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9월이다!


며칠 전, 내 생일 달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다.
뭐 일종의 넌센스 퀴즈 같은 거였는데
서니데이님 거의 다 맞히시고도 안 맞춘 척 겸손해 하신다.
그래서 그런 게 어딨냐고,
선물 보내드리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생일이라니 서니데이님도 선물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셨다.
난 게을러서 이달 말이나 되어야 보내드릴 것 같은데,
이렇게 빨리 보내주셨다.
이름하여 서니데이님표 파우치와 티코스터, 면 소재 북마크까지!
그런 소품들 잘 만드시는 거야 그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실제로 받아 보니 막상 비닐 벗겨 쓰기가 아까울 정말 정도로 예쁘다.
파우치 오른쪽 상단에 [Handmade]란 마크가 전 세계에
하나 밖에 없음을 보증해 준다.
서니데이님,
비닐 벗겨 쓰기 아깝지만 과감하게 벗겨 예쁘게 잘 쓰겠습니다.
막 자랑도 하구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