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nemuko > [퍼온글] 저인슐린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저인슐린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저인슐린 다이어트 성공의 포인트는 꺚?I치의 식품을 선택하여 먹는 것입니다. 저GI치라고 할 때 기준이 되는 수치는 GI치 60이하를 말합니다.
GI치 61이상의 식품은 되도록 피하거나 양을 줄이면 혈당치를 낮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선 대표적 식품들의 GI치를 머릿속에 넣어두는 것이 좋겠지요.

  1. 밥, 면류, 빵류
    프랑스빵이나 식빵은 GI치 90으로 극히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쌀밥의 GI치도 84로 높은 편이지요. 그러므로 빵은 잡곡빵으로 밥은 현미밥아니 오곡밥, 잡곡밥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다 쌀밥을 먹게되어도 반찬을 늘리고 밥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혈당의 상승을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면류로는 라면, 우동, 칼국수 등이 GI치가 높으며 메밀, 파스타 등이 비교적 낮습니다.
  2. 야채
    감자, 당근, 옥수수는 야채중에도 GI치가 높습니다. 저인슐린 다이어트 차원에서 생각한다면 강냉이 다이어트는 말도 안되는 것이지요.
  3. 육류, 어류
    육류와 어류는 머두 GI치가 60이하입니다. 다만 지방함유량이 높기에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쉽기 때문에 양에 주의해야 합니다. 살코기위주로 섭취하도록 하세요.
  4. 콩류
    콩류중에서 팥앙금을 이용한 경우에는 설탕 때문에 GI치가 높아져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두부, 된장, 청국장, 콩비지 등의 콩을 이용한 식품은 저GI치이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하므로 짜지 않게 먹는다면 충분히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유제품, 달걀
    유제품이나 달걀은 저GI식품이므로 다이어트식이라고 할 수 잇습니다. 다만 유제품중 설탕을 넣은 음식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탕이 별도로 첨가되지 않은 유제품은 혈당치상승을 늦추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유제품은 단백질식품이라 안심하기 쉽지만 유지방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양이 많지 않도록 하고, 특히 버터는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과일
    고GI 과일은 파인애플뿐이라고 봐도 됩니다. 과일은 케잌, 아이스크림, 쵸콜릿 등의 디저트보다는 나은 셈이죠. 다만 통조림형 과일은 설탕으로 인해 꽤 고GI식품화되어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과일은 설탕을 뿌리지 말고 그대로 먹어야 합니다.
  7. 과자류
    과자는 어떤 형태이든 고GI식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므로 과자가 정 먹고 싶을 때는 식후 3시간지나서 먹도록 합시다.
  8. 음료수, 알콜
    알콜은 저GI식품이지만 간에 부담이 되므로 섭취에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다이어트중에 산성으로 기우는 몸을 더욱 산성화시키는 불난집 부채질 역할을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안주는 말할 것도 없이 대부분 살찌는 식품들이지요. 비즈니스상 음주를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저GI식품안주를 고르도록 노력합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 호아킨 코르테스
’21세기형 플라멩코의 창시자’로 불리는 호아킨 코르테스의 첫 내한 공연이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안토니오 반데라스 이후 스페인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지칭되는 코르테스는고전 발레에서 출발해 전통 무용인 플라멩코를 재발견, 1992년부터 자신의 무용단인’호아킨 코르테스 발레 플라멩코’를 창단하고 플라멩코의 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조르조 아르마니의 패션모델, 나오미 캠벨의 옛 애인,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친구이자 유명 감독들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 등 무용 외적인 영역에서도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번 한국 무대에 선보이는 ’라이브’(Live)는 이미 세계 각국에서 250여회나 공연된 작품 . 모차르트, 1930년대 시카고 재즈, 쿠바의 옛 아바나 정신을 살린 퓨전 플라멩코 등을 라이브 연주하는 뮤지션 18명과 호흡을 맞추며 코르테스 혼자서 2시간 동안 객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의 무대다.

도입부에 이어 마르티네테(Martinete), 불레리아(Buleria), 솔레아 포르 불레리아스(Solea por Bulerias), 알레그리아스(Alegrias), 삼브라(Zambra), 세기리야(Seguiriya), 할레오스(Jaleos)의 순서로 진행되며, ’펑키하고 관능적이며 발레적’인 플라멩코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파트너도 백댄서도 없이, 의상을 갈아입는 잠깐만을 제외하고는 2시간 내내 코르테스의 파워와 카리스마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공연의 매력.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마리아 로사 플라멩코 발레단의 공연과 2003년 제6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 소개된 안달루시아 플라멩코팀인 라몬 마르티네스 무용단의 공연을 제외하고는 본격 플라멩코 공연이 전무한 국내 무용계에 코르테스의 무대는 진일보한 플라멩코를 접할 수 있는 자리다.

(서울=연합뉴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일상의 틈새로 따뜻한 기억들이…
"다툼·과장 넘치는 세상 자기 먼저 되돌아봐야"



▲ 최일남씨는“단조로운 역사의 틈을 파헤쳐 사람들이 사는 뒷골목이나 그늘을 줄창 더듬었다”고 말했다. 한영희기자 yhhan@chosun.com
“다툼의 언어와 과장된 말들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자신을 먼저 천천히 되돌아보는 마음이 아쉽습니다.”

최일남씨가 창작집 ‘석류’(현대문학)를 냈다. 소설집 ‘아주 느린 시간’(2000년) 이후 4년 만에 나온 이번 창작집은 8편의 단편을 담고 있다. 53년 ‘쑥 이야기’로 출발했으니 반세기하고도 한 해를 더했지만, 거두절미 핵심으로 들어가다가도 눙치고 어르는 우리 입말은 여전하다. 작가의 분당 집에서 “지금은 사라져버린 풍경을 복원하는 작품이 젊은 독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겠는가”라고 물었다.

“번갯불처럼 빨리 돌아가는 세상, 느릿느릿 시큰둥하게 한마디 던지는 늙은 작가도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이번 창작집은 주로 50~60년대를 배경으로 ‘속도’가 버리고 간 텁텁하고 맛깔진 우리 풍속과 정서를 자분자분 거두는 이야기들이 많다.

“그냥 옛날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 오늘과 연계되어 있어요. 오히려 지금의 현실을 잘 알아야 지나간 이야기도 제대로 할 수 있죠. 빠른 가운데 천천히 가는 것도 있어야죠. 현실 부정이 아니라 느림이나 게으름의 미덕도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작가는 그의 시대 중 무엇을 되살리고 있나?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해설에서 그를 일러 “해방공간에서 철들고, 6·25 적에 대학생활을 한 전중(戰中)세대”라며, 최일남 문학을 ‘전중세대가 살아낸 역사’라고 규정했다.

거시적 담론보다는 소소한 일상에 집착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크고 중요한 줄거리보다는 자잘하거나 하찮은 것들이 더 기억에 남아요. 몸의 기억력이 마음의 기억력보다 따뜻하고 오래가는 법이지요.”

창작집 중 ‘버선’은 무명옷에서 나일론 일색의 옷문화까지에 대한 감칠맛 나는 고찰이며, ‘소주의 슬픔’은 술문화의 변천을 풀어놓는다. ‘아침에 웃다’는 콩나물 해장국집을 무대로 펼쳐지는 욕쟁이 주인할머니의 원시적인 욕잔치다.

“한 시대의 삶을 거시적으로 짚어내기 위해서는 술집 구석에서 과년한 딸의 혼사를 걱정하는 지아비의 모습까지 그릴 수 있어야 한댔어”(‘멀리 가버렸네’)라는 등장인물의 말에 작가의 생각이 잘 드러나있다.

이러한 미시적 접근법은 작가의 ‘글쓰기’ 의미도 드러낸다. “작은 틈새로 바라본 세계가 때로는 큰 테두리를 그리는 단서 구실을 한다”(‘명필 한덕봉’)는 것.

평균치 소시민의 일상에 눈길을 둔 최일남 소설의 절반은 감칠맛 나는 글에 있다. 예를 들어 “벽에 걸린 시래기 소쿠리를 눈으로 쓰다듬으며 솥뚜껑 여닫는 소리를 좇아 슬금슬금 들어선 부엌, 아니 정지는 온갖 평화의 냄새와 소리로 그득”(132쪽·‘석류’) 등등의 표현이 그것이다. 김화영 고려대교수는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의 국어사전을 꺼내어 그 갈피갈피에 손가락을 넣고 애완견의 털을 애무하듯 페이지를 뒤적이고 쓰다듬으며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처럼 소설의 어휘와 어조와 가락을 느릿느릿 음미”하는 것이 그의 소설 읽는 재미라고 했다.

짐짓 옛날에 눈길을 둔 것 같지만, 작가는 정도에서 비껴난 것을 용납하지 않는 감각을 잃지 않는다. 가령 광복 직후 2대에 걸친 대서사(代書士) 집안 이야기를 그린 ‘명필 한덕봉’에서, “좌익은 말이 많은 만큼 선전문이 길고, 우익은 말이 뜬 만큼 선전문이 짧다” “ ‘민족’ 두 글자가 덕분에 제일 많이 곤욕을 치렀다”같이, 과거는 현실을 더 잘보기 위한 통로 역할을 한다.

“현실에 대해 직설적으로 발언하는 대신 작품 중간에 숨기려던 전략이 들켜버렸네요. 요즘은 개혁이니 보수니 하면서 서로 싸우는데, 양쪽 모두 과장된 말들로 갈등을 부추기고 있어요. 중요한 것은 토론이나 타협으로 이끌어가는 것이죠. 10가지를 모두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면 안 되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그 주장이나 갈등을) 자기 안에서 소화하는 일종의 체념이 필요한 때입니다.”

(최홍렬기자 hrchoi@chosun.com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카를 > 말안듣는 부모

아이의 삶에 가장 방해가 되는 존재는 사실 부모다! 이거해라 저거하지마라. 어른인 작가는 어떻게 이 사실을 잊지 않고 있었을까? 물론 부모의 제지와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는 건 아닐거다. 하지만 아이눈에서 보면 분명 이것은 자신에 대한 통제이고 억압임에 틀림없다. 별 생각없이 휘두를 수 있는 권력이 아닌 셈이다. 

아이가 어떻게 느끼고 있고, 내가 얼마나 그런 마음에 무감각한지를 알게 해준 책이었다. 토머스 고든이 이야기하던 명령이나 굴복이 아닌 서로를 인정하는 부모자식간의 대화란 사실 부모자신이 얼마나 아이에게 제맘대로인지 알기전까지는 제대로 시작될 수 없는 일임을 깨닫는다. 우리가 힘을 가진 쪽이니까.  아이에게 더 귀기울이고 존중하도록 애써야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물만두 > [퍼온글] 물바다당~ 신기해용..^^

클릭하세요 잠깐 물바다가 되는 컴터 ㅡ.ㅡ 그냥 열기 누르시면 됩니다.  ^_~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겨울 2004-06-17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신기해요. 비도 좋고 물도 좋아라.

tnr830 2004-06-17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간 놀랬어요
신기해요^ㅇ^

메시지 2004-06-18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함 + 놀라움 + 기분좋음
재미있어서 또 하게 되네요.

stella.K 2004-06-18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놀랐답니다. 여러분의 그 놀라는 모습 가히 상상이 갑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특히 메시지님이...!

플라시보 2004-07-01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옷...신기합니다.

stella.K 2004-07-01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시보님, 오랜만이어요. 신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