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만병통치 장 습관 - 평생 건강 책임지는 초간단 식습관과 운동법
에다 아카시 지음, 박세미 옮김, 김남규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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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장이 좋지 않기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좋겠다 생각되어 읽게 되었다. 장은 우리 몸에서도 정말 긴 기관인데 그 길이가 무려 소장은 6~8m, 대장은 1.5m나 된다고 한다.나의 키보다 훨씬 긴 장이 내 몸에 들어있다 또한 우리 몸 면역세포의 60%가 들어있고 1억개나 되는 신경세포가 들어있다고 한다. 뇌와 온 몸의 각종 장기와도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제 1의 뇌라고 불린다고 한다. 장이 이렇게 큰영향을 끼치는지 몰랐는데.. 정말 소중한 기관이었구나.

장이 안좋다거나 변이 안좋다거나 해도 부끄러워서, 혹은 가도 별거 없을 것같으니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책의 설명을 보면 스스로 장을 편안하게 하고 운동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안좋은데 병원에 안가면 안된다~!

TV에서 우리 몸에 비만 세균이있다고 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았다 살찌게 하는 균 퍼미큐티스가 있어서 영양소를과도하게 흡수한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사람도 중요하다고 하니..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의 장 건강이 좋기를..

책 속엔 여러 장속 균들이 나온다. 유익균 유해균 그리고 중간균!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간균은 더 많은 균을 도와주므로 우리 장속에 좋은 균들이 있도록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장이 노화가 되는때 그때 리키것 증후군을 조심하여야 한다. 이것에 걸리면 독소가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

건강한 장을 만들 수 있는 음식과 운동법들이 나와있는데 자신의 증상에 맞게 여러가지로 나와있다. 우리 가족은 배에 가스가 찰 때 하는 운동, 잦은 설사에 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각자이야기해주고 틈틈히 운동하고, 먹을때 조심하라고 말해주었다.

장이 나의 행복과 우울, 암과 치매 모두에 관여한다니 나의 장을 건강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저포드맵 식단으로 과민성장 증후군을 고칠 수 있다니 책속의 음식으로 요리를 잘 해보아야겠다. 또한 항상 배가 부른 상태로 있고 꼬르륵소리가 나는 것을못본지 오래 되었는데 공복이 중요하다고 하니 식사때를 잘 맞추고 자기 4시간 전에 식사를 모두 마쳐야겠다.

책이 그림과 표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가 쉬웠으며 다양한 증상과 해결법, 음식, 운동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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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찾아 떠나는 별난 이야기 - 한 권으로 끝내는 격려수업
김성환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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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으며 활동할 수도 있고,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할수도, 집에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할수도 있는 책을 만났다. 빛을 찾아가는 네모별의 이야기.

책을 쓰신 김성환님은 PDC 학급 긍정훈육법으로 유명하신 분인데 이렇게 활동북까지 만드시다니. 참으로 능력있으신 분이다.

책의 주인공 네모별. 엄마에게 "엄마 난 어떤 별이야?" "내 소중한 아들별이지." 하지만 네모별은 다른 빛을 가진 별들과 비교하면서 멋진 빛을 가지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때 엄마의 대답

"아들아, 다른 별이 빛난다고 네가 빛나지 않는 것은 아니야. 너도 북극별처럼 멋진 별이란다."

이렇게 멋진 말을 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하지만 네모별은 북극별을 만나러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문을 통과하기 위해 세가지를 선택해야 하고, 행복의 비밀 3가지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만나게 된 많은 빛을 가진 별들을 통해 행복의 비밀도 깨닫게 된다.

아이와 하루하루 읽을 수 있도록 하루, 이틀, .. 열엿세까지 이야기가 이어진다. 하루에 두 세페이지의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한 말을 나눌 수 있다. 난 무엇보다 그림이 마음에 쏙 들고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네모별이 모은 빛들, 그리고 북극성을 만나고 얻은 돋보기. 하지만 여행을 함께한 가니메데와 황소, 아프로디테의 욕심과 질투로 인해 모든 빛은 돋보기로 모이게 되고 마지막 네모별의 선택은...

네모별은 함께한 별들과사진으로 행복한 순간을 남기게 된다. 모든 빛이 모이면~? 여기서 왜 빛이 었는지 알게 되었다.

마지막장엔 격려문장과 감정단어, 활동지가 들어있다. 격려문장은 봐도봐도 마음이 찡하다. 내가 나에게 말해주기도, 아이에게 말해주기도 좋은 문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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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1 - 악귀의 노래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1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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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만화로 읽으면 좋아하는 우리 아이. 학습지로 한자를 시작했는데 글자가 많아지지 슬슬 지겨워하고 하기 싫어하기에 이 책을 슬쩍 주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지금도 보는 신비아파트(게임도 하고 장난감도 사고 보드게임도 있다)가 만화책으로 나오니 더없이 좋았을것. 엄마의 마음은 이 책을 통해 한자 한개라도 더 배우길원하는데 알고 있을까 ^^

아이 둘이 돌아가며 읽고 잠들었을때 나도 보았다. 우와.. 지금껏 본 신비아파트 내용에 한자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완전 새로운 이야기이다!! 새로운 캐릭터들도 너무나 귀엽다^^

새로 나온 북두성군과 유유, 돈돈 용용, 그리고 악귀 일만상귀! ㅎㅎ 나도 좋아하는 아이돌이 주인공이다~! 연예 기획사에서 신인을 개발해야하는 강팀장은 집으로 가는길에 구슬을 만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구슬에서 나온 5명의 쌍둥이! 너무나 멋진 그들을 스타로 만들어 주기로 하고 기획사에 들어가게 된다.

S.F. Super Five!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 모두 빠져들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의 춤에 비밀이 숨어있다. 하리와 신비까지도 영상을 보고거기에 빠져들려는 찰나 케르베로스가 신비의 엉덩이를 물어 정신을차리게 된다. 그럼 왜 이렇게 이들을 빠져들게 하는지?? 이 악귀의 정체는 바로 일만상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아 일만이 되면~~ 완성이 된다 18상귀중 6상귀로 아무도 이것의 실상을 몰랐던 것!

신비와 하리, 강림이와 리온이 그들을 찾아가지만 아무 부적도,공격도 소용이없다. 그 많은 것들 중진짜를 찾아라! 과연 찾아서 어떻게 무찌를건지 너무나 궁금한데 거기서 끝이 난다. 캬.. 너무나 궁금한것.. 둘째가바로 다음권 사달라고 하여 서점을 들락거리고 있다.

이야기속에 여러 한자들이 나오는데 아래 사진처럼 주요 한자들이 나오고 책의 중간중간 한자뜻풀이가 들어있다. 이 책을 읽고아이도 엄마 불편하다의 불도 아니 불이야? 이런 질문을 해온다. 기특해서 한번 더 칭찬해주었다. 그리고 책속의 한자도 그림 안에 큼직큼직 있어서 아이가 대충 그림만 보는 것 같아도 다 보게 되어 있어서 좋다.

맨 뒤엔 한자 쓰기와다른 그림 찾기, 한자 문제(아주 쉬움) 들이 나와있어서 재미있고 한자어 체크라고 해서이 책속의81개 한자어가 들어있다. 우와.... 아이에게 쉽게 한자를 접해주고 재미있게 보고 주변의 글자들에서 한자를 찾아볼 수 있었던 책! 대만족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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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말하지 않으면 늦어버린다 - 죽음을 앞둔 28인의 마지막 편지
이청 지음, 이재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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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죽기 전에 어떤 것들을 생각할까. 돈과 명예 이런 것들이 죽기 전에도 소중할까.. 심리학 석사과정을 보내던 중 임종 유언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 갔다가 사람들의 유언을 모으기로 생각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광고에냈다고 한다. 광고글을 읽고 에이.. 설마 이것을 보고 보내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정말 많은 편지가 왔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비밀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죽기 전에 그 비밀들을 이곳에 보낸 것이다. 그 중 스물일곱가지의 편지를 옮겨 적은 것이다. 책의 들어가는 말에는 프랑스의 한 목사가 임종자의 참회와 유언을60권 넘게 기록하여 '최후의 말'이라는 책으로 출판하려다 지진으로 잃엇다고 한다. 그 책도 정말 의미있엇을것 같다.이 책처럼..

여러 이야기를 읽으며 정말 충격이었다 이렇게 큰 비밀을 어떻게 평생 가지고 살았을까. 털어놓지 못하고 마음에 두고 그것에 대한 죄책감, 분노,원망 등을 가지고 힘든 삶을 산사람이 많았다. 편지 보낸 사람의 대부분이 정말 죽음을 앞두고 있어서 다른 사람이 써준 것도 있었다. 부유한 집안에서살았지만 어머니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삐뚫게 살았고, 그후언니, 오빠,아빠의 실제 모습을알고 큰 충격에 빠지고 수녀님이 된 사연. 오랜 기간 두 여자를 사랑하고 그것이 어쩔 수 없다고 말한 사연 등등

충격적이었던 것은 5살 아이가 아빠에게 한 거짓말로 인해 정말 부모님이 헤어지시게 되었다는 것이다. 군인인 아빠가 주말에 와서 엄마를 차지하는 것을 보고 엄마에게 다른 남자(자신)가 있다고 말해서 결국아빠가 떠나고 엄마는 힘들어하는 모습 그리고 아이는 병에 걸리고 자기가 죽은 후부모님이 같이 살길 바라는 마음이들어있었다. 또 우체부 아저씨가 편지를 중간에 가로챔으로 인해 두 사람의 삶이 어떻게 되었고그 가정은.. 정말 말도 안된다고생각한 일들이 들어있었다.

편지의 말미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잃지 말자로 귀결된다. 나의 자녀,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그들을 챙겨주자는 것. 알면서도 제일 안되는 것이 이것이다. 또한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마음으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가자라는 마음도 들었다. 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지금 신경쓰이는 모든 것들이 한낱 먼지처럼 보일 것 같다. 그러니 제발 가족과 행복한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마음의 평화를 갖자. 내가 죽을때 후회하지 않도록 살려면 어찌해야할지 생각해보게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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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넌 누구니 (블루에디션 리커버 양장) -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이 들리는 순간
박상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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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소중한 책을 만났다. 지난번 박상미님을 유튜브에서 보고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아서 한참동안 유튜브도 찾아서 듣고, 이분의 책도 읽었다. 그러면서 글과 말씀이 너무나 진실되고 힐링이 되어 이책도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양장에 표지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이책 속엔 이 분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있다. 어쩜.. 알고는 있었지만 자신이 힘든 일을 겪다가 어느날 거울을 보고 정신이번쩍 들었다고, 행운이다가올 것같지 않은 여인이. 그리고 이제는 현재를 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과거의 사건으로인해나의 현재와 미래까지 저당잡혀 살 수는 없으므로. 그 후 마음에 대한 공부도 하시고 제소자들에게 치유교육도 하시고 지금은 여러수익금으로 교도소, 소년원 도서, 미혼모 자녀 후원 등을 하신다고 한다. 유튜브에서도 감사하게도 돈이 모자라지 않게 있어준다고 하셨었는데.. (여러 곳을 돕고 무료로 하고도 운영이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했던 답이었어요)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남을 도울 수 있게 된 박상미님 정말대단하시다.

책속의 한 챕터 한 챕터가 모두 내 이야기 같고 다 적용하고 싶었다. 내 입에서 험한 말이 나오려 할 때3초만 기다리라는 것이 과학적 근거가 있으며 6초를 기다리면 이성적 사고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화가 날 때에도 이렇게 6초간 심호흡을 하거나 심장에 집중하라고 한다. 나는 남에게 상처도 잘 받고 가족에게 말로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 이유가 여러가지로 나와있는데 아마도 방어기제가 발동하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상처를 모른다. 또한 나는 그들에게 나의 간절한 요구를 알아달라고 호소 하는 것이었다.그 방법이 화 내는것이었던 것.. 심리적 하수였다.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슬기롭게 화내자.

가슴속의 어린아이 부분도 계속 읽어보게 된다. 나에게도 나의 모든 것을 믿고 이야기할 만한 사람이 있을까.. 우선 내 스스로나의 과거를 들여다보자. 그리고 내 과거 부모님과의 관계 등에서 얻은 상처를 나의 아이에게 대물림하여 관계를 망치면 안된다. 이분은 마흔이 넘어서 엄마앞에서 울며 자신의 어린시절을 드러냈다고 해요. 언제든 늦은 때는 없는것같다. 과거의 내 아픔을 알고 화해해야 내 삶이 온전히 행복할 수 있다. 다른 곳엔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들도 힘이 들겠지..

내 마음 속에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능력을 발견하고 나의 마음을 살리게 해줄 수 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작가분의 책들, 영상들을 더 찾아봐야겠다. 영상을 보고 책을 보니 음성지원되는 느낌이 들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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