 편이긴 했어요. 그리고 어제는 3월 1일 공휴일이라서 검사인원이 더 많았을지는 모르지만, 계속 숫자가 늘어가는 것이 불안합니다.
뉴스에서 우크라이나 관련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아직 좋은 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1월과 2월에는 큰 계획 없이 살았던 것 같은데, 3월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아니, 더이상 이렇게 사는 건 곤란해, 같은 기분이 조금씩 생깁니다. 원래 그런 것들이 없어서 살 수 있지만, 계획을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계획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실행은 그만큼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다음달, 다음주로 계속 미루게 되지만, 그래도 좋은 것들을 더 많이 생각하고, 찾아내고, 새로운 계획에 추가하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히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 않다면, 매일 산책을 조금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시계를 보니까 오후 5시 30분이 지났는데, 바깥이 오후처럼 환하게 보여서 기분이 조금 좋았어요. 몇 달 전에는 5시가 지나면 거의 해가 지는 시간도 있어서, 이 정도로 보이면 오후 3시나 4시 정도 느낌이었으니까요. 매일 조금씩 1~2분 차이일 수도 있지만, 한달, 두 달 지나면 눈에 보일 만큼의 차이가 있어요. 그러니까 매일 조금씩 이라는 것도 나중에 한번에 따라잡을 수는 없겠다, 그런 생각이 조금 듭니다. 오늘은 아침에는 7시 05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6시 28분에 해가 집니다. 아직 앞으로 한 시간은 남지 않았는데, 해가 길어지니까 조금 더 하루가 길어진 것 같은 착시가 있긴 하지만 좋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