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할수 있는 과학실험

놀면서 배우는 생활 속 과학 ㅣ 그림으로 만나는 과학 고전 2
톰 팃 지음, 루이 포예 외 그림, 송경은 옮김, 손정우 감수 / 해와나무 / 2011년 7월

이책을 읽다가 젤로 놀란게 이 책이 쓰여진지가 100년이 넘었다는 거다.



우리는 잘몰랐지만...서양에선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는데...



페이지를 넘기고 읽다보면...왜 그렇게 오랜세월 사랑받는 책인지 알게 된다.



지은이가 일단 자기아들과 함께 다양한 실험을 하고선 그 실험들을 묶어서 엮은것이라니...



더 믿을 만한 책이다...



일단 실험도구란게 그닥 어렵거나 많이 필요하지가 않으면서도...



주변에서 자주 접하거나 구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젤로 칭찬해줄만 하다..



아이에게 과학원리를 설명해주고 싶어도 실험할려면..도구를 구하는게 더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책에서 그런 걱정이 필요없다.





이렇게 간단한 도구..즉..동전과 성냥개비,유리병과 같이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을 보여줄수도 있다.



병입구에 부러뜨린 성냥개비를 올려놓고 그 위에 동전을 올려놓으면서 동전을 병속에 넣게하는것...



아이들에게 이렇게 과제를 제시하고...설명은 뒤에 따로 해주면서...숨어있는 원리같은걸 설명해 놓았다.



그 외에도 아이들 과학과 연계해서 나와있는것도 있고...삽화 또한 간단하고 알기쉽게 그려져 있어서 더 좋았다.



단순히 재미로 해볼수 있는 놀이같은것도 실어놓아서...



넘 딱딱하여 아이가 흥미를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잘 섞어 놓았다...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재료로 멋지게 실험할수 있단걸 알게 해준 책이다...



과학도 어렵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해준 책!!



자연스럽게 과학원리도 설명하고 실험도 할수 있게 해놓아 책제목 그대로...



정말 놀면서 배울수 있게 만든...넘 멋진책이다

함께하는것의 의미

연대한다는 것 - 커피콩을 따는 아이들 ㅣ 초등학생이 꼭 만나야 할 민주사회 이야기 5
서영선 지음, 임미란 그림 / 장수하늘소 / 2011년 7월

언제부턴가 공정무역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물건에 정당한 가격과 가치를 매겨...생산자에게 보다 더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것...



여기선 여러가지..서로 돕고 사는 사람들의 예를 들어 설명해놓았는데...



우리나라 두레나 품앗이부터...거친노동의 세계에서 착취당하는 아이들..부당한 대접을 받고 있는 여자들과 같이



사회에서 힘이 없거나 소외된 계층의 노동 현실을 고발하고...



보다 더 넓고 올바른 시야로 세계를 둘러보게 한다.





짧지만 여운이 강한글 사이사이에...보다 더 자세한 보충설명이 되어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세계여성의 날을 생긴 유래가



1908년 미국에서 피복회사 여성 노동자들이 불에 타 죽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평소 적은 임금에 많은 노동을 감당하는라 지쳐있던 여성노동자들을 단결하게 만든 사건이란다...



그날이 바로 3월8일...`세계여성의 날` 이 이날인 이유란다..



그외에도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가게나 사회연대은행등을 소개해 놓았는데...



평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다 알수있을 정도로 요즘은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소비자가 뭉치면 거대기업도 타격을 입힐수 있고..



기업들로 하여금 소비자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일을 할수도 있음을 알려주는...`소비자가 뭉치면 힘이 쎄요`편도...



아이들로 하여금 `착한 소비`와 소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수 있는 꺼리를 준다.



아이들의 권리에 대한 글도 인상깊었고...



슬픔을 나누고 서로의 아픔을 함게한다는 뜻의.... 연대하는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모두가 잘 살아 갈수 있는...연대



한사람 한사람의 생각과 힘을 모아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그것이야말로 연대의 정신이 아닐까...?

상인들 이야기...

내가 찾은 상인 ㅣ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 3
정인수 지음, 이명애 그림 / 풀빛 / 2011년 7월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영향을 받아서인지...상인을 천대시하고 업수이 여겼는데...



그래서일까...? 상인이 그 옛날부터 중요한 역활을 하고..



무역뿐만 아니라 길을 넓히는데도 한몫을 했고...우리인간의 생활을 발전시키는데도 한몫을 했음에도 제대로 대접을 못받는것 같다



상인이란..그옛날 중국의 상나라사람을 일컫는 말이라는걸 처음 들었다..



게다가 삼국시대의 상인들의 활약상은 놀라울정도로 광범위하다는걸 알고 좀 놀라기도 했다.



고구려는 국제시장이 유명했고..백제는 해상무역이 활발했단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게하고..과제를 주어 스스로 찾아볼수있게 하는 공부법..



이런식으로 직접조사하게 하고 발표할수 있게 한다면...



아이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은..좋은 공부방법인것 같다...





이렇게 직접 조사보고서를 작성하게 하는 방법...



우리애에게도 적용해보면 좋을것 같다..



개성상인에 대한 글도 인상적이었는데...



사,개,송,도,치,부,법이라는 장부정리법은 복식부기인데..서양보다 2백년 먼저 전에 사용했다고 한다..



신라말부터 고려시대를 거쳐 장작1000년을 이어왔다니...



그들의 처세술이며 경영은 정말 탁월하다고 할수있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고려시대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그 세를 넓혀나갔던 상인들의 위세가 조선시대에 들어와



장사를 천히 여기는 유교로 인해 상인들의 암흑시대가 왔고...



난전권이며..도고상인처럼 매점매석하는 악덕 상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상인들이..좁은 우리나라에서만 장사를 한게 아니라 중국,일본은 물론이고...



저 넓은 아라비아와 태국,베트남상인들과도 교류했음을 알수있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를 아우르고...보부상과 육의전,난전상인과 도고상인등 다양한 상인들의



활약과 특징등을 종합해서 한눈에 볼수있게 해놓았다...



거기다 중간중간 상인으로 이름을 알린 상인열전에 대한짧은 소개도 있는데...



을불을 나중에 고구려왕이 되었고..보부상 백달원은 조선건국을 도왔단다...그리고 그 유명한 봉이김선달에



여자의 몸으로 제주백성을 구한 객주 김만덕..



다양한 곳에서 멋지게 활약한 그들이 있어서 우리역사에 많은 발전과 발자취를 남길수 있었던것 같다..



한권으로 엮은 상인들의 이야기...넘 멋진책이었다^^



상인열전....넘 좋은 책이었다...

피의 맹세

블러드 오스 - 피의 맹세 ㅣ 스토리콜렉터 5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지음, 이미정 옮김 / 북로드 / 2011년 7월

기존의 뱀파이어소설이랑은 확실히 다르다...




고교생이 나오는것도 아니고...사랑얘기도 아니고...





예전의 영화 블레이드를 생각나게 하는 감각적인 느낌...스피디한 전개...





눈으로 그려볼수 있을것 같은 화려한 액션...





더 이상의 뱀파이어소재로는 한계가 있을것 같았는데...예상을 뛰어넘는 것 같다.





불노불사의 존재에 대해 끝없이 매혹을 느끼는게 인간인가보다..





그래서인지 뱀파이어란 존재는 항상 매혹적으로 나오는걸 보면..





기존의 주인공과 달리 금욕적인 뱀파이어...케이드요원





잭 배로스는 잘나가는 정치인이자 수재...그런 그에게 뱀파이어요원을 관리하는 역활이 주어졌다...





게다가 거절할수도 없고...일부 탑클라스만 아는 비밀의 요원이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그와 팀을 이루지만..맡은일 역시 일반인들과는 너무나 다른..특수한 일만 주어지고..





뱀파이어면서 인간의 피를 거절하고 너무나 청교도적이고 종교적인 느낌의 케이드가





블러드오스...즉 피의 맹세를 한 대상인 대통령과 그가 임명한 직원들에겐 어떤해도 입힐수 없다는게 넘 신기하다.





미국 각지에 신원을 알수없는 시체조각들이 배달되어오고...





케이드는 즉각 위험을 감지한다...





예전..아주오래전에 이런일을 시도했던 전적이 있는 나치전범 콘라트를 추격하고..





그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맡고 맹렬히 추적하지만...그에겐 그를 보호하는 강력한 보디가드가 있다..





스토리의 흡인력이 강렬하고...전개가 스피디해서 잠시도 한눈을 뗄수 없을것 같다..





특히 백악관에서의 결투씬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감각적이다...^^





아마도 영화화를 염두에 둔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야기가 마무리 된듯하면서도 여운을 남겨 후속편을 예고하는것 같다...





나날이 진화하는 뱀파이어소설...이 콤비의 활약이 기대된다...이런정도라면...기대가 될듯

명화사냥군 헤드헌터

헤드헌터
요 네스뵈 지음, 구세희 옮김 / 살림 / 2011년 7월

 
이소설...넘 영화적이다...



그것도 정신없이 빠른 스피드로 나아가는 헐리웃영화!



아내를 위해 밤에는 미술품도둑으로.. 낮에는 잘나가는 헤드헌터로 바쁜 로게르브론



헤드헌터라는 직업에선 업계의 최고로 인정받는 그가 이렇게 위험한 명화사냥꾼이 된 이유는...



미모의 아내를 감동시키기위한것...



그런그에게...최대의 기회가 왔다.



그에게 의뢰한 패스파인더라는 회사의 CEO로 적임자인 남자가...



루벤스의 사라진 명화를 소유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것



이제 루벤스만 손에 쥐면 미모의 아내도 충분히 만족시킬수 있고...이런 생활도 끝낼수있다...



하지만..이때부터 일은 정신없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남의 심리를 잘 파악해야하고...그사람의 장점과 특기를 빨리 파악해서 적당한 자리에 추천하는것...



이게 헤드헌터의 역활이지만...그는 그런점에선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이런 그의 성격이 위기의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는데...



사람이 죽어나가고...어딜가든 어떻게든 쫒아오는...



마치 터미네이터와 같은 불사신으로부터 벗어날수 있는 방법은 과연 있기는 한걸까...?



게다가 너무나 사랑하는 아내의 부정까지...



사방에서 조여오는 압박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기위해 그가 취한 방법은 과연 뭘지...?



정신없이 몰아치는 상황들...아슬아슬하고 긴박감이 넘친다.



게다가 이 작가....잘나가는 경제인이었다가...저날리스트로...



또다시 작가로 이름을 떨치더니...요즘은 록밴드의 보컬이랑 작곡을 하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라니...



신은 넘 불공평한것 같다...ㅠㅠ



영화로 만들면 넘 좋을것 같은 작품...다른 작품도 넘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