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36분, 바깥 기온은 영하7도 입니다. 차가운 하루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 토요일 페이퍼 이후, 며칠 지났습니다. 그 사이 눈도 오고 날씨가 추웠어요. 겨울에 추운 건 특별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겨울엔 얼마나 추운지, 여름엔 얼마나 더운지 뉴스에서 나오는 날엔 관심을 갖게 되네요.


 오늘은 오전에도 눈이 왔는데, 저녁에도 눈이 올 것 같았어요. 아침에 날씨가 많이 추웠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도 오후에 갑자기 눈이 내렸고, 이번주도 날씨가 꽤 춥네요. 내일 아침도 기온이 많이 낮을 것 같은데, 지난주부터 생각하면 조금 추운 편인데, 내일 낮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1월 제일 추울 시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며칠 추우면 그 다음 며칠은 조금 나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오늘이 벌써 수요일, 19일인데, 매일 하루하루 세다보면, 얼마나 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하나 하나, 그렇게 세니까, 하나, 둘, 셋, 하고 연속성으로 이어져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과 다른 거지요. 어느 날에는 그렇게 하나씩 세는 게 좋고, 또 어느 날에는 하나, 둘 이어서 쓰는 게 좋기도 합니다. 하지만 몇 개쯤 세고 나면, 그 다음의 숫자는 익숙하지 않아요. 사칙연산으로 계산할 수 있는 숫자와, 실제로 사용하는 지폐의 숫자, 영수증에 찍힌 숫자들을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며칠 사이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해보니, 월요일에는 지난주 예약을 했던 치과 정기검진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치료받을 게 없었지만, 같이 간 김에 검진하게 된 엄마는 스케일링과 빨리 끝나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마스크를 벗는 곳에 가는 것은 부담이 많이 되어서 2020년에는 치과 검진을 못 갔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길어지면서, 계속 미루고 살 수는 없어서, 이번에는 연락락이 오지 않았지만 신경써서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검진 끝나고 다음 예약 하는데, 원래 예약은 2월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번에 진료 받았으니 2월엔 연락이 오지 않지만, 다음 6개월 이후에는 연락 주신다고 했어요.


 버스를 타고 조금 뒤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갈 때는 버스가 많이 흔들렸는데, 오는 길은 같은 노선, 같은 길이지만, 많이 흔들리지는 않았습니다. 바깥엔 눈이 오고, 바람이 아주 많이 불어서, 어느 길 앞은 눈이 내렸지만, 쌓이지 않았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많이 걷지 않았고, 집에 와서는 바로 따뜻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게 월요일, 그리고 어제, 그리고 오늘까지 별일은 없었는데, 월화수 3일이 지났네요. 일요일부터 하면 4일간, 별일없이 지나가도 하루이고, 바쁘게 지나가도 하루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를 봤는데, 저녁 먹으면서 7시 뉴스만 봐서 그런지 대충 기억하기는 하는데, 중요한 내용이 금방 생각나지는 않네요. 생각나는 내용 뉴스 검색해서 조금 쓰겠습니다. 


 1.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건설현장 사고에서는 계속해서 수색중이지만, 현장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화면에 나오는 상태만 보아도 진입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 보였습니다. 크레인의 해체도 시간이 걸릴 것 같았는데, 현장의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2.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 114조 1066억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모이면서 역대 IPO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증거금 기준으로는 지난해인 2021년 SKIEK의 81조원이 이전 기록이었습니다. 일반 청약 신청 건수도 442만 4470건으로,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IEK의 역대 최대 청약건수 474만건보다 적지만, 중복청약 금지 이후 가장 청약건수가 많았던 카카오뱅크의 186만건보다 많다고 합니다. 7개 증권사의 통합경쟁률은 69.34대 1이지만, 균등배정물량은 각 증권사별 다르다고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차 전지 관련 회사로 LG화학에서 물적분할하여 신규상장하는 회사입니다.  



 3.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5천명대로 늘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신규확진자는 5805명으로, 전일보다 1734명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다시 5천명대가 된 것은 20일만이라고 합니다. 


 하루 확진자가 5천명을 넘으면서 오미크론 대응 전 대비단계가 발동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면 재택치료로 바뀌고, 확진자와 동거인 모두 KF94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앞으로 하루 확진자가 7천명을 넘으면 대응 단계가 시작됩니다. 동네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해서 양성일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고, 재택치료와 자가격리 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동네 병원의 참여 방안을 오는 금요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백신접종 이상반응자도 방역패스 예외로 인정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임신부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큰 만큼 방역패스 예외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뉴스 있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지에 따라 방역기준이나 검사방식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 뉴스 등 검색하셔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매일 잘 모르고 사는데, 달라지는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고,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새로운 내용도 많아서, 이전에 알고 있던 것이 지금도 적용되는지 가끔씩 자신이 없어집니다. 제도가 아니어도 달라지는 것들은 너무 많아서, 다 알지도 못하고 살고 있지만, 중요한 내용은 알고 살아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날씨가 이번주 계속 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눈도 내리고, 날이 추우면 낙상사고나 교통사고 등 조심해야 할 일도 늘어납니다. 밖에 날씨가 추워도 눈이 오는 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추우면 감기 걸리는 것이 먼저 생각나네요. 지금은 아프면 다른 시기보다는 많이 불편해서 조심스러워서 그런 것 같아요.


 같은 날짜, 같은 시간도 사람마다 각자 다른 시간을 보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별일없는 하루였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운이 좋은 하루,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힘든 날이 되기도 합니다. 좋을 때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조금 힘들다고 생각할 때는 생각하는 것도 일종의 터널효과처럼 생각하는 것도 범위가 작아지기도 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런 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중요한 것에 집중하다보면, 생각하는 범위가 작아지는 건 있었던것 같아요.

 

 매일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고, 좋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매일 아침 하루가 시작되고, 무사히 저녁이 되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한 시기처럼, 오늘 페이퍼를 쓰다가 생각했어요. 그런 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억지로 강요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매일의 하루를 잘 지내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매일 하는 가장 좋은 일 같아서. 오늘에서 내일로 그 내일로 이어지는 것이 될 때 더 많은 것들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소한 일에 감사하고, 기쁘고 즐겁게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한 시기를 지나가는 것만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며칠 전의 일인데, 자기 전에 부담이 되는 일들을 조금 적었습니다. 적고 나니 정말 별일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밖으로 나오지 않고 가득차 있었기 때문일 것 같기도 했습니다. 며칠 지나서 다시 그 메모를 읽었습니다. 걱정하던 일들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는 동안, 저는 그것들을 이미 잊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바깥 날씨가 어제보다 더 차갑습니다.

 내일 아침도 추울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18일 화요일에 찍은 사진. 둘 다 같은 모양, 비슷한 크기인데, 왼쪽의 연보라색이 조금 더 크게 보이긴 합니다.^^ 

왼쪽은 2색, 오른쪽은 3색, 어느쪽이 더 색상이 더 좋은가요.?? 디자인은 같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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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2-01-19 23: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글쓰기는 마음을 덜어내는 방법이죠^^
서니데이님 평안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2-01-19 23:50   좋아요 3 | URL
네, 글쓰기를 통해서 자기 마음을 생각해보는 시간도 좋은 것 같아요.
그레이스님,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2-01-19 23: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월 19일, 66

청아 2022-01-20 00: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휴남동 서점>은 보기만해도 미소가 나오는 서점 이미지네요ㅎ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은 그림이 좀 특이하고 무서운것 같아요. 저도 뭐든 심란한 일은 글로 써내면 가벼워지더라구요. 서니데이님 따뜻한 밤, 굿밤되세요^^*

서니데이 2022-01-20 00:09   좋아요 3 | URL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보여서 좋은 공간처럼 느껴지는 표지 때문에 골랐습니다. 처음 보는 책은 제목과 표지디자인이 좋으면 한 번 보게 되는 점도 있어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프로파일링 관련 책인데, 최근에 나온 책은 아니지만,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어서 넣었는데, 저자 권일영님의 프로파일링 사례가 나올거예요.
네, 생각해보면 별일 아닌 것들도 쓰기 전에는 잘 모르니까, 써보면 좋은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미미님,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scott 2022-01-20 00: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부담되는 일
전 저얼대 종이에 적지 않고
명상 하면서 날려 버리는데 ㅎㅎ

마스크를 오래 쓰고 살다보니
별 것 아닌 것도 걱정하게 됩니다
서니데이님 따숩게 굿!밤 ^^

서니데이 2022-01-20 00:16   좋아요 2 | URL
네, 저도 평소에는 종이에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하는데, 그날 밤에는 머리가 복잡해서 메모를 써봤어요.쓰고 나서 보니, 별내용 아니더라구요.
평소보다 소심해지는 날도 있는데, 요즘 시기가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감사함니다. scott님, 좋은 밤 되세요.^^

페넬로페 2022-01-20 01: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눈이 와서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 있었어요.
눈오는 날 좋아하며 뛰어다니는 꼬마들과 강아지의 열정이 부러워요 ㅎㅎ
날씨 추운데도 세월은 잘 가 벌써 목욜입니다. 이번주 남은 날은 좀 더 열정적으로 살 예정입니다.
서니데이님, 좋은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2-01-20 17:38   좋아요 2 | URL
전 예전에도 눈오는 날과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오늘이 벌써 목요일인데, 이번주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매일 좋은 일들, 좋은 생각, 기분 좋은 것들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페넬로페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2-01-20 07: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치과 가서 스케일링 하고 왔었는데...찌찌뽕이네요^^
치과는 참 무섭습니다!!! 6개월 뒤에 또 오라는데 1 년 뒤에 가야지!! 생각하며 나왔네요ㅋㅋㅋ
눈이 오는군요??? 아~~~ 눈!!!
눈이 어떻게 생겼더라??
아....제가 상상하는 그 눈이 내렸나 보군요??
눈이 와서 귀찮고, 부담스럽겠지만 남쪽나라 사람은 좀 부럽네요^^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길♡

서니데이 2022-01-20 17:38   좋아요 3 | URL
치과 다녀오셨군요. 치과 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좋고, 검진은 6개월에 한 번 하는 것이 좋다는 것 같아요. 저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데,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치과 가는게 부담스럽긴 합니다.
네, 여긴 이번 겨울에 눈이 몇 번 왔어요. 이번주에도 그렇고요.
다른 해보다는 눈이 자주 오는 것 같긴 한데, 눈오는 날 많이 불편해요.^^;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기억의집 2022-01-20 07: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엘지 에너지는 주변에서 다들 난리더군요. 제 주변 엄마들은 샀는데.. 아마 한주나 가질 수 있으려나 그러는 것 같어요. 전기 밧데리가 과연 우리의 미래 에너지일까? 궁금해지긴 합니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서니데이 2022-01-20 17:36   좋아요 2 | URL
LG에너지솔루션은 청약 증권사에 따라서 1주가 되거나 없을 수도 있다고 해요. 배정이 복잡해서 잘 모르지만, 이번에 청약증거금이 역대 최대라고 하니, 그만큼 관심이 많은 것 같긴 합니다. 주변에 신청하신 분들이 많으시다니, 뉴스에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닌 모양이네요. 앞으로는 전기차가 많아지긴 할 것 같은데, 오지 않은 미래의 일들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기억의집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01-20 23: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치과 검진 받으러 오라고도 하는군요 저는 지난해에 갔는데 별 말 안 했어요 그래도 앞으로는 한해에 한번 가야겠다 했어요 스케일링 하러... 한해에 한번 보험 되니...

걱정하던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