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54분, 바깥 기온은 영하 7도 입니다. 추운 하루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더 추운 것 같아요. 낮에는 잘 모르지만, 내일도 아침 기온은 많이 내려갑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 오늘 낮도 춥지만, 내일까지는 추울것 같았어요. 어제보다 오늘은 2도 낮은데, 체감기온은 영하 13도 입니다. 밖에 나가지 않아도 이 정도면 추울 것을 예상할 수 있어요. 


 오늘 여기는 눈이 오지 않았는데, 서쪽 지역에는 눈이 올 수 있다고 어제 뉴스에서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녁 뉴스 보는데, 눈이 많이 오는 지역도 있었어요. 실제 기온과 상관없이, 눈이 많이 오는 것을 보면 아주 많이 추운 날처럼 느껴졌습니다. 강에서 겨울낚시를 하다가 빙판이 깨져서 구조한 소식도 있었어요. 얼음 위에서 구조시에는 나뭇가지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얼음판 위에서 몸을 옆으로 천천히 구르면서 나오는 화면에 나왔는데, 추운 날 얼음 위라서 그런지 많이 추워보였어요.


 오늘 저녁 8시 뉴스의 첫번째 소식은 광주 건설현장 사고였습니다.  오늘 실종자 1명을 찾은 것 같은데, 아직 구조에 성공하지 못한 것 같아요. 위치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녁 뉴스에서는 기다리는 가족들의 인터뷰도 잠깐 나왔는데, 구조에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뉴스에서는 사고 10분 전에 공사 현장에서 바닥이 갑자기 아래로 내려가는 장면도 화면에 나왔습니다. 소리가 들리는 순간 깜짝 놀랐는데, 그게 사고 10분 전의 영상이라고 하니,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건물의 일부가 무너진 사건이었습니다. 옆에 있는 크레인을 철거하기 위해 대형 크레인이 이동중인데, 조립해서 설치하고, 현재 기울어있는 크레인을 분리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서, 현장에서 계신 분들의 어려움을 생각했습니다. 날씨도 좋지 않아서, 화면 안에서는 눈이 많이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무사히 구조되어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녁을 먹고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었을 때, 잠깐 사이를 지나니 9시가 되고, 잠깐 인터넷으로 생필품을 몇 가지 사고서 조금 있으니 10시가 되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세탁기 돌리기 좋지 않아서 조금씩 손세탁을 합니다. 하다가 저녁 먹고 나서 둔 것이 생각나서, 빨리 가서 끝내고 보니 10시 반, 그렇게 시간이 잘 가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어제는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한 가지 더 생각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1시간 정도 되는 시간이면 꽤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잠깐 사이에 1시간이 지나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시간은 그대로 정속유지니까, 실행 속도가 늦어진 것일 수도 있는데, 이전에도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더 차이가 생긴 것만 같았습니다. 


 리스트를 잘 쓰는 것을 생각해보면, 뭐든 다 하려고 하면 중요한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엔 중요한 것을 잘 모르니까, 일단 순서대로 해봅니다만, 그렇게 하면 어떤 것들은 하고, 어떤 것들은 하지 못한 채 시간이 종료됩니다. 그러면 급하고 중요한 것부터 순서를 쓸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그 순서 역시 계속 달라집니다. 지금은 이게 제일 중요해보여도, 시간이 달라지면 그 때는 더 중요한 것이 생길 수도 있고, 더이상 중요하지 않은 것이 될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더이상 달라질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새로운 것들도 새로운 순서로 달라지는 것도 생기지 않을 수도 있을 거예요. 


 매일 페이퍼를 써야지, 하다가 오늘도 11시가 다 되어서, 늦어서 내일 쓸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일도 그 마음이 들 것 같아서, 아니, 오늘 쓸 수 있을만큼만, 하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계획대로 하는 것은 매일 한 가지씩 하는 것보다 더 난이도가 높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고 심각해보입니다. 하지만 방역기준은 락다운 방식 대신 위중증 환자 위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발표된 신규확진자는 4167명인데, 해외유입 인원이 391명이나 되는데, 그 중 오미크론이 88% 입니다.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관련 확진자가 119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추웠고, 내일도 추울 것 같습니다.

 이번 추위는 생각보다 길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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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1-13 23: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월 13일, 63

2022-01-13 2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13 23: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ni74 2022-01-13 23: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거짓말 좀 아니 마니 보태서 날아갈 뻔 했습니다 ㅎㅎ 서니데이님도 추위 조심 건강조심하세요 ~ 따뜻하고 포근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1-13 23:48   좋아요 4 | URL
바람 많이 불면 그런 날 있는데, 오늘 고생하셨네요.
여기도 오늘 바람 많이 불었어요.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바람 때문에 더 많이 추웠어요.
내일도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미미 2022-01-13 23: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광주 사고현장은 알고보니 예견된 인재더라구요.건설현장이 2000곳 이상인데 해당 관할공무원이 15명정도밖에 할당되지 않았다고 뉴스에서 봤어요. 저도 부디 구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님 감기조심하시고 굿나잇^^*🖐

서니데이 2022-01-14 00:04   좋아요 3 | URL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곳에 이전부터 아래로 떨어지는 것들 있어서 옆 건물 사람들이 불안했다고 해요. 그래도 이런 사고가 생길 거라고는 몰랐겠지요. 사고 발생 10분 전에 찍은 영상을 보니,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아서인지, 기분이 이상했어요.
오늘도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계신데, 좋은 소식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scott 2022-01-13 23:5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추운날 세탁기 터치 안하시고 손 빨래를,,,강추위 다음주 까지 이어 진다는데 건물 무너지고 실종되고 추락하는 사고들의 연속 ㅜ.ㅜ 서니데이님 따숩게 굿!밤 ^^

서니데이 2022-01-14 00:02   좋아요 4 | URL
너무 추운 날에는 세탁기 쓰지 말라고 안내 방송을 했거든요. 그래서 부피가 큰 것들은 쌓아두고, 손세탁 할 수 있을 것들만 조금 하고 있어요. 추위가 너무 길어지니까 불편하네요.
광주 사고에서는 오늘 실종자 1명 소식이 있었는데, 좋은 소식 나왔으면 좋겠어요. 사고가 많아서 뉴스 보기 불안합니다.
감사합니다. scott님, 좋은 밤 되세요.^^

페넬로페 2022-01-14 00: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건설현장의 붕괴된 아파트 외벽을를보니 참 기가 차네요.
어서 모든 분이 다 구조되기를 바래요 ㅠㅠ
오늘 날씨 정말 추웠어요.
추위가 오래가는 느낌입니다.
드라마 ‘그해 우리는‘은 조금 지루한 면이 있는데 딸아이는 재밌다고 정주행중이더라고요~~
다시 풋풋한 저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서니데이 2022-01-14 00:09   좋아요 4 | URL
네, 오늘도 뉴스에서 첫번째 소식으로 광주 건설현장 사고가 나왔어요.
외벽에 철근도 보이고, 중간에 붕괴되어서 빈 공간을 보니 무서웠어요.
이 아파트를 청약한 분들은 이미 중도금까지 지불한 상태이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같은 단지에 건설중인 8개 동도 다시 건축해주기를 원한다는 내용도 뉴스에서 나왔어요.

저는 이 드라마 아직 안 봤는데, 우리 나라와 일본에서 넷플릭스 순위가 높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드라마인가봐요.
네, 오늘 많이 추웠는데, 내일도 아침 기온 많이 내려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2-01-14 00: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날도 추운데...ㅠ

서니데이 2022-01-14 00:33   좋아요 3 | URL
네, 이번주 계속 추운데, 내일도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네요.
그레이스님,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01-14 01:4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지금 생각하니 어제 아침인가 낮엔가 바람소리 컸군요 그때는 춥겠다 생각했는데, 바람소리 안 들리고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겨울인데 사고난 곳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되면 좋겠습니다 거기는 그렇게 춥지 않아야 할 텐데...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01-14 18:06   좋아요 0 | URL
사고 현장에 어제 바람이 많이 불고 눈이 내려서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오늘 뉴스 검색하다 읽었는데, 탐지견이 발견하고도 진입이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빨리 구조되어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긴 어제는 많이 추웠고,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은 조금 높네요. 그래도 차갑습니다.
희선님,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2-01-14 07: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매일무언가를 한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지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니데이님 좋은 하루 오픈 입니다 ^^

서니데이 2022-01-14 18:06   좋아요 1 | URL
매일 하는 것들이 시간이 누적되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되더라구요. 그만큼의 시간을 쓰는 만큼 의미있고, 좋은 것들을 하면 좋겠어요.
새파랑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