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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 봄 이야기 - 진달래 먹고 영산강 아이들
최신오 만화, 오영해 원작, 최금락 각색 / 거북이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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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계절에 맞게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뉘어서 아이들의 놀이나 생활하는 모습을 그려놓았습니다..

일단 그림자체도 친숙하고 모나지 않게 그려져있구요...

내용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게 그대로 그려져있어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물론 저 역시 시골에서 자라지않았기에 여기에서 나오는 먹거리나 놀이를 들어본적도 없긴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밝고 힘차게 생활하는 모습이 넘 보기좋았습니다..

만화이면서 왜 이책이 좋은 어린이책에 선정됐는지...그이유를 충분히 납득할수 있었답니다..

아이들간에 의리도 있고...벌이 공격해올때와 같은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피해가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귀엽기도 하고 장난질에 웃음도 나오네요...

자극적인 내용이나 컬러로 도배된 만화에만 익숙했던 우리애는 좀 밋밋한가봅니다...

그럼에도 내용은 재미가 있었는지...^^

아이들의 해맑고 악의 없는 장난은 어디서든..언제든 통하는가봅니다...

잠시 예전의 어릴때..술래잡기하며 놀던때로 돌아가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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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10 과학영웅 4 - 남극의 위기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4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과학영웅...슈퍼히어로 벤의 남극에서의 모험기를 그린책입니다...

아직 우리에겐 얼음으로 둘러쌓인 미지의 땅인 남극...

이번엔 캐릭터 필통도 같이 부록으로 나와서 우리애가 좋아하네요..


남극엔 블리자드라는 눈폭풍이 있는데...

엄청난 강풍으로 모든걸 쓸어버릴 태세로 강하게 불어오는데다가..눈보라까지 동반해서 모든걸 얼려버린답니다..

아마도 이런 환경이 남극에서 살기힘들게 하는것 중 하나겠지요...

여기에서 펭귄은 어찌 살아남았을까요...?

엄청난 수의 펭귄들이 무리를 지어 서로의 체온을 나누면서 추위로부터 자신과 새끼들을 지켜낸답니다..

그런걸 보면..동물의 지혜도 우습게 보면 안될것 같아요...
 

책중간중간에 만화나 그림으로 설명이 부족한건.....이렇게 상세한 설명과 함게 사진도 싣어놓았네요..

그래서인지..우리애같이 저학년뿐만아니라...6학년인 우리조카도 재미있게 보네요..

여기에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크레바스...즉 거대한 틈바구니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놓았습니다..

빙하가 갈라지고 부딪쳐서 생긴틈에 얼음이 옆으로 퍼지며 붙어서 다시 틈이 메워지고...

날이 좀 풀리면..얼었던 틈사이의 얼음이 녹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지요..


우리의 자랑스런 남극과학기지인..세종과학기지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습니다..

남극반도의 여러개의 섬중 킹조지섬..바닷가에 위치하고있고..

남극의 생물이나 지구온난화현상등..여러분야에 걸쳐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답니다..

이제 곧 새로운 과학기지 `장보고 과학기지`가 만들어진다니...

자랑스럽기도 하고으쓱해지는 군요...

우리애는 장보고 라는 얘기에 얼마전 읽은 해상왕장보고를 금방 연상해서 절 더욱 기분좋게 만들었답니다..

점차 베일을 벗겨가는 남극!!

우리나라가 거기에 앞장서는 선구자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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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궁전 안개 3부작 3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김수진 옮김 / 살림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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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세계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는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안개의 왕자를 먼저 읽었는데...

 

솔직히 재미는 있었지만...내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환타지와 공포를 믹서한듯한 한밤의 궁전

 

이사람의 소설을 다 읽어본게 아니지만...대체로 청소년이 주인공인게 많은듯 하고..

 

세상의 악으로부터 구원을 할 사람은 청소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한밤...묘령의 사람들로부터 쫒기는 남자...그에겐 아기들이 안겨있고...

 

목숨을 걸고 도망치듯 노파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안개속으로 사라진다..

 

처음시작부터 긴박감이 있고 스피디하게 전개된다..

 

그로부터 16년후...드디어 아이들과 악의 화신의 만남은 시작되고..

 

인간의 집념과 악의,증오는 어떠한 형태의 악보다 강하고 꺼질줄 모르는데...

 

사실...추리소설을 즐겨읽는 독자라면 어느정도는 짐작할수 있는 결말이지만..

 

책전체를 뒤덮는 증오는 안개의 형태로 우리를 감싸고...

 

생사를 같이하는 순간에도 용기를 가지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아이들의 용기가 대단하다..

 

악이라는 것도 결국 인간내면의 밑바닥에 숨어있는 모습의 한 형태일뿐이라는것!!!

 

모든일엔 책임이 따르고...결국 그 책임은 자신이 져야한다는 걸 절실히...무섭도록 느끼게 해준다

 

개인적으론 안개의 왕자보다 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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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처럼 재미있는 아티코스의 그리스 신화 세트 - 전12권 옛날이야기처럼 재미있는 아티코스의 그리스 신화
루시 코츠 지음, 이순미 옮김, 안토니 루이스 그림 / 밝은미래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에 전래동화가 있는것처럼..유럽엔 그리스 신화가 있다..

그옛날 사람과 신이 한세상을 고유하던 때의 이야기들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넓혀준다..

무서운 형벌부터 괴물을 물리친 영웅이야기...애끓는 사랑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신들이 나와서 이름 외우기도 벅차고 가족관계를 파악하는건 정말 한두번 읽어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그리스신화와 달리 만화가 아닌 동화형식...그것도 친숙하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

좀 더 이해하기가 쉽다.


게다가 이야기 방식을 아티코스가 여행한곳을 중심으로 엮어나가는데..

그리스의 수많은 섬들과 지역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여행코스도 지도로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어 좋았다

신들을 초대해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고 내 놓은것이 아들을 죽여 만든 스튜라니...

탄탈로스의 엽기적 만행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솔직히 내용이 넘 잔인해 아이가 읽어도 될지 걱정도 되는데..

아이는 이미 어느정도 접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내 우려와 달리 담담하게 읽어내려가서 오히려 내가 더 당황했다.

책뒤엔 올림푸스12신의 이름과 그리스와 로마에서 불리는 이름을 따로 표시해놓았다..

늘 헷갈렸는데...좋은 방법인것 같다..

잔인한 내용만 있는게 아니라 지혜의 신 아테나의 탄생비화나 오리온의 이야기부터 오리온자리에 얽힌 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재를다루어 놓아서 내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서양화에서 빼놓을수 없는것 또한 신들의 이야기인듯..

책 뒷편에 신화와 관계된 명화도 소개해놓아...

책을 읽고 난뒤 그림을 보면서 좀 더 친밀감을 높게 하고 그림의 이해도도 높게했다..

우리애가 만화로만 친숙하게 보아온 그리스 신화를 책으로 읽어도 재밌다는 걸 알게 해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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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정문후 지음 / 세니오(GENIO)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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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돈을 쓰면서 한번도 생각조차 하지않았던 위조에 대해서..
 

완벽한 슈퍼노트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게 되고...

 

그런돈을 만들기 위해서 일견 만들어내는 사람과 거의 버금가는 노력이 필요하단걸 알게 됐고..

 

스피디한 전개와 중간중간 인쇄술에 대한 내용의 깊이가...작가가 이글을 쓰기 위해

 

적지않은 노력을 했다는 걸 알수 있었다..

 

무릇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돈의 마력에 쉽게 빠져들고 그늪에서 헤어나기가 힘든것 같다..

 

이글의 주인공 준성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어릴때부터 돈의 위력을 절실히 깨닫게 되고..

 

은서 또한...넉넉치않은 형편에 억울함을 느껴서 일까..?

 

준성과 쉽게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며...이와 같은 상황이 나에게 온다면...다른 선택을 할수 있을까...?

 

반문해본다...

 

아마도 돈의 유혹에 질 확률이... 들킬경우 감옥에 갈 걱정을 조금 앞서지 않을까?

 

평소에 뉴스에 나온던 위조지폐에 대해 별로 큰문제로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나라의 근간을 흔들수도 있다는 점을 알게 돼서 좀 놀라고...다른 각도로 위조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우리나라 자본주의의  크나큰 병폐가 부의 불균형보다 기회의 불균형이 더 심각하다는...

 

극중 대인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왠지 더 억울하고 우울했다...

 

아마도 이말에 크게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오늘부터 돈을 다시 보게 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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