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15 - 돼지고기 열전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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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은 돼지고기 열전이다.

5편의 만화모두 돼지고기에 관한 이야기.

그래서 보는 내내 돼지고기를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우리집 근처에는 맛있는 족발집이 없는데 족발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그림에 군침을 흘릴수밖에 없었다.

돼지국밥도 안먹어본지 오래라서 주말에 외식하자고 신랑을 졸라보았지만 어린아이둘 데리고 외출이 감당되지 않았는지 거절..

나중에 친정에 가면 꼭 시장국밥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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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의 유희 2
가선 지음 / 영언문화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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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만에 읽어낸 2권.

 

이혁은 은소가 없는 빈자리가 유난히 크게 느껴지고 은소 역시 이혁을 그리워하기는 마찬가지.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이혁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법도 사랑하는지 자각도 못하는 이혁을 보며 안타까웠다.

 

세경이와 지후의 엇갈린 사랑도 내내 안타까웠는데 제자리를 찾아갈때 꽤 울었다.

 

1권에서 내내 은소가 지후에게 속으로 중얼거렸던 말들이 궁금했었는데 모든것을 다 알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을때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라 잠시 띵 했었다.

 

그래도 나름 해피엔딩이라 전반적인 우울한 분위기는 잊을 수 있었다.

 

은소에게 사랑을 느끼고 은소를 찾고 은소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그래도 현실에서는 이런남자는

싫다. 내가 그 사람에게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야하고 어쨎든 살아온 방식때문에 사랑의 표현이 서툴것이고 나는 늘 믿지 못하여 의심하기도 할것이고 그냥 난..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좋다.

 

소설이라 멋져보였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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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의 유희 1
가선 지음 / 영언문화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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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야하지 않은 로맨스 소설이라고 붙여도 될까?

 

대학교때에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도서관을 자주 들락거렸던 나로써는 새롭게 알게된 로맨스 소설에 푹 빠지지 않을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그저 책이 좋아서 읽으려고 갔던 도서관이었는데 어느새 로맨스소설만 쏙쏙 골라내서 읽고 있는 나를 보고 갑자기 한심한 생각이 들었었다.

 

그 후로 과감히 끊었었는데~ 간혹 한두권씩 보기는 보지만 그닥 별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고 하면 믿을까? 음.. 로맨스 소설인줄은 모르고 읽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진도가 잘 나가지 않다가 1권 중반쯤 읽게 되자 속도가 불붙어서 2권까지 순식간에 잠안자고 다 읽고 잤다. 은소때문에 좀 울기도 했다.

 

강은소. 그녀의 외할머니이자 재하그룹의 회장인 한회장.

은소의 어머니이자 은소를 무지 미워하는 은소의 엄마 인영.

은소의 가짜 아버지 강원욱

 

인영과 원욱사이에 태어난 은소의 다섯살 어린 여동생 세경

은소네 가정부 아주머니와 아들 지후

 

이렇게 기본인물들이 나오고..

 

인영이 은소를 죽이려다가 본인이 죽고 한회장은 쓰러지고 강원욱이 재하그룹을 이끌지만 실질적으로 재하의 주인은 강은소.

하지만 은소는 그저 묵묵히 아버지의 말에 고분고분하며 살아가는데..

은소는 뭔가 감추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러던 중 재하그룹의 민실장인 민이혁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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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5구의 여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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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쳐를 보고나서 더글라스 케네디가 여러 작품을 썼다는 것을 몇달후에 알게 되었다.

 

바로바로 검색안해보는;; 이 게으름 덕분에

 

그 중에서 파리5구의 여인 어디선가 들어본듯... 해서 이것부터 읽어보았다.

 

재미도 있었고 끝까지 놓지 못하는 흡입력도 있었지만 빅픽쳐보다 덜 밝다는 이유로 한표를 빅픽쳐에게 주었다.

 

표지그림을 보고 젊은 여인을 상상했는데 카다르의 나이에 실망 ㅎㅎ

 

빅픽쳐의 결말은 정말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게끔 하는 파리5구의 여인의 결말은 어둡다.

 

너무 기대했나보다.

 

그래도 더글라스의 글은 재미있었다. 나머지도 찾아서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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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백서 기적의 독서법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이인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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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백서 기적의 독서법을 읽고

어릴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던 나.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도 손에 책을 놓지 않으려하고

책이 없으면 정말 허전한 인생을 살고 있는 나.

하지만.. 1년에 100권이상 읽기 시작한지도 5년째인 요즈음 과연 내가 질 높은 독서를 하고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늘 들곤 한다. 더군다나 24개월이 다 되어가는 첫아이와 7개월이 되어가는 둘째아이에게 책을 읽혀주고 있다보면

내가 독서하듯이 우리 아이들에게 시켜도 괜찮을까.. 라는 우려감도 든다.

나는 독서자체가 단지 즐거움이고 취미이고 책을 읽고 그 책 내용이나 배울점 등을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처음엔 그런 상대가 있어서 더더욱 독서가 즐거웠고 장르도 가리지 않고 소설,비소설,인문,경제,과학 가리지 않으며 노트필기도 해보고 기억하고 싶은 문구는 일기장에 적기도 하고 그렇게 독서했는데

2년전부터는 그냥 내 옆에 항상 책이 있을뿐이었던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1권의 책을 읽더라도 그 속에서 많은 지혜를 배워서 일상에서 잘 적용하고 앞으로 닥칠 많은 시련을

책속에서 배운 지혜로 잘 헤쳐나가기를 바라는데 내가 부모로써 독서지도를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와는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 대화하다가도 티비를 보다가도 전에 봤던 책 내용과 비슷한 경우가 나오면

"우리 이 책에서 이런 상황이 있었던것 같은데~ " 하면서 책을 찾아서 다시 읽혀주기도 하고

일부러 그런 상황들을 만들어보기도 하는데 그 방법도 나름 괜찮긴 했다.

전혀 관심없던 책이라도 내가 겪었던 일이 똑같이 나왔다고 하면 지나가다가도 한번은 넘겨보고~

새로 관찰하게된 물건이나 동물 같은것도 책속에 똑같은것이 나와 있으면 찾아서 기억을 회상해보고(아직 어려서

동화나 이솝우화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예보다는 인지를 위한 책보기에 치우쳐져있다.) 하면서

즐거워하긴 하니깐 말이다.

나의 목표는 책을 사랑하는 아이, 책을 통해서 신세계를 발견하고 희열을 느끼는 아이, 책을 통해 인생을 바르게 살아가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그래서라도 앞으로 계속 이렇게 두 아들을 위해 독서지도를 할 생각을 하고 있기에 이 책이 나에게

많은 해답을 주리라 생각하여 읽게 되었다.

여러 유명한 책을 예로 들어서 책을 읽고 실제로 활용한 상황이라든지 책을 읽고난 후의 독후감을 어떻게 썼는지 등등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아이의 독서지도법도 알려주고 있긴 하지만 그 보다는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을 따 놓으면 더더욱 아이의

독서지도가 쉽다는 것을 우회해서 말하고 있는 듯 했다.

나는 전에 과학강사로 4년정도를 일하다가 결혼과동시에 이사를 하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벌써 3년이상의 일에대한

공백이 생겨버렸다. 아이들의 육아도 중요하지만 일을 하고 싶고 성과를 내고 싶은 성격이라 정말 집에만 있는것이 너무너무

답답하여 공백을 다시 메워야 하나 아니면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하나 참 많이 알아보았다.

그 중에서 독서논술지도사 , 독서치료사, 메이킹북지도사, 독서지도사 이렇게 4가지 독서에 관한 자격증을 알게 되었다.

내가 그나마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것이 책이니깐 관련 자격증을 찾아봤던거다. 둘째가 돌 지나면 하나씩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게 되니깐 더더욱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두서없이 독서하는 나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고 우리아이들에게도 나아가서 자격증을 딴 이후에는

앞으로 이 세상을 책임질 수많은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마음껏 퍼트리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 ^^

내가 어릴때 오락이나 티비만화보다 빨리 내가 읽고 있던 책 뒷 내용이 궁금해서 학교끝나자마자 집으로 곧장 달려가고

밤에 엄마아빠 몰래 침대스탠드를 켜놓고 책을 다 볼때까지 새벽이 되도록 한장한장 읽었던 그 기쁨과 즐거움을

우리아이들에게도 꼭 전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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