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혹시 아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오전 8시 워싱턴 DC 지하철 개찰구 앞에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일상 생활을
시작합니다. 허름한 옷차림의 노숙자 같아 보이는 남자가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합니다. 연주가 진행된 40분 동안 대략 1000명의 사람이 지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연주를 들은 사람은 단 7명뿐이었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박수를
친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그의 바이올린 케이스에 담긴 금액은 (한화) 3만원이
었습니다.
그는 미국의 유명한 바이올리스트입니다. 30억의 가치가 있는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그의 바이올린 공연의 평균 티켓가격은 한화로 11만원이며 연주회를 열 때마다 매진이 된다고 합니다. 평론가들은 그의 공연을 돈으로 환산하면 1분에 100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고 합니다. 엄청난 실력의 바이올리니스트의 값비싼 공연이었지만 그 공연을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던 거죠. 그는 누구였을까요?
조슈아 벨입니다. ← 요기를 드래그 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 사람 이름 알아 맞추는 퀴즈가 아니구요, 저 위의 내용만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별뜻은 없고 걍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하여...
참고로, 지난 월요일 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자기네 교회 부목사님이 책을 내셨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 선물한다고 한 책에 나온 내용입니다. 제목은 <담다 그리고 닮아가다> 김부림 지음(Printing)인데 알라딘엔 입고가 안 된 책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