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나기도 전에 나를 미치게 만든 책. 그러니 이 책을 읽고나면 무슨 일이 생길지...두렵고 설렙니다.

인증 릴레이에 참여 한 김에 최근~어제 받은 책들 중 몇 권만 소개할께요.(예...이게 다가 아닙니다.ㅜ.ㅜ이번달은 증말...허리띠를 졸라메야 함...) 이웃분들...제발 저를 더는 흔들지 말아주세요. 예? 한 두달 만이라도 좀..




사진 위쪽이 짤렸는데 다시 찍기 귀찮아서ㅋㅋㅋㅋ(00총량의 법칙 고려해서 에너지 보존하려는 계산)




그리고 저 어제 도서관에 갔었는데요. 지난번 도서관 사건?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쪽지에 있던 책. 네 그거

찾아봤는데 아직 그분이 읽고 계시나봐요. 위치는 찾았는데 그 자리가 비어있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이 책은 다락방님 읽고 계시길래 궁금했는데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왔어요. 여행 에세이는 항상 끌려서 일단 찜해놓습니다.저자 박수영씨가 3년간 스웨덴에서 살았나봅니다. 그 동안에 있었던 일을 담았다고. 게다가 체류기간동안 스웨덴의 웁살라대학교 역사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으셨다니 기대됩니다.


 난티나무님 페이퍼에서 보고 (발췌문에 분노함) 구매했는데 논픽션입니다. 저자인 소라야 시멀리는 미국의 소셜미디어 및 언론과 관련된 페미니즘 이슈의 최전선에 있는 활동가이자 비평가, 데이터 전문가래요.여러 관련 단체에서 자문,임원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스콧님 추천 책들! '여성,인종,계급'은 책 소개에 따르면 :미국 인권 운동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억압받는 자들을 위한 저항의 아이콘, 앤절라 데이비스(Angela Y. Davis)의 대표작. 앤절라 데이비스는 20세기에 폭발적으로 일어난 미국 민권운동(民權運動)의 지도자이자 젠더·인종·계급 차별이 교차되어 작동하는 방식을 포착한 탁월한 이론가다. 그의 급진적인 사상과 거침없는 언행은 마틴 루터 킹, 말콤 엑스와 더불어 20세기 인권 투쟁의 상징이었다. 그레이스는 전부터 읽고 싶던 책이고 사울레이터는 뭐...받자마자 이미 마음에서 별 10개를 주었습니다. 갖고 계신 분들은 제 말을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살림비용'은 다락방님이 전부터 워낙 좋다고 써주셨기에 찜했던 책인데 최근에 이 아름다운 페이퍼...문학의 아름다움...을 읽고나서 원서랑 같이 주문했습니다. 원서는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멀피플도 느리지만 꾸역꾸역 읽는 중이니 불가능한것은 아닐것으로 예상합니다.(뭐 10년 안에는 뭐든 못할까요....잉?)


 이 책은 비타님 글에서 보고 찜해 대출해서 조금 보다가 아무래도 공부하며 쓰고 줄긋고 해야할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가벼운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 등등 다른 언어들도 하나씩 나오고 있더군요. 제법 팔리니 가능한 것이겠죠? 제가 훑어본 결과 제목처럼 부담없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방송대에서 프랑스어 수업들었었는데 재밌었거든요.역시 프랑스어는 발음이 참 아름다운! 한동안 아예 손놓고 있었는데 제가 나중에 가능해진다면 프랑스에서 한달 살기,(재산이?좀 더 늘어난다면?)1년살기를 해서 알라디너들 초대도 하고 애정하는 그곳도 골목골목, 동네동네,시골, 바닷가 등등...마음껏 누비며 지내보고 싶습니다. 책, 여행이면 세상은 참 풍성해지는것 같아요.


 괭님 페이퍼에서 읽고(그림책을 읽는 이유 1탄그림책을 읽는 이유2탄)  대출해 읽다가 구매했어요. 아!!! "괭님 하루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중간중간 작가님들 작업실 사진들도 좋고 글도 따뜻해서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때문에요. 이러려고 도서관 이용했던게 아닌데 오히려 도서관이 책 구매의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슬프지만 좋기도한 이 미칠노릇...ㅋㅋㅋ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데 걱정되서 꿈까지 꿨네요. 비때문에 고생하신분들 아직도 힘드실텐데 부디 큰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가라. 음...러시아 푸틴한테로 가면 좋겠구나...




눈에 똭 들어오는 !!  하트 넣을 생각을 한 쟝쟝님은 역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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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9-03 15: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9월 영상 올리시면
허리띠 조르지 않으셔도 됨
미미님은 알라딘 영상계 라이징 스톼😎
추석 밥상 보다
책밥상👍👍👍👍👍

행복한책읽기 2022-09-03 15:52   좋아요 2 | URL
scott님 안뇽^^ 지는 책밥상보다 추석 밥상을. ㅋ 해피해피 추석되세요~~^^

scott 2022-09-03 15:56   좋아요 1 | URL
책읽기님 반갑😄
책읽기님 손맛이 들어간 밥상
맛 쵝오🖒🖒🖒
일 것같습니다 🤗

청아 2022-09-03 16:28   좋아요 1 | URL
영상 찍는거 재밌는데 이런저런 효과 넣는거 너무 몰라서^^;;
그런것도 틈틈히 공부해서 조금씩이라도 저도 넣어보려구요 😆
공부할거 점점 늘어나네요.ㅋㅋㅋㅋ
추석 밥상 보다 책밥상!! 명언입니다!
역시 스콧님👍👍👍

다락방 2022-09-03 15: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후훗 미미 님! <여성, 인종, 계급> 은 (아시겠지만)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2월 도서입니다!! 😌😌

청아 2022-09-03 16:30   좋아요 2 | URL
아 어쩐지 눈에 익더라구요!! 다락방님의 탁월한 선택에 늘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한책읽기 2022-09-03 15: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여전히 알라딘 서재를 굳건히 지키는 미미님. 올리신 책들에 띠웅~~했습니다. 여전히 건강하고, 바지런하고, 발랄해 보여 좋습니다. 해피 추석~~^^

청아 2022-09-03 16:33   좋아요 2 | URL
책읽기님!!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시죠?*^^* 읽는 것보다 더 구매하는ㅋㅋㅋㅋ저는 여전합니다.😉
추석 유쾌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2022-09-03 15: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03 1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04 0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거리의화가 2022-09-03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많이 구입하셨군요^^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책 구입 엄청나게 하셨던 게 기억납니다!ㅎㅎㅎ 올해도 당당히 순위 TOP에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받았으나 제 닉네임 주변에는 실명들이 대부분이라 올리기가 민망하여...ㅎㅎㅎ 구입하신 책들이 다 재미있어 보입니다^&^ 당분간 부지런히 소설들을 읽어두어야할 것 같죠?ㅎㅎㅎ

청아 2022-09-03 18:09   좋아요 2 | URL
많이 구입했습니다.ㅋㅋㅋㅋ올해는 상위권을 벗어나고 싶은데 그래야하는데ㅋ (이부분에 더이상 변명꺼리가 없는 사람^^;;) 거리의 화가님 그러고보니 6번째 줄에 있으시네요?!!👍👍 초기에 참여하셨군요!! 멋지십니다*^^* 읽어야할 소설들이 잔뜩입니다.ㅋㅋㅋㅋ

scott 2022-09-03 23:58   좋아요 1 | URL
알라딘은
미미님(TOP VVVIP)
에게 드릴
감사패(2022년 연말특별)
지금 부터 제작에 들어 가야 함
ʕ•ᴥ•ʔ

단발머리 2022-09-03 17: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쟝쟝님 천재라서, 그리고 미미님이 그걸 알아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쟝쟝님 바로 옆자리로 미미님 자리 해주었군요. 일등석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아 2022-09-03 18:12   좋아요 4 | URL
네!! 단발머리님 제가 다른건 몰라도 천재를 잘 알아본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좋은 자리를 득템한것 같아 스스로 기특해하고 있습니다.(쓰담쓰담)*^^*

공쟝쟝 2022-09-07 00:38   좋아요 2 | URL
아... 나... 천재였구나...... (어쩐지.........................)

청아 2022-09-07 07:28   좋아요 2 | URL
원래 진짜 천재는 주변에서 이렇게 알아주는것 아닌가요?ㅋㅋㅋㅋ😉

공쟝쟝 2022-09-07 15:06   좋아요 2 | URL
역시 천재는 천재를 알아보는 안목이 있다 ㅋㅋㅋㅋ 이 천재들 🫶🏻

단발머리 2022-09-07 16:25   좋아요 1 | URL
천재 풍년이네요 ㅋㅋㅋㅋ 에헤라디여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2-09-03 18: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제야 드는 생각) 하트가 ㄱ보다 앞인가봐요 ㅎㅎ

아아 저도 펀딩할걸…..

청아 2022-09-03 19:31   좋아요 3 | URL
수하님!!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번에는 꼭 같이 펀딩해요~♡ 재출간,번역 되어야 하는 여성학 명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레이스 2022-09-03 23: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흔들지 말아달라고 하시면서 이 페이퍼로 저를 흔들고 계심!
하하하하 ...

scott 2022-09-03 23:56   좋아요 2 | URL
미미님 포스팅 제목에 확 빨려 들어 가는 문구
[만나기도 전에 나를 미치게 만든 책]
이거 출판사가 띄지에 새겨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진심)

청아 2022-09-04 12:17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흔들린 만큼 갚아줘야 하니까요ㅋㅋㅋㅋㅋㅋ 많이 자제한 거입니다.🙄

alummii 2022-09-04 1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다시 찍기귀찮은 그맘 공감합니다! 진짜 책만 봐도 배불러지네요 ㅎㅎㅎ 미미님의 설레는 맘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

청아 2022-09-04 13:46   좋아요 2 | URL
알럼미님 제맘 아시죠?ㅋㅋㅋㅋㅋㅋ귀찮지 않은 시간은 오로지 책 읽는 순간들!! 우리는 밥으로 배부른 것보다 역시 책 배부름이죠(>.<)*

새파랑 2022-09-04 10: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책장은 여전한거 같습니다~!!

다락방(이유경작가님)에 미친 미미님 인거 같아요 ^^

청아 2022-09-04 12:35   좋아요 3 | URL
저만 미치지 않아서 늘 위로삼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장만해둔 책을 사는동안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그게 걱정입니다.*^^*

바람돌이 2022-09-04 14: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나같이 탐나는 책들. 침흘리고 있어요.
하지만 참고 참아서 저중에 일부만 구매하리라~~~

청아 2022-09-04 14:31   좋아요 3 | URL
<다락방의 미친여자>때문에 읽을책도 많아서 구매 주저한게 이정도입니다ㅠ.ㅠ 오늘은 각잡고 읽는 날^^*

다락방 2022-09-04 20:5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탑 사진 올려야되는데 내일 아침에 올려야겟어요. 월요일의 루틴입니다. ㅋㅋㅋㅋㅋ

청아 2022-09-04 21:08   좋아요 2 | URL
평일 오전은 다락방님 페이퍼 기다려집니다.*^^* 요즘 제 땡투는 대부분 스콧님,다락방님!! 내일도 각오 단디하고 봐야겠어요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2-09-05 00: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만나기도 전에 미치도록 만든 것이 세상에 수두룩하면 좋겠는데 우리에게는 책이 그 모든 것을 넘어서지 않나 생각되어요.
여러 책들에 담긴 의미들이 좋아요^^

청아 2022-09-05 07:53   좋아요 2 | URL
읽기전에 책에 대한 명성 또는 입소문 만으로도 설렘가득한 기분은 설명하기 쉽지 않네요^^*
페넬로페님 이번 한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2022-09-05 1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05 1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05 1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05 1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2-09-05 13: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잘 모르는 세계가 있군요. 북펀드가 뭔지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명단이 나오는 줄은 몰랐습니다.

청아 2022-09-05 13:20   좋아요 3 | URL
저 몇번 해보는동안
명단에 이름 올리는거 왠지 겸언쩍어서 생략했었는데요 막상 해보니 뿌듯하더라구요*^^*

얄라알라 2022-09-11 16: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제가 사는 지역도서관에 신간 구입 신청했다가 거절 당했어요...흑 두꺼워서 일까요?^^;;; 도서관에서 이 책 안 사주면 그럼 편의점에서 사는 건가...흑흑 속상하네요

청아 2022-09-11 17:53   좋아요 3 | URL
아...얄라님! 저도 최근에 미들마치 신청했다가 거절당했어요ㅠㅠ 저희는 5만원이상은 제한되는데 그곳은 왜그랬을까요. 이 책은 5만원 안넘는데...(미들마치는 5만 2천원)이런 책들은 도서관측에서 알아서 구매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레이스 2022-09-12 12:13   좋아요 3 | URL
보통 5만원이 제한선이더라구요
그럴 경우 수서담당자에게 전화해서 희망도서가 아닌 신간구매에 넣어달라고 하시면 될듯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청아 2022-09-12 13:37   좋아요 3 | URL
저희 도서관에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정보감사해요 그레이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