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침묵
얀 코스틴 바그너 지음, 유혜자 옮김 / 들녘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핀란드를 배경으로 해서 당연히 핀란드작가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독일사람이었다. 그것도 아주 낯선..

 

33년전에 일어난 미제사건.. 자전거 탄 소녀 성폭행사건이 다시 일어났다..

 

모방범죄일까...? 아님 그때의 범인이 이제껏 잠자코 있다 다시 저지른 짓일까?

 

여기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지만...언론과 예전 사건 관계자들은 동일범의 소행이라 밀어부친다.

 

과연...누구의 소행일까...?

 

사건관계자와 피해자의 부모등 주변인물의 심리상태와

 

어린딸을 잃고 가정도 잃은 여자의 고통과 외로움등을 잘 묘사해놓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끈임없이 방황하는 맘을 지닌 형사..킴모

 

퇴직했지만...33년전의 사건을 잊지못한 반장 케롤라의 꼼꼼한 재추적이 시작된다..

 

지루하지 않고 탄탄한 스토리로 잘 꾸려나간듯하지만...

 

의외의 결말이 좀 놀라웠다..

 

일본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 거기에 적응했던 난...좀 당황스러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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