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레크 저택 살인 사건
쓰쓰이 야스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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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당했다!!!


다른 사람의 서평이나 책 뒷표지에 나온말을 상당히 의식하고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쪽같이 당했으니...아....망연자실하다...



게다가 더 약오르는 것은 ...



작가가 등장인물을 몇명 배치하지않고 보란듯이 도발했음에도 ...



나름 오랫동안 추리소설을 읽어 왠만한 트릭엔 잘 안당한다는 자신이 있었음에도



요렇게 눈뜨고 당했으니...체면이 안선다...



이 작가가 천재란 말에 나름 위안을 삼는다...^^



게다가 이 저택의 이름이자 실존 인물이였던 로트레크..



오래전에 본 영화에서 어릴적 귀족집안의 자제로 태어나 계단에서 구르는 바람에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뮬랭루즈에서 무희나 그리던 난쟁이 화가가 있었는데...바로 그사람이란다...



중간중간에 그 사람의 유화나 포스터가 있어서...이거도 색달르긴 했지만...



무엇보다도 봉인!!! 난 왼손잡이라 이쁘게 잘리지 않았다...ㅠㅠ







나를 약오르게한 봉인본 내용을 확~말해버리고 몰매를 맞을까 하다가...^^



색다른 서술 트릭을 맞보게 될것 이다...



오리하라이치나 우타노쇼고만 서술트릭에 능한게 아닌가보다...



이 사람의 작품은 처음 접해보지만...상당히 재밌었다...



게다가 도발적이기도 하다...



교외에 지어진 오래된 저택에서...



미모의 세 아가씨와 그부모..그리고청년들이 모여서 휴가를 즐길겸 혼사를 매듭짓고자한다.



여기에 느닷없이 총성이 울리고...세아가씨중 하나가 살해됐으니...



범인은 외부침입자일까...? 아님 내부의 소행일까...?



무엇보다 적은 수의 주변인물들...거기다 밀실...또 서로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인 아가씨들



누가 범인인지 금방 알수있을것 같은데...여기서 허를 찌르는 대담함!!



대가의 포스를 느낄수 있었다...



다음작품이 기대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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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공항 미래탐험 꿈발전소 3
신승희 지음, 정종석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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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딘가 먼곳으로 여행할때...



젤 먼저 생각하는게 비행기를 이용하는것이다...



그래서인지 공항하면 제일먼저 항공기기장과 승무원이 생각난다...



우리 어른들이야 공항에 이 두 부류의 직업만 있는게 아니란걸 알지만...아이들에겐 당장 눈에 보이는 이 두 직업만 생각나는게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겠다...



그런면에서 본다면..이 책...어린이 꿈 발전소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그 직업을 얻기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알려주는 좋은 가이드이다.





다양한 직업만 소개하는게 아니라..이렇게 그 직업에 대한 상식이나..잘 몰랐던 이야기 같은걸 소개해놓아...



재미도 있고...더욱 흥미롭게 한다.



탑승수속절차도 알려주고...마약탐지견에 대한 소개도 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사인 안창남에 대한 소개도 나와있어..이 한권으로 비행의 역사까지 알수있다...



또...1916년에 육군 간이 비행장이 여의도에 있었는데...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장이란다...그 시대에 비행장이라...놀랍다







이밖에도 우리가 출입국할때 만나게 되는 출입국관리소에서는...



검역소에서 전염병검사를 하고 입국심사에서 심사를 하고...세관검사에서 세관신고서와 소지품을 확인하는 역활을 한단다...



이렇게 국제공항에서는 세관과 법무부출입국관리소,검역소가 함께 협력을 해서 일을 한다



공항에선 사람만 교류하는게 아니라 물자와 더불어...문화도 더불어 교류한다니...



공항은 역시 그 나라의 관문이자 첫인상을 좌우한다는 말...실감난다..



버드스트라이크에 대한 것도 소개되어있는데...



작은 새가 그렇게 큰 비행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신기했다.



더 놀라운건...그런 새들을 쫒는 직업이 따로 있다는 사실!!!



알면알수록 정말 많은 직업이 다양하게 공존하는 공항이라는 곳....



넘 재미있고 신기하고 놀랍다...^^



세상엔 정말 많은 직업이 존재한다는걸 이번 기회에 우리애도 확실히 알게 된것 같아서...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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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생활 속 과학 그림으로 만나는 과학 고전 2
톰 팃 지음, 루이 포예 외 그림, 송경은 옮김, 손정우 감수 / 해와나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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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을 읽다가 젤로 놀란게 이 책이 쓰여진지가 100년이 넘었다는 거다.



우리는 잘몰랐지만...서양에선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는데...



페이지를 넘기고 읽다보면...왜 그렇게 오랜세월 사랑받는 책인지 알게 된다.



지은이가 일단 자기아들과 함께 다양한 실험을 하고선 그 실험들을 묶어서 엮은것이라니...



더 믿을 만한 책이다...



일단 실험도구란게 그닥 어렵거나 많이 필요하지가 않으면서도...



주변에서 자주 접하거나 구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젤로 칭찬해줄만 하다..



아이에게 과학원리를 설명해주고 싶어도 실험할려면..도구를 구하는게 더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책에서 그런 걱정이 필요없다.





이렇게 간단한 도구..즉..동전과 성냥개비,유리병과 같이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을 보여줄수도 있다.



병입구에 부러뜨린 성냥개비를 올려놓고 그 위에 동전을 올려놓으면서 동전을 병속에 넣게하는것...



아이들에게 이렇게 과제를 제시하고...설명은 뒤에 따로 해주면서...숨어있는 원리같은걸 설명해 놓았다.



그 외에도 아이들 과학과 연계해서 나와있는것도 있고...삽화 또한 간단하고 알기쉽게 그려져 있어서 더 좋았다.



단순히 재미로 해볼수 있는 놀이같은것도 실어놓아서...



넘 딱딱하여 아이가 흥미를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잘 섞어 놓았다...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재료로 멋지게 실험할수 있단걸 알게 해준 책이다...



과학도 어렵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해준 책!!



자연스럽게 과학원리도 설명하고 실험도 할수 있게 해놓아 책제목 그대로...



정말 놀면서 배울수 있게 만든...넘 멋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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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한다는 것 - 커피콩을 따는 아이들 초등학생이 꼭 만나야 할 민주사회 이야기 5
서영선 지음, 임미란 그림 / 장수하늘소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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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공정무역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물건에 정당한 가격과 가치를 매겨...생산자에게 보다 더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것...



여기선 여러가지..서로 돕고 사는 사람들의 예를 들어 설명해놓았는데...



우리나라 두레나 품앗이부터...거친노동의 세계에서 착취당하는 아이들..부당한 대접을 받고 있는 여자들과 같이



사회에서 힘이 없거나 소외된 계층의 노동 현실을 고발하고...



보다 더 넓고 올바른 시야로 세계를 둘러보게 한다.





짧지만 여운이 강한글 사이사이에...보다 더 자세한 보충설명이 되어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세계여성의 날을 생긴 유래가



1908년 미국에서 피복회사 여성 노동자들이 불에 타 죽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평소 적은 임금에 많은 노동을 감당하는라 지쳐있던 여성노동자들을 단결하게 만든 사건이란다...



그날이 바로 3월8일...`세계여성의 날` 이 이날인 이유란다..



그외에도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가게나 사회연대은행등을 소개해 놓았는데...



평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다 알수있을 정도로 요즘은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소비자가 뭉치면 거대기업도 타격을 입힐수 있고..



기업들로 하여금 소비자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일을 할수도 있음을 알려주는...`소비자가 뭉치면 힘이 쎄요`편도...



아이들로 하여금 `착한 소비`와 소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수 있는 꺼리를 준다.



아이들의 권리에 대한 글도 인상깊었고...



슬픔을 나누고 서로의 아픔을 함게한다는 뜻의.... 연대하는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모두가 잘 살아 갈수 있는...연대



한사람 한사람의 생각과 힘을 모아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그것이야말로 연대의 정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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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교전 2 악의 교전 2
기시 유스케 지음, 한성례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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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전편에 이어 보다 더 스피디하게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을 따라가다보면...어느새 과거에 그가 저지른 악행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한다...



도대체...이놈은 뭘 원하는걸까...?



원하는게 없고 바라는게 많지않으니...오히려 더 무서운 놈인듯...



요즘 우리나라 학교도 문제가 많이 발생해서 신문이나 뉴스를 심심치않게 장식한다



왕따문제..체벌문제...아이들의 교사폭행...그리고 뇌물수수에..성추행까지...



써놓고 열거해보니...왠만한 범죄집단이랑 다를바가 없게 느겨질정도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어느새 우리교권이란게 이지경이 된걸까...?



씁쓸해지는 현실이다...



일본도 다를바가 없는게... 이 학교..마치다 고등학교도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하고..



왕따는 물론이고...교사와 학생의 부적절한 관계에다가 동성애까지...



여기에 제일인것은 살인범이 숨어있다는것...!!!



사람사는곳엔 어디나 부패한곳이 있고...썩은 내가 진동하는곳이 있기 마련인걸까...?



너무나 차근차근 휘파람을 불어가며 살인을 저지르던 그가 조금씩 틈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 틈을 비집고 사람들이 서서히 그를 의아하게 보기 시작했으니...



조심해야지!!!



이 주인공이 선택한 방법은 그야말로...기상천외한 방법...



드디어 문제의 날이 왔다...



주인공이 선택한 방법도 경악스럽지만...마무리도 너무나 훌륭한 작품!!



또 다른 주인공들이 너무 일찍 범인을 알아채기 시작해서 어떻게 끌고 갈건지 좀 걱정됐는데...



확실한 마무리를 준비한것 같다...



전편보다 조금 느슨한듯하다가...뒤에서 강력한 한방을 날려주는듯..







인간은 역시 겉보기와 다른사람이 많은걸까...?



강호순이란 사람이 문득 생각난다...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질수도 있을듯...문득 사람이 무서워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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