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물은 몸 속에 축적된 니코틴을 녹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침에 녹아 위장으로 들어가는데 물을 마시면 위를 보호할 수 있다.
-하루에 2ℓ 이상의 물을 나눠서 마신다. 2ℓ는 보통 컵으로 10잔 정도의 양. 우리나라 음식에 국물 요리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1.5ℓ 정도의 물(6컵)을 마시면 된다.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면 흡연 욕구가 덜해진다.
-담배를 물기 전에 먼저 물을 마신다.
-맹물을 먹기 힘들 때는 레몬을 띄워서 마시면 된다.

녹차
담배를 피우면 비타민 C가 소모된다. 녹차는 비타민 C의 양이 레몬의 5~8배에 달하므로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꼭 필요하다. 이뇨 작용까지 하니 일석이조.
-커피 대신 녹차를 수시로 마신다.
-녹차 잎을 나물로 무쳐서, 밥에 비벼서 먹는다.
-녹차 가루를 좋아하는 음식에 뿌려서 먹는다.

당근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비타민 A가 부족해져서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 터핀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좋다.
-베타 카로틴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가볍게 긁어내고 먹는다.
-당근은 기름에 볶아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생당근을 다른 야채와 함께 먹으면 당근이 다른 야채의 비타민 C를 파괴하므로 같이 먹지 않는다.
-당근을 생으로 먹을 때는 올리브 오일을 넣은 드레싱이나 마요네즈를 뿌려 먹으면 좋다.

은행
은행은 기관지에 좋기로 소문난 식품. 가래를 없애주고 폐를 맑게 한다.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금물. 하루에 볶은 은행 3~4알씩을 오래 먹는 것이 좋다.
-은행을 그냥 먹으면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겉껍질을 벗기고 구워서 먹도록 한다.
-껍질을 안 깐 것일수록 쉽게 산화하므로 껍질을 벗기고 냉동해두었鳴?조금씩 꺼내 먹는다.



율무
율무는 위와 간의 기능을 좋아지게 하고 가래를 제거하여 폐가 맑아지는 효과를 내는 음식이다. 이뇨 작용을 해서 니코틴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율무를 현미, 보리와 함께 섞어 밥을 지어 먹으면 밥맛도 고소하고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도 좋다.
-볶은 율무를 가루로 만들어서 미숫가루처럼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신다.

된장
된장은 담배를 피우면 생기는 발암 물질을 없애고 간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돼지고기를 재울 때 된장 양념을 사용하면 된장의 영양이 기관지에 좋은 돼지고기의 성질과 어울린다.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을 자주 먹으면 소금을 많이 섭취할 염려가 없다.

연근
연근은 천식, 감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먹으면 폐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물론 몸에 쌓인 노폐물도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연근을 갈아서 배즙과 섞어 마시면 폐에 좋다.
-한 컵 분량의 연근즙에 뜨거운 물을 붓고 소금이나 꿀을 넣어 따뜻하게 마신다.
-연근 마디에 영양이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국에 넣어 끓여 먹는다.

다시마
혈액을 맑게 해주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장에서 독소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서 몸밖으로 배출시킨다.
-말린 다시마가 익힌 것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므로 다시마 조각을 간식삼아 먹는다.
-다시마에 간장과 설탕, 청주, 물엿으로 양념해서 다시마 조림을 만들어 먹는다.
-잘 씻은 다시마에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다시마 밥을 지어먹는다. 단, 밥이 끓으면 다시마를 빼야 쓴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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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뜰 살림꾼들의 모임 =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chongmu1gi 에서 메일로 보내온
생활 지혜 580가지 많은 것을 모으고 정리하여 보내주신 님의 성의를 생각해서 유용한것 잘 사용 하세요

1. 샤워습관 바꾸기
2. 물 아끼는 설겆이 법
3. 화장실 물 절약 법
4. 알뜰 빨래상식
5. 치즈가 굳어버렸을 때
6. 과음 후 구토할 경우
7. 달걀프라이 맛있게 먹기
8. 생선냄새를 없애자
9. 와이셔츠 말릴 때
10. 행주를 깨끗하게 하려면

11. 와이셔츠 목 때를 깨끗하게
12. 전자레인지 활용 법
13. 인버터 전기스탠드 올바른 사용법
14. 전자레인지 안의 냄새제거
15. 올바른 화장품 선택방법
16. 국 빨리 식지 않게 하는 법
17. 국수 맛있게 삶는 법
18. 전자파 피해를 줄이려면
19. 떡만두국 맛있게 끓이기
20. 보조개가 여자에게 많은 이유

21. 유리창 잘 닦기
22. 물 때는 야채즙으로
23. 비누세수할 때 주의할 점
24. 냉장고 김치냄새 제거 법
25. 기름기 많은 모발은
26. 수돗물 안전하게 마시는 정수 법
27. 체형에 맞는 옷차림 고르기
28. 석쇠의 때 제거
29. 스타킹 오래 신는 법
30. 가습기 물갈이 법

31. 헌스타킹 재활용법
32. 보온병 냄새제거
33. 바지에 껌이 묻었을 때
34. 육류선택시 주의사항
35. 립스틱,케찹 얼룩지우기
36. 스웨터 관리법
37. 테이프 땐 자국 끈적할 땐
38. 옷 구김을 펴려면
39. 커피마실 땐 치즈 꼭
40. 화분의 꽃이 시들었을 때

41. 함께 먹어 좋은 음식
42. 함께 먹어 나쁜 음식.
43. 화분의 꽃이 시들었을 때
44. 양념 불고기 연하게 하려면
45. 냉장고 음식보관
46. 옷에 뭐가 묻었을 때 세탁법
47. 감자 싹 안나게 하는법
48. 김장김치 보관법
49. 다림질 잘하려면
50. 올바른 목욕법

51. 상한고기 판별법
52. 신경이 피로할때
53. 풀이나 접착제오래 쓰는 비결
54. 싱싱한 콩나물 고르기
55. 식초로 전화기 청소
56, 쌀은 1주일 지나면 맛 "뚝"
57. 방충제는 옷장 위쪽에
58, 포도는 꼭지쪽이 달아야
59. 배추 맛있게 절이는 법
60. 믹서로 갈면 비타민 파괴

61. 오징어 튀길 때 껍질 벗겨야
62. 백포도주로 수박 맛있게
63. 물파스로 얼룩지워
64. 마요네즈 보관법
65. 편두통엔 벌꿀이 좋다
66. 소금 넣으면 기름 안튀어
67. 얼음 이용해 껌 쉽게 벗겨
68. 전구는 유리컵 안에 보관
69. 구두 뒤축으로 가구 받침
70. 비오는 날의 상식

71. 장마철 젖은 구두손질법
72. 숙취해소에 좋은 과일
73. 선글라스 끼면 눈 나빠진다
74. 볼륨 줄이면 전기료 절약
75. 여름철 전기절약요령
76. 잠잘오게 하는 요령
77. 소금으로 잡초없애
78. 짜게 먹으면 주름살 생겨
79. 코가 막혔을 때 쑥으로
80. 전자렌지로 김을 바삭하게

81.방안의 담배냄새를 없애려면
82.전화기주위가 시끄러 잘안들리면
83.달걀은 하루 두 개가 가장좋아
84.부추는 어릴수록 맛있어
85.냉장고 속냄새는 알콜로
86.조개속 흙,모래 빼려면
87.커피는 하루에 두잔만
88.딸기는 항암제
89.면장감 끼고 머리 감으면
90.밥할 때 식초타면 잘 안쉬어

91.레몬즙으로 바나나 신선하게
92.비오는 날 편지 부치기
93.손톱과 치아를 하얗게
94.코피를 멈추게 하려면
95.감기기운이 있을 때
96,양복의 번들거림 방지
97.사용한 기름 다시 쓸때
98,김치국물 얼룩은 양파로
99.블라우스,와이셔츠의 때 없애기
100.누런 와이셔츠 깨끗이 손질

101. 설탕과 술로 멸치국 맛내기
102. 모피는 천커버에 넣어 보관
103. 흡연후 과일로 비타민 보충
104. 귤껍질은 훌륭한 광택제
105. 미나리 치질,변비에 좋아
106. 주유소에는 추울 때 가자
107. 잘 녹지 않는 얼음 만들기
108. 건강에 좋은 베개 높이
109. 레몬 고르는 법
110. 돼지고기 맛있게 먹으려면

111. 목욕탕에서 때 잘 미는법
112. 좋은 세수법
113. 고추빛깔 곱게 내려면
114. 가구 곰팡이,벌레 제거
115. 커피 독특하게 마시는 법
116, 가구 흠 손질과 윤
117. 닭고기 잘 구우려면
118, 감자와 당근 껍질벗길때
119. 임신중 가려움증
120. 아이의 말 들어주는 법

121. 약과 차를 함께 마시면
122. 꿀단지 개미 제거법
123. 건강검진
124. 눈이 피로할때
125. 티눈 제거
126. 자동차 정전기
127. 후라이팬 쓰고 난후 손질법
128. 임산부용 속옷 싸게 구입
129. 냉장고 냄새제거
130. 낡은싱크대 거실장 쇄신

131. 변비고치는 법
132. 홍차에 레몬넣는 이유
133. 좋은 선글라스 고르기
134. 빵 고르는 요령
135. 수영복 보관요령
136. 인공호흡법
137. 배꼽의 때
138. 건전지 오래쓰는 방법
139. 방에 개미
140. 올바른 음주법

141. 올바른 약복용법
142. 집 오래 비울 때 화분에 물주기
143. 꽃병이 미끈거리면
144. 쓰고 남은 탈지면은 유리병에
145. 세탁노하우
146. 세제가 많이 들어간 경우
147. 검은색 옷이 바랬을 경우
148. 개미를 없애려면
149. 물병에서 냄새가 나면
150. 나무에 못을 박을때

151. 조화를 세척하려면
152. 하수구 냄새를 없애려면
153. 나사가 헐거워 겉돌때
154. 방안에 습기가 찰때
155. 담배꽁초를 살충제로
156. 수박을 소금에 찍어 먹자
157. 콩나물은 물에 담가 보관
158. 우유냄새를 없애려면
159. 다양한 식초 활용법
160. 효과적인 육류보관법

161.절인 생선의 소금빼기
162.옷에 이물질이 묻었을때
163.벽에 묻은 얼룩지우기
164.삶지 않고 희게 세탁하기
165.헌스타킹 재활용
166.음식쓰레기 처리
167.냉장고 알고 쓰자
168.쌀뜨물을 이용하자
169.도마대신 우유팩을
170.거꾸로 말리면 다림질 NO

171.가죽제품은 바나나 껍질로
172.빵예쁘게 자르려면
173.바퀴벌레 막으려면
174.부엌위생관리
175.대나무자리보관요령
176.전자파 영향을 덜받으려면
177.도장에 낀 인주 제거법
178.신발냄새 없애려면
179.위장을 북돋우려면
180.미역, 다시마 곰팡이

201. 대머리 예방법
202. 머리결이 좋아지려면
203. 당뇨병에는 치커리물
204. 쵸코릿과 카페인
205. 기미 잡티 없애기
206. 속이 쓰리면
207. 녹차와 무좀
208. 볼펜자국은 물파스로
209. 설탕이 몸에 나쁜이유
210. 양파 썰 때 눈이 안 매우려면

211. 떪은 감 달게하는 방법
212. 편리한 얼룩제거 요령
213. 녹차의 효용
214. 맛있는 파인애플 고르는법
215. 귤을 오래 보관하는 법
216. 레몬으로 천연헤어스프레이를
217. 오렌지로 목욕을
218. 마요네즈로 머리결을
219. 목구멍에 가시
220. 발의 피로 푸는 법

221. 와인의 무지를 해결하는 요령
222. 커피조리에 알맞은 온도
223. 귀속의 귀지 파야하나
224. 마늘 잘 찧는 방법
225. 샤워기 물 때 없애는법
226. 스타킹 세탁법
227. 가방 벨트 모자 손질법
228. 옷다리다 눌었을때
229. 비닐을 이용한 빨래 삶는법
230. 진짜 꿀 알아내는 법

231. 세탁물을 미리 물에 담가두면
232. 묵은 쌀 냄새 제거법
233. 숙취제거에 특효
234. 못질은 비누칠후 한다
235. 꿀은 냉동실 보관
236. 두통 불면증엔 콩넣은 베게
237. 모직물 세탁법
238. 바나나 잘린면 레몬즙으로
239. 묵은 된장은 이렇게
240. 기름튀김 제대로 이용

241. 쥐가 날 때 대처법
242. 냉장고에 서리가 많이 끼었을 때
243. 냉장보관 야채 신선하게
244. 생선 비린내 없애는 방법
245. 치즈 바나나 냉동고 보관
246. 당걀은 둥근부분 위로
247. 조개는 신문에 싸서
248. 신선하게 고기 보관하는 법
249. 도자기는 모래를 채워 보관
250. 벽에 난 못자국 제거법

251. 주전자 부리의 물 때 제거
252. 전자렌지 청소법
253. 양배추를 한번에 벗기기
254. 야외에서 도구없이 생선굽기
255. 만두국 깔끔하게 끓이려면
256. 기름기 많은 머리
257. 달걀 껍질막의 지혈효과
258. 파는 종이에 싸서 냉장고에
259. 세탁기 안쪽때는 식초로
260. 김치가 쉬는 것 막으려면

261. 포개진 밥그릇 빼는 법
262. 고무줄 냄새로 개미 퇴치
263. 녹슨 못 뽑아내기
264. 코피날때
265. 뻑뻑한 열쇠구멍에 연필가루
266. 나무나 꽃은 하루전의 물을
267. 참기름 보관법
268. 장판 바닥의 잉크지우려면
269. 피아노 건반 깨끗하게 닦기
270. 여드름 치료에 좋은 녹두

271. 스웨터가 오그라들때
272. 속이 빈 무를 알아보는 법
273. 맥주 사이다 냉장고 보관법
274. 라면에 포도주 서너방울
275. 드라이크리닝한 옷 보관법
276. 장마철 의류
277. 고춧가루로 바퀴벌레 퇴치
278. 바랜 청바지 진하게
279. 누런 흰양말을 희게
280. 라면에 치즈를

281. 냉동식품 녹이고자 할 경우
282. 계란을 맛있게 삶는 법
283. 보석 손질법
284. 여행중 옷의 구김 펴기
285.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경우
286. 타일 틈에 낀 때
287. 여름철 빨래
288. 갓 뽑아낸 떡 쉽게 자르기
289. 조명기구에 낀 먼지 제거
290. 손에 묻은 기름은 설탕으로

291. 비듬없애는 법
292. 물이 빠지는 옷은 소금물에
293. 옷에 향기가 나게
294. 바지에 주름을 펴게 하려면
295. 눈이 침침해 졌을 경우
296. 생선의 비늘을 빗길때
297. 도시락냄새가 안 없어지면
298. 시멘트에 못을 박을 때
299. 작은 유리파편 모으려면
300. 손에 찌든 파냄새

301. 머리카락에 묻은 껌제거
302. 옷에 피자국 제거
303. 카메라 올바른 보관법
304. 달걀 터지지 않게 삶는 법
305. 밥이 설익었을 때
306. 소금은 기름 튀는 것 막는다
307. 삶은 달걀 소금에 잘 벗겨
308. 싱크대 자석붙으면 구입 No
309. 작은물건 찾을 때
310. 비누 오래 쓰려면

311. 당근은 따로 볶아야
312. 낙지 문어 맛있게 데치려면
313. 김장이 시지않게
314. 변기청소
315. 가구 광택제 대체방법
316. 남은 밀가루 설겆이에
317. 무스탕 물묻은 자국
318. 도자기 잘 안 깨지게
319. 나사가 겉돌지 않게
320. 좋은 김 고르기

321. 맛있는 동치미 만드는 법
322. 무더진 칼날 날카롭게
323. 생선찌게는 물 끓은 후 넣는다
324. 이불은 얇은 것 두개를
325. 새옷은 빨아서 입어야
326. 그림 오래 보관하려면
327. 살갗에 페인트가 묻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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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5-05-25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_+

세실 2005-05-25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대단한 정보군요~~~ 저 퍼갑니다~

stella.K 2005-05-25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해적오리 2005-05-25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추천하고 퍼갑니다.

stella.K 2005-05-25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1. 언제부터 커피를 마시게 된 걸까?

커피가 인류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은 약 6-7세기경으로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으로 추정됩니다. 그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아비시니아(지금의 이디오피아)의 어느 양치기 목동 '칸디아'의 전설!

서기 600년경.
어느날 양치기 칼디아는 야생나무에 열린 빨간 열매를 먹은 양들이 평소와 다르게 껑충거리고 들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생긴 칼디아는 자신도 그 열매를 직접 먹어 보고나서 자신도 기분좋은 흥분상태에 빠지는 곳을 알게 됐는데...
이것을 계기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게 됐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커피를 접한 사람은 고종황제.
1896년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면서 커피를 마셨다는데.
그후 독일인 손탁여사가 중구 정동에 커피점을 차린 것을 시작으로 개화기와 일제시대에는 명동과 충무로, 소공동, 종로 등에 커피점들이 자리잡게 됐습니다.

커피의 감미로운 향을 닮아서인지 그 유래에 관한 이야기마저 감미롭게 느껴지진 않는지?
그럼... 각국의 커피는 어떤 특유의 향과 맛이 있는지 알아보자구요!


2. 커피 한잔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듯 커피도 산지에 따라 특유의 향과 맛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기후 다른 토양에서 자라 놀라우리만치 다양한 원두커피의 세계. 커피 한잔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자구요!

* 브라질
세계 최대의 커피 산지로 전 세계 생산량의 30%를 차지합니다.
대부분 아라비카종이며 그중 '브라질 산토스'는 중후한 맛과 독특한 향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
브라질에 이어 세계 제2의 생산국이며, 마일드 아라비카종의 대표적인 원두로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맛.
남성적인 중후한 맛을 지닌 세계적인 커피입니다.

* 과테말라
향이 매우 독특하며 자주적이면서도 높은 산도를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고지대산은 산미와 풍부한 맛이 있고 저지대산은 향이 좋다고 합니다.

* 이디오피아

커피 원산지답게 아직도 야생의 코피나무에서 열매를 따고 있습니다.
모카 아라비카종의 생산지로 특유의 향과 산미를 지니며, 여성의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쓴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자바와 수마트라에서는 아라비카종이 생산되는데...
수마트라섬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품질이 매우 우수하여 '만데린'이라 불리우기도 합니다.

* 자메이카

세계에서 가장 질좋고 값도 비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 바로 이곳에서 생산됩니다.
부드럽고 향기로우며 적절한 산도가 어우러져 그 맛에서 세계 일품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 케냐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데 신맛이 약하고 와인향 같은 고유 향과 함께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크기가 작아 집에서도 볶기가 좋습니다.



3. 커피에 관한 Q&A

* 커피잔 밑에 남은 커피 가루는 몸에 해롭거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진 않나요?
아니요!
보리차 가루나 누룽지와 흡사한 것으로 섬유질 성분이라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오히려 숯과 같은 역할을 해 물의 독소를 흡수한다고 좋게 보는 견해도 있다네요.
그러니까 커피가루가 남은 커피는 그만큼 추출 시간이 짧아 카페인이 적겠죠.

* 커피 맛에 카페인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데...
아니에요.
카페인은 맛도 향도 없는 걸요.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와 그렇지 않은 커피 맛의 차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랍니다.

* 커피를 보관할 때 꼭 기억할 일은?
신선도!
신선한 공기는 원두의 가장 큰 적이니까요. 따라서 공기에 노출이 적어야 맛이 오래 유지됩니다.
되도록 일주일이나 이주 일 분량씩 사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겠죠?

* 카페인이 원두 자체에 더 많이 함유된 커피도 있나요?
그럼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몇 가지 종류는 로브스타 원두에는 아라비카 원두의 두 배 이상이 들어있다구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캔 커피나 인스턴트 커피는 아라비카보다는 로브스타 원두인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 향 커피가 카페인이 더욱 많은 건 아닌가요?
헤이즐넛이나 마카다미아넛 향 같은 향 커피는 향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향을 덧입혀 판매하는 경우가 많죠. 또한 아라비카보다 카페인이 많은 로브스타 원두를 많이 사용하므로 다른 커피와 카페인 양을 비교하면 같거나 더 많을 수 있답니다.

* 원두 커피와 인스턴트 커피중 어느 것에 카페인이 더 많죠?
어떤 원두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같은 조건이란 전제 하에서는 원두커피에 더 많아요.

* 커피메이커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
계속 뜨겁게 켜 놓고 커피를 졸이는 경우는 없도록 하세요.
가끔씩 커피없이 물을 걸러내 세척을 해주고 최소한 두 세달에 한번은 물때 세척용 세제 3/4컵과 물 6컵을 섞어 물통에 30분쯤 놓아둔 뒤 충분히 끓이고 다시 맑은 물로 두 차례 이상 끓여 충분히 헹궈주어야 물때가 제거된답니다.



4. 커피를 마시면 살이 찌나요? 커피의 칼로리는 과연?

* 아메리칸 커피
가장 일반적인 커피로 설탕이나 프림을 주로 넣습니다.


커피 7+프림 28+설탕 30=75칼로리

* 비엔나커피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됐다는 비엔나 커피는 역사만으로도 300년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빈에는 비엔나 커피라는 이름의 커피가 없다고 합니다. 설탕을 넣고 커피를 따른 다음 휘핑 크림을 듬뿍 얹고 스푼으로 젓지 않고 마시는 거죠.


커피 7+생크림 45+설탕 30=82칼로리

* 카페오레
우유 커피라는 프랑스 말 그대로 우유가 많이 들어간 프랑스식 밀크커피를 말합니다. 독일에서는 미르히카페라고도 부르죠. 이탈리아에서는 카페라테라고 불리고요. 카페오레에 휘핑크림을 얹고 코코아 가루를 뿌리면 하와이언 밀크 커피, 구기자를 넣으면 중국식 우유커피, 소금과 꿀을 더하면 서인도풍 밀크커피가 된답니다.


커피 8+우유 40+설탕 30=78칼로리

* 헤이즐넛
원두에 헤이즐넛 향을 입힌 커피로 고소한 향 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커피 7+향 1+설탕 30=38칼로리

* 카푸치노
병정모자라는 이탈리아 말의 커피 카푸치노는 모자처럼 컵 위로 올라오는 거품 때문에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탈리안 타입의 진한 커피인 카푸치노는 설탕을 한 두 스푼 넘은 다음, 컵에 커피를 120밀리미터 정도 붓고 휘핑 크림을 얹어 만든답니다. 크림 위에 계피가루를 뿌리고 기호에 따라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가늘게 썰어 얹기도 하며, 계 피 막대기로 휘저어 마시죠.


커피 7+우유 30+설탕 30=67칼로리

* 에스프레소
이탈리안 타입의 에스프레소는 원두에서 뽑아낸 진하고 응축된 커피의 정수를 일컫는 말로 보통 커피보다 1/4 가 량밖에 되지 않는 물에 비슷한 양의 커피가 사용됩니다.
커피 8+설탕 30=38칼로리


5. 카페인을 줄여 커피 마시는 방법!

1. 끝물은 버린다
커피는 끓이면 제일 먼저 향부터 추출되고 그 다음 맛이 녹아 나오게 됩니다. 이때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바로 카페인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면 카페인을 줄인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거죠. 전기식 커피메이컨인 드립방식으로 커피를 뽑을 경우에는 바닥에 물이 자박자박할 정도로 깔렸을 때 재빨리 스위치를 끄고 커피포트를 빼버리면 됩니다. 그 나머지 물에야말로 카페인이 가득 농축되어 있기 때문...

2. 금속이나 나일론 필터를 사용한다

종이 여과지는 커피 향까지 걸러내게 됩니다. 금속이나 나일론 필터를 이용하면 커피 향도 살리고 추출 시간도 줄여 카페인 양을 줄일 수 있다구요.

3.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에스프레소 방식이란 강한 압력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커피를 뽑아내는 방법을 말합니다. 늦게 녹는 카페인의 성질을 고려하면 짧은 시간은 카페인을 줄이는데 필수조건이죠.

4. 카페인 제거 커피를 고른다
카페인 성분을 제거한 커피를 이용하는 곳도 방법이겠죠?



6. 이럴때 커피 한잔 어떠세요?


* 소화가 안되고 배에 가스가 찬 것 같을 때
* 권태로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 쉽게 피곤을 느낄 때 약간의 원기 회복을 위해
* 오래 앉아있어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 알코올의 유혹을 물리칠 대체음료가 필요할 때
* 힘든 노동 후 술 한잔보다는 커피 한잔


<건강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

* 각성효과

일찍이 아라비아 등 회교국가의 사원에서 수도자들이 기나긴 밤 기도시간동안 잠을 쫓기 위해 마시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커피의 가장 큰 효과는 각성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 비만방지
카페인은 인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평소보다 10%정도 증가시켜 비만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여성들은 설탕과 크림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 숙취해소
술 마신 뒤에 알코올은 체내에서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체내에 남아 있게 되는데 이때 커피는 신장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체내에 남아있게 되는데 이때 커피는 신장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체외 배출을 돕는다. 따라서 술 마신 뒤 한잔의 물과 커피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 입냄새 제거
커피의 독특한 향은 식사 후 입안의 음식냄새를 없애주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마늘, 파 등의 냄새 제거효과가 뛰어나 우리에겐 식사 후 필수음료가 된 지 이미 오래다. 단, 한가지 알아들 것은 크림이나 우유를 타서 마시면 그 효과가 떨어진다는 사실.



7. 영화 속·문화 속 커피 이야기

* 명화에서 만나는 커피
화가들의 그림 중에 커피를 소재로 한 작품은 너무나 많습니다. 커피가 화가들에 의해 예술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8,9세기로 당시의 커피하우스 풍겨을 즐겨 그렸을 뿐 아니라 또 그들의 실제 아지트이기도 했죠. 커피하우스를 소개한 그림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네덜란드의 커피하우스'이며, 빈센트 반 고호의 '거리에 나온 카페'는 가장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 3대 커피 매니아 음악가

바하, 베토벤, 브람스는 커피를 좋아하는 3대 음악가로서도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토벤은 아침 식사가 오직 커피 한 잔이었을 정도로 커피 매니아였고, 바하는 그의 작품 세클러 칸타타 211번을 '커피 칸타타'라 이름붙일 정도로 커피를 사랑한 음악가였다고 합니다. 그들의 명곡을 들으면서 커피 한잔을 곁들이면 어떨까요? 금방이라도 커피향이 묻어나올 것 같지 않으세요?

* 프랑스 최초의 카페

1686년 문을 연 프랑스 최초의 카페 '르 프로코프'. 루소, 발자크, 빅토르 위고 등 유명작가와 예술인들이 즐겨 모였고, 혁명 당시에는 개혁정치인들의 집합장소였다는 곳.
아마도 프랑스 혁명의 씨앗은 이곳에서부터 싹을 키웠는지도 모르죠. 일찍이 카페 문화가 발달한 나라답게 오늘날에도 프랑스 샹제리제 거리의 노천카페들은 낮에는 세계 각국의 원두커피를 밤에는 꼬냑 등을 첨가한 독특한 커피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 영화 속 커피 이야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 스칼렛은 진짜 커피를 마실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북군을 증오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커피 애호가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또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기억하실 지도 모르겠군요. "당신이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를 가져다 드릴게요."라는 잉그리드 버그만의 아름다운 대사...
이처럼 영화 곳곳에서도 커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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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5-25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에 대하여 재미있고 유용한 내용이 많이 있군요.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끝 물을 기다렸던 저는 참 카페인을 기다려서 마셨군요.
추천하고 퍼 갑니다.

인터라겐 2005-05-25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두이젠 끝 이 보일락하면 재빨리 꺼야겠어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stella.K 2005-05-25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자들에게 준 교육에 관한 '잠언'

몰라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그 사람의 죄가 아니다.

배우는 사람의 공부 가운데 심신을 닦는 것보다 절실한 일은 없다.

심신을 함부로 굴리지 말고, 제 잘난 체하지 말고 말은 함부로 하지 말라.

몸가짐을 공손히, 일을 맡으면 공경히, 남과의 사귐은 정성스레 하라.

고요히 마음을 가다듬어 동요하지 않음이 마음의 근본이다.

진리가 가까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것은 참된 앎이 아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실천하지 않는 것은 자포자기와 같다.

일상생활에서의 언동은 보편타당성이 있으면 잘못이 없다.

바른 것을 지키자니 어려움이 많고 무리를 따르자니 자신을 잃는다. 이것이 제일 어려운 일이다.

비록 귀한 손님이 와도 성찬으로 대접하지 않았으며. 낮고 어린 손님이라도 소홀히 대접하지 아니하였다.

나아갈 때 나아갈 수 있어야 진실로 의이고, 나아가서 안될 때 나아가지 않은 것 또한 의이다.

도의 큰 근본은 하늘에서 나왔으나 이는 사람의 마음속에 모두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부부는 인륜의 시초며 만복의 근원이다. 비록 지극히 친밀한 사이지만 또한 지극히 바르고 삼가야 할 자리이다.

단 한번의 사특한 생각이 곧 소인의 성질로 이끌게 되는 것이니 어찌 두렵지 않으랴.

빼앗을 수 없는 뜻과, 꺾이지 않는 기상과 흐리지 않을 앎을 늘 지니도록 하라.

자기 힘으로 하되 사견을 고집하는 사람은 진리를 해치는 자와 같다.

언제나 도의심을 길러 선비를 키워야 한다. 이것이 오늘의 급선무이다.

의리가 무궁하기 때문에 학문의 길 또한 무궁하다. 인심은 악에 물들기 쉬우므로 반성하고 고치는 것이 급선무이다.

퇴계선생의 독서법

선생은 어려서부터 글 읽기를 무척 좋아하여 신변에서 책을 멀리한 일이 없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면 자세를 바르게 하고 앉아서 온갖 정성을 모두 기울였다.

아무리 피로해도 책을 누워서 읽거나 혹은 흐트러진 자세로 읽은 일이 한번도 없었다. 그처럼 근엄한 독서 자세는 어려서부터 70세에 세상을 떠나실 때까지 조금도 변함이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퇴계는 책을 남달리 정독(精讀)하는 편이어서 무슨 책이나 읽기 시작하면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다시 읽어,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참된 뜻을 완전히 터득하기 전에는 그 책을 결코 놓치 않았다.

공자(孔子)는 주역(周易)을 삼천 번이나 읽느라고 가죽으로 묶은 끈이 세 번씩이나 끊어졌다는 고사(故事)가 있거니와 선생의 독서법도 바로 그와 같은 것이었다.

일찍이 선생은 서울에서 유학하는 중에 주자전서(朱子全書)를 처음으로 읽게 되었을 때의 일이었다. 그는 방문을 굳게 닫고 방안에 조용히 들어앉아 그 책을 읽기 시작하자, 하루에 세 번씩 끼니 때 이외에는 일체 외출을 안하고 그책 한질만을 수 없이 되풀이하여 읽었다.

때마침 그해 여름은 몹시 무더워서 보통 사람들은 독서는커녕 서늘한 나무 그늘을 찾아다니기에 바쁠 지경이었건만 선생은 그와 같은 폭서(暴署)도 아랑곳 없이 방문을 굳게 닫은채 줄곧 독서만 했던 것이다.

어느 친구가 선생의 건강을 걱정한 나머지 찾아 와서 "이 사람아! 독서가 아무리 중요하기로 건강도 생각해야 할 게 아닌가. 요새같은 무더위에 방문을 닫고 앉아 독서만 전념하다가는 반드시 건강을 해치게 될걸세. 독서는 생량(生凉) 후에 하기로 하고, 이 여름에는 산수 좋은 곳으로 척서(滌署)라도 다녀오도록 하세!" 하고 충고한 말이 있었다. 그러자 선생은 조용히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가슴속에 시원한 기운이 감도는 듯한 깨달음이 느껴져서 더위를 모르게 되는데 무슨 병이 생기겠는가. 이 책에는 무한한 진리가 담겨져 있어서, 읽으면 읽을수록 정신이 상쾌해 지며 마음에 기쁨이 솟아 오를 뿐이네!" 그리고 선생은 이어서 이렇게도 말하였다. "이 책의 원주(原註)를 읽어보고 나는 학문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었고, 그 방법을 알고 나니 이 책을 읽는데 더욱 흥이 일어나네. 이 책을 충분히 터득하고 나서 사서(四書)를 다시 읽어보니 성현들의 한 말씀 한 말씀에 새로운 깨달음이 느껴져서 나는 이제야 학문하는 길을 제대로 알 게 된 것 같으이."

선생은 주자학(朱子學)에 그만큼 심취했었고, 주자학을 연구하므로써 새로운 경지를 크게 발전시켰다. 그리고 광범위하고 산만하기만 하던 주자학을 근본적으로 발전시키고 체계화하여 마침내는 '퇴계학(退溪學)'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수립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선생은 책을 읽는 방법에 있어서 남달리 정밀하게 읽었으니 그것은 선생 자신의 다음과 같은 말을 들어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어느 제자 한 사람이 글을 올바르게 읽는 법을 물었더니. 선생은 즉석에서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이란 정신을 차려서 수 업이 반복해 읽어야 하는 것이다. 한 두 번 읽어보고 뜻을 대충 알았다고 해서 그 책을 그냥 내 버리면 그것이 자기 몸에 충분히 배지 못해서 마음에 간직할 수가 없게 된다. 이미 알고 난 뒤에도 그것을 자기몸에 베도록 공부를 더해야만 비로소 마음속에 길이 간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야만 학문의 참된 뜻을 체험하여 마음에 흐뭇한 맛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또 독서에 대해 이렇게도 말했다. "글을 읽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반드시 성현들의 말씀과 행동을 본받아서 그것을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경지에까지 도달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서둘러 읽어서 그냥 넘겨 버리면 그 책을 읽기는 했어도 별로 소득은 없게 되는 것이다."

실로 독서의 진수를 정확하게 지적한 금언(金言)이라 하겠다

 

출처: 작은 곰 자리 북 극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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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5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되도록 성별 구분 안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stella.K 2005-05-25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생각입니다.^^

야클 2005-05-25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맞아 ^^ 상처까지는 아니라도....

stella.K 2005-05-25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태우스 2005-05-2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4번이 특히 그렇습니다 민감해요

stella.K 2005-05-25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런 오해는 가끔 받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