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 : 아저씨 나 여기서 좀 쉬었다 가도 돼요?
정원 : 예. 그래요.
다림 : 더운건 이젠 아주 지겨워.
정원 : 힘들죠?
다림 : 아저씨 사자자리죠? 생일이 팔월 아니예요.
사자자리가 나랑 잘 맞는다던데, 근데 아저씨 몇 살이예요?
정원 : 나? 나 이십데 후반.
다림 : 에이, 삼십대구나. 그렇게 얘기하는거 보니까
완전히 아저씨네. 결혼은 안했죠?
정원 : 에이. 벌써 애가 둘이야.
다림 : 옷 입는거 보면 알아요. 거짓말 하지 말아요.
저 지금부터 이제 잘테니까 말 시키지 말아요. 근데, 아저씨
정원 : 엉
다림 : 오늘은 왜 반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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