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으르기 위해 부지런하다 - 서울대, 대치동 출신의 현직 강사가 알려주는 게으른 사람의 공부법
황광일 지음 / 북레시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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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기위해 부지런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빨리 내가 할 일을 마치고 마음 편히 여유를 즐긴다로 생각할 수 있을것 같다. 책 표지의 작가로 추정되는 인물도 편안히 책속에서 잠을 즐기고 있다.

 

 이 책은 서울대를 나와 대치동에서 학원강사를 하다 대구로 내려온 작가분이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록 공부를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 책이다. 잘하는 방법이 아닌 효율적인 방법임을 강조한다.

 게으르다고 했지만 사실 엄청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나같은 사람은 숙제가 있으면 바로 닥쳐서 하는 스타일인데 이분은 그날 저녁에 모든 숙제를 마친다고 한다. 정말 멘탈이 강하지 않고서는 우와..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부하는 법을 터득했다. 사실 나도 학원에 다니지 않고 공부했던 타입인데 나 혼자 하다보니 막히는 부분도 많았지만 결국 내가 편한 방법을 찾게 되었다. 이분도 그렇게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다. 국어, 영어, 수학은 꾸준히 하기. 그리고 암기과목은 내신시험 2주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선생님의 특징을 파악하거나 1주일간은 과목을 자세히 훑어보며 요약을 한다. 딱 한장안에! 범주화를 잘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나. 예시가 나와있는데 정말 한장에 이 책의 내용이 다 들어가는데 신기하다. 그리고 그 다음주는 요약본을 보며 모르는 부분만 책을 찾아보는 것이다.  또한 노래에 맞추거나 이미지화해서 머릿속에 저장잘하기 같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다.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침대나 쇼파에서 공부하다 졸리면 잤다는것! 졸려도 눈을 부릅뜨고 공부하면 멍한 상태로 시간만 때우는 양치기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졸리면 조금이라도 자고 맑은 정신으로 할 것.

 파도타기한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 파도의 흐름에 맞추어 흐름을 타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 내가 어디로 가고 어디 공부를 하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목차를 보는 것도 좋다.

 

 여러 이야기들을 읽으며 남들보다 적게 공부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작가같은 나만의 방법을 찾아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가 아닌 집안일이나 회사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을까? 필기에 대한 이야기, 기출문제와 오답노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같고 다른 생각을 비교해가며 볼 수 있었다.

 효율적으로! 수학은 꾸준히! 국어는 많이 읽기!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자신만의 방법을 찾기를 바라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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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I. A - 변화된 나를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
지아니 윤 지음 / SISO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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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고 매우 묵직한 미국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길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C.I.A 대로 핼동하면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 C.I.A.는 무엇일까? Confidence(자신감), Inner Peace(내면의 평화), Action(행동)이다. 이 세가지중 어느것 할것 없이 모두 중요하고 내가 갖고 싶은 것들이다.

( 책의 맨 앞의 글로 '기분 좋은 인연과 당신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라고 쓰여있어서 기분이 좋아진다. ^^)

 

 아이스하키를 했던 작가는 운동을 그만둔 후 다양한 직업들을 갖게 된다. 그는 다단계회사부터 새벽 배송, 사업까지 많은 직업을 가졌었고 그때마다 최선을 다하였으며 그 결과 지금의 저자가 되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C.I.A.이며 우리도 이것대로 루트를 간단히 하여 행동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C 낮은 자신감은 인생의 브레이크라고 한다. 꾸준히 내가 원하는 미래를 그리는 자아훈련을 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고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작가는 색채연구소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옷에 포인트를 준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내 생각의 소산'이라는 부처님의 말씀대로 나에게 복된 에너지와 긍정적, 적극적 변화를 주는 것들에 집중한다. 음악, 영화, 음식 등등 베스트를 정해보는 것도 좋다.

I 항상 마음이 소란스럽다. 그래서 명상이나 3초세기 등등을 해보지만 화가나거나 하면 모두 잊고 바로 나가게 된다. 흔들림없는 내면을 위하여 항상 연습해야 한다. 신뢰를 주고 서로를 빛내줄 수 있는 사람과 만나자.

A 제일 중요한게 아닐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셀프 코칭을 통해자기 자기 인식과 자기 반성을 하고 목표, 실행, 집중하자.

 

 마지막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유망직업이 나오는데 다른데서 보지 못했던, 저자가 가진것과 관련된 미군관련 직업이 있었다. 그리고 1인가구에 맞게 형성될 직업들, 문화재 관련 직업들등이 있다. 그리고 아들이 쓴 글, 여러 사람들의 추천사가 들어있다. 정말 인적 네트워크가 넓으신 분 같다.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깊으시다는 것을 느꼈다.

 

 간단하고 명료하게, 한번 보면 누구나 기억할 수 있는 기법 C.I.A.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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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야 하는 마음 안아주기 A BIG HUG 안아주기 그림책 9
쇼나 이시스 지음, 이리스 어고치 그림, 조선미 옮김 / 을파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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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아야하는 마음 안아주기. 나는 화를 참아야하는것인줄 알았다^^; 이 책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하고 싶은 마음을 참는 것을 말한다. 아이가 인터넷에서 노는 것을 물웅덩이에서 논다고 표현한 것! 정말 적절하고 탁월한 표현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 세상을 너무나 빨리, 그리고 쉽게 접한다. 더 깊이 빠져들고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까? 이 책을 통해 알게 해줄 수 있을 것같다.

 아이들은 물 웅덩이에서 마음껏 놀 수 있다. 하지만 놀다보면 너무 깊어서 푹 빠질 수도 있고 생각보다 더러울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웅덩이를 따라 가다보면 너무 멀리 가게 될 수 있다. 그럴때 아이라면 어떨까?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

 끊임없이 하고 싶지만 참아야하고, 참자니 나만 안하는 것 같고.. 이런 아이 마음을 우선 알아줘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하고 싶다면 시간은 얼마나 할 것이고 어느 것을 이용할 것인지 알려주자. 새로운 곳을 타고 들어가다 정말 이상한 것들이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자신도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어올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혼자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이 책에서 알려준다. 만일 아이가 인터넷을 사용하게 된다면 미리 교육을 시키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자.

 안아주기 그림책 시리즈(A big hug) 시리즈를 보면서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 동화책도 인성에 관한 것이 많지만 이렇게 그림으로 동물들로 이해가 쉽고 꼭 필요한 것들을 짚어주니 좋았다.

 조선미님이 옮겨주셔서 무조건 추천해드리고 싶다. 나도 읽고 아이도 읽고 같이 읽으며 생각도 키우고 정말 중요한 우리 아이 인터넷 사용을 미리 계획 하에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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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음 안아주기 A BIG HUG 안아주기 그림책 6
쇼나 이니스 지음, 이리스 어고치 그림, 조선미 옮김 / 을파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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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가장 가르치고 싶은 것이 가족의 사랑이다. 나도 그랬지만 아이들 역시 부모님이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모른다. 이 책은 그런 것들을 따뜻한 이야기로 가르쳐준다. 말로만 가족은 너를 사랑해, 너를 응원해줘, 너를 언제나 믿어 하고 설명하는 것보다 이 책 한 번 읽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예전과 다르게 가족의 형태도 매우 다양해졌는데 그것들을 자연스럽게 동물 그림과 케이크로 나타내준다. 가족을 케이크에 비유하다니! 생각도 못해본 이야기다. 모양도 크기도 다르고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가 어우러져야한다.  가족도 케이크도.  어떤 사람들이든 모여서 함께 산다는 것 자체가 소중하다는 것. 가족이 어려움에 처하면 서로 돕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끼리도 의견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것(그래도 가족이고) 자라면서 가족의 모습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이 책을 읽고 아이도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길 바래본다.

 

 마지막장은 활용가이드라해서 아이들과 이야기나누고 상상하는 문제가 있다. 쉽게 쓰여있으니 어려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안아주기 그림책이 10권이던데 그 중 나와있는 책은 거의 읽어보았다.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정말 도움이 될 책들이라 생각된다.

 

 너무 따뜻하고 행복해지고 아이에게 꼭 여러번 읽어주고 싶은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조선미 선생님을 좋아하고 책도 찾아읽는데 이 책을 추천해주시고 옮겨주셔서 너무 좋았다. 믿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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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나만 없어 - 꿈꾸는 도서관 추천 도서
호세 비센테 사르미엔토 지음, 호세 안토니오 베르날 그림, 한어진 옮김 / 파랑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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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공대 교수가 쓴 책! 스페인 작가의 책은 처음 읽는다. 스마트폰의 문제들에 대해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다.

 사실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고 싶지 않아도 조금만 크면 아이들이 서로 전화나 문자,  sns로 연락을 주고 받게 되어 그것이 없으면 따돌림을 당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사주게 된다면 아이가 하교후 상황이 걱정되어 사주게 되겠지만 어떤 식으로 교육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스마트폰의 문제점을 스스로 생각해보면 좋겠다.

 

 거의 유일하게 스마트폰이 없는 후안. 8살, 9살, 10살 생일에 열심히 소원을 빌지만 스마트폰을 받지 못한다. 부모님은 아이가 그것을 잘 알게 되어 잘 사용할 수 있을때 사준다고 하신다. 하지만 후안은 스마트폰이 없어서 친구도 잃고 괴롭힘도 당한다. 후안의 마음이 십분 이해가 된다. 그 와중에 사주지 않는 부모님 정말 대단하시다.

 롭과 리사. 그의 친구들이다. 리사는 좋아하는 여자친구(책을 좋아하고 순간 기억력이 좋다), 롭(거의 모든 게임의 세계랭킹보유자), 후안 셋이 갑자기 세계에 일어난 문제와 맞닥드리면서 일어나는 일~

 괴롭힘을 당하던 후안이 번개와 함께 소원을 빌게되고 다음날 신기하게 소원이 이루어진다. 그것은 바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영원히 사라지길 바란 것!!

 정작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안되자 사람들은 불안 증세를 보이고 좀비처럼 변한다. 진동이 안오는데도 진동이 오는 것처럼 느끼는 것도 완전 현실 판박이다. 셋이 컴퓨터 능력자 세라를 찾아가게 되는데~~ 그 후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

 후안이 리사와 좋은 관계로~ 끝이 난다. 그리고 후안도 더이상 스마트폰을 찾지 않고 롭도 적당한 시간만 하고 그외엔 엄마와 영화를 보는 등 다른 활동을 한다. 완전 스마트폰 중독이었는데 말이다.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다면 스스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생각의 기회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물건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지. 왜 이런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었는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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