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고우영 삼국지 2

고우영 삼국지 2
고우영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삼국지를 보다 보면, 사람 죽이는 게 마치 파리잡는 일 쯤으로 느껴집니다 ㅜㅜ
암튼, 이번 2권에서는 여포와 조조가 주인공이로군요. 온갖 권모술수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고우영 선생의 유머 코드는,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웃기고 잼납니다 ㅎ

[100자평] 고우영 삼국지 1

고우영 삼국지 1
고우영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삼국지를 이렇게 만나볼 수도 있어, 참 즐겁습니다. 이야기가 조금만 더 느리게 흘러가면 아주 좋았을 텐데, 너무 많은 이야기가 휙휙 지나가버리는 느낌이 좀 있어 아쉽긴 합니다.
최고의 만화입니다! 고우영 님의 손글씨를 인쇄체로 바꿔버린 개정판보단 이게 100배 낫습니다! ㅎ

[100자평] 송곳 1~6 세트 - 전6권

송곳 1~6 세트 - 전6권
최규석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노조원들끼리도 서로 갈등할 수밖에 없는 많은 상황이 있을 텐데요, 그럴 때 그들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 공부, 세상 공부에 이만한 책이 또 있을까요!
이 위대한 만화는 최규석 작가와 하종강 선생의 합작품이겠지요?! 고맙습니다. 투쟁, 그리고 연대!

[100자평] 송곳 6

송곳 6
최규석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이 과장처럼 송곳이 되진 못하더라도, 모른 척하지는 말아야지... 굳게 연대하며 살아야지...
이 세상의 모든 송곳들을 존경합니다!

[100자평] 송곳 5

송곳 5
최규석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5권의 분위기는 많이 무거운데다 좀 어둡군요. 노동조합 하시는 분들,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자기만 생각하면 안 가도 될 가시밭길을 기꺼이 걸어가는 사람들이잖아요..! 이런 게 위대한 삶이 아니겠습니까.
마지막 남은 6권에서 결말을 어떻게 낼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