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게 만드는 법칙

사게 만드는 법칙 - 꼭 사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반전의 마케팅
혼마 다쓰헤이 지음, 최예은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5월

잘 읽었습니다~.
모두 34가지 기법을 말하고 있는데, 종류를 줄이고 더 많은 보기를 들면서 깊이를 더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드는군요.

[100자평] 날 때부터 서툴렀다 2

날 때부터 서툴렀다 2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8년 6월

일찍이 올림픽을 치른 60년대와, 7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일본 아저씨, 아베 야로의 이야기. 식민지, 우리 땅에서 긁어낸 풀뿌리까지 빼앗아가서 이룬 경제 성장이 엿보이는군요.
그치만 한쪽으로는, 만화를 보는 동안 비슷한 세대 사람으로서 그 추억에 많이 공감하고 즐거웠습니다! ㅎ

[100자평] 혼불 5

혼불 5
최명희 지음 / 매안 / 2009년 7월

여느 소설들과는 읽는 맛이 많이 다릅니다. 이야기가 물흐르듯 가기보다는 곁가지 이야기가 넘치도록 많아요, 그게 또 이 책의 큰 맛이기도 합니다. 또한 글쓴이만의 개성있는 상황 묘사가 지나치게 길어지거나 구름잡는 식이어서, 머릿속에 그림이 잘 안 그려지기도 하는군요. 그래도 참 잼납니다! ㅎ

[100자평] 날 때부터 서툴렀다 1

날 때부터 서툴렀다 1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6년 5월

그다지 별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건 아니지만, 걍 웃음짓게 되는 어릴 적 기억들~. 아베 야로와 비슷한 나이라면, 일본 사람이건 한국 사람이건 잼나게 볼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의 만화는, 심야 식당이 언제나 그렇듯이, 자잘하면서도 잔잔한 재미가 있어요! ㅎ

[100자평] 일을 잘 맡긴다는 것

일을 잘 맡긴다는 것 - 리더가 일 잘하는 것은 쓸모없고, 일 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ㅣ CEO의 서재 23
아사노 스스무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0년 5월

구체적인 보기라도 많이 들어가면서 설명했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그냥 책 제목만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훤히 짐작할 수 있을만한 말들로 책 한 권 분량이 채워진 게 아닌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