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 꼬리 좀 빌려줘 꿈과 지혜가 담긴 과학동화 7
엽영렬 외 / 웅진주니어 / 1993년 4월
평점 :
절판


이책은 동물들의 보호색이나 위험에 직면했을때 처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 주를 이룬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카멜레온의 변신술과  어떨때 그렇게 변하는지..

또 그 변화를 이끄는게 카멜레온의 색소 때문이란것도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어

막연히 알고 있던 카멜레온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었다.

동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피부색을 변하거나 모양을 변하는 것을

보호색과 의태라고 한단다..

보호색에 대해선 대부분이 잘알고 있지만..모양이 변하는걸 의태라고 한다는건

처음 듣는 내용이었다.

자기꼬리가 짧고 볼품없는 것을 괴로워하던 토끼가 여러동물들에게 꼬리를 빌려서

동물대회에 나가고자 하지만...

동물들 각자의 꼬리가 하는 역활이나 중요성을 알게 되고,자신의 꼬리가 적으로 부터 도망치거나 할때

빨리 달리수있도록... 짧은꼬리가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자신의 꼬리를 자랑스러워 하게 된 토끼이야기등은 꼬리의 역활에 대한글도 되지만 자기자신을 사랑하라는 교훈도 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보호색과 의태등을 자연스럽게 재미난 이야기로 설명해주고

각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특징들이 단지 보기좋기 위해 있는게 아니라

다른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또, 자연환경에 적응해 먹이를 구하거나 생활하기 편리하게 하기위해

필요한것이란걸 깨닫게 해준다

필요한 정보를 재밌는 동화로 설명해놓아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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