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찾아 떠나는 별난 이야기 - 한 권으로 끝내는 격려수업
김성환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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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으며 활동할 수도 있고,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할수도, 집에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할수도 있는 책을 만났다. 빛을 찾아가는 네모별의 이야기.

책을 쓰신 김성환님은 PDC 학급 긍정훈육법으로 유명하신 분인데 이렇게 활동북까지 만드시다니. 참으로 능력있으신 분이다.

책의 주인공 네모별. 엄마에게 "엄마 난 어떤 별이야?" "내 소중한 아들별이지." 하지만 네모별은 다른 빛을 가진 별들과 비교하면서 멋진 빛을 가지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때 엄마의 대답

"아들아, 다른 별이 빛난다고 네가 빛나지 않는 것은 아니야. 너도 북극별처럼 멋진 별이란다."

이렇게 멋진 말을 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하지만 네모별은 북극별을 만나러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문을 통과하기 위해 세가지를 선택해야 하고, 행복의 비밀 3가지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만나게 된 많은 빛을 가진 별들을 통해 행복의 비밀도 깨닫게 된다.

아이와 하루하루 읽을 수 있도록 하루, 이틀, .. 열엿세까지 이야기가 이어진다. 하루에 두 세페이지의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한 말을 나눌 수 있다. 난 무엇보다 그림이 마음에 쏙 들고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네모별이 모은 빛들, 그리고 북극성을 만나고 얻은 돋보기. 하지만 여행을 함께한 가니메데와 황소, 아프로디테의 욕심과 질투로 인해 모든 빛은 돋보기로 모이게 되고 마지막 네모별의 선택은...

네모별은 함께한 별들과사진으로 행복한 순간을 남기게 된다. 모든 빛이 모이면~? 여기서 왜 빛이 었는지 알게 되었다.

마지막장엔 격려문장과 감정단어, 활동지가 들어있다. 격려문장은 봐도봐도 마음이 찡하다. 내가 나에게 말해주기도, 아이에게 말해주기도 좋은 문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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