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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남자
하라 코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예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세상에서 젤 불쌍한 셀러리맨들의 나라는 아마도 우리나라와 일본이 아닐까?
밤늦도록 일하고 야근에 회식조차 맘대로 할수 없는...
이책은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의 고충과 좌충우돌하는 글을 담았는데..
5편의 단편중에 튀김사원과 전쟁관리조합이 젤 좋았던것 같다
장거리 출퇴근,격무,무리한 주택대출상환...많이 들어보던 내용이지않은가...?
무너지는 가정과 비정한 사회현실을....가슴답답하지만..재미있게 표현해놓았다..
오쿠다히데오풍이라고나 할까...
비현실적이지만..그렇다고 전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웃을수 없는 이야기들...
웃기지만 슬픈이야기였다..
읽기엔 부담없고 술술 넘어가지만..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가볍게 볼수만은 없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