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행복의 조건 - 카이스트 미래학자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행복보고서
KAIST 미래세대행복위원회 지음 / 크리에이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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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KAIST 미래세대행복 위원회에서 지은 책인데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고 여러 분야에서  미래세대의 행복에 대해 연구하고 비전과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었다.

 실생활에서, 그리고 선거에서도 우리는 미래세대라는 것을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 가장 먼저 환경이 그러하다 생각된다. 현재의 환경이 100년 후엔 어떻게 될까? 지금부터 100년전, 1910년과 지금을 생각하면 정말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환경은 그러하지 못한것 같다. 우리 미래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 행복한 문화를 물려주고 싶은데... 지금 이렇게는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가 내 아이의 아이가 살때까지만이라도 공기와 물이 깨끗했으면 좋겠다고 할때 참 멀리본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보고 준비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각 챕터별로 다른 분이 쓰셨는데 매 부분 논리적이고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다. 미래, 세대, 행복. 우리는 이 키워드를 항상 생각하면서 살아야한다. 미래에 우리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행복은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는 것인지, 사회적 할인율은 어느것으로 해야 적절한지, 미래세대와 기성세대를 위해 어떤 제도를 마련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나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한 부분에서 행복 H=S(유전적 설정값)+C(환경적 조건)+V(자발적 행동) 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유전적 설정값이 50% 이상을 이룬다고 한다. 환경을 변화시키면 엄청 행복할것 같지만 사실 적응으로 인해 그 영향을 크지 않으며 자발적 행동을 통해 행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정서와 의지의 긍정성이 중요하다.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직업을 얻고, 돈을 많이 벌고 이렇게 환경을 통해 이룬 행복은 적응하여 다시 원래의 설정값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해 모두 같이 생각하고 정책도 만들고 그런 정책을 만드는 사람에게 +요인도 주고 여러가지 보상을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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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 디지털 시대,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
존 카우치.제이슨 타운 지음, 김영선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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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기약없는 개학이 있었고 4월 20일부터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었다. 과연 가능할까 싶었는데 초등 저학년은 EBS로, 초등 중학년부터 고등학생은 온라인으로 수업이 실시되었다. 교사도 학생도 점차 익숙해지고 잘할 수 있게되고 있다 생각된다. 하지만 아직도 문제점이 많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는 전염병으로 어쩔 수 없이 이런 형태의 교육이 이루어진 것이지만 이 책은 앞으로 기술을 통해 이렇게 나아갈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다.

 

 책 제목을 보고 정말 교실이 없어진다는 것인가 했는데 전통적인 교육방식이 사라지고 새로운 교육방식이 필요하고 시작되었다고 말해주는 책 같다. 읽다보니 어떤 순서로 이런 교육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지 알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와 함께 일한 존 카우치가 쓴 책으로 2019년에 나온 공부의 미래를 재출간한 것이라 한다. 정말 이런 분들은 미래를 잘 읽고 계시구나 싶었다.

 우선 우리가 지금 암기식의 교육을 받게 된 계기는 한 사람의 효율성 강조 이론 때문이다. 일을 더 잘할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서 같은 지식을 여러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평가하는 것 말이다. 하지만 이런 교육을 받고 직장에 가면 다시 새롭게 배워야 하고 개개인을 위한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까? 우선 우리가 마음속 깊이 아이들을 믿어야 한다. 아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믿으면 아이들도 그것을 끌어낼 수 있다. 그 후 그 잠재력에 맞는 길로 가면 되는 것이다.

 현재 하버드교육대 박사인 토드로즈는 고등학교를 중퇴하였다 하지만 그는 멋진 멘토들을 만나 지난 일과 부정적인 말을 잊고 원하는 것을 확신하고 꿈을 이루었다. 토드의 잠재력을 학교교육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의 열정과 재능의 최적 지점을 알고 이용하여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해 주어야 한다 자신이 잠재력을 가진 부분에서 학습 동기를 적극 부여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교육할지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배울때 모두 다르게, 다른 방식으로, 다른 속도로 배운다. 따라서 개별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1:1 교육이 어렵다면 아이의 학습 유형을 찾아 그에 맞게 교육하도록 한다. 시각형, 청각형, 운동형 말이다. 그 다음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계획하고 실행시켜 학습을 촉진 시킨다.

 학습공간도 모닥불형,물웅덩이형, 동굴형, 산꼭대기형이 설명되어 있다. 이 모든것이 어우러지면 학습의 효율도 높아질 것이다.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교육을 어느 프로그램유형으로 생각할까였는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면.. 아이들이 정말 자신의 재능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텐데 생각되었다. 지금 아이들에겐 약간의 리얼리티가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관련성이 있고 창의성과 협력, 도전을 요구하도록 과제를 제시하고 학습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기위해 도전기반 학습이 필요하다.

 이대로만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배우고 역량을 펼칠 수 있을텐데..  이렇게 되려면 아직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새로운 세대를 위해 더 나은 교육을 생각해보아야할 때인것 같다.

 

 기존 교육만 받고 생각하던 나에게 새로운 생각거리와 머리를 활짝 열게 해주고 진정한 교육은 무엇인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 알려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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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브레인 - 몰입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안데르스 한센 지음, 김아영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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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600번 핸드폰을 만지는 동안, 우리 뇌의 회로가 변하고 있다!' 책 띠지에 있는 글을 보고 에이 설마.. 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침에 일어나는 알람부터 화장실 가는 동안, 일을 하는 동안에도 어디든지 가지고 다니는 것이 핸드폰이다. 그렇다고 꼭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도 없으면 안될것 같고 잠시 나갔다 오는데도 핸드폰을 놓고 나오면 다시 들어가야한다. 왜 이렇게 우리개 핸드폰에 집착하듯 사용하게 되었을까? 그것을 역사적으로, 우리가 진화해온 대로, 실험 결과로 설명해준 책이다.

 

책을 열어보면 수많은 점들이 나와있다. 그것이 우리 인류가 살아온 날이라 생각한다면 1만개의 점 중에 인터넷이 되는 시대의 점은 단 한개이다. 정말 최근의 일이기 때문에 우리의 뇌가 그것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의 스트레스는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이고 불안은 위협이 될 수도 있는것들에 대한 반응이다. 불안은 중요한 것을 계획하고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이 둘은 우리가 예전에 살았을때 꼭 필요한 것들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험을 피해 몸을 사리라고 말하는데 이러기 위해서 우울감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와.. 놀랍다. 우리의 몸이 이렇게 과학적이고 적응에 맞추어져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도파민이라는 물질 때문에 무언가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것이 핸드폰에서 여러 정보를 입수하는 일에도 해당된다. 즉각적인 도파민 보상이 이루어지는 핸드폰을 계속 보게 되는 것이다. 뇌는 불확실한 결과에 도파민을 더 많이 분비시켜서 그 일에 동기부여를 한다. 따라서 무슨일이 생겼나~?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을 더 많이 보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깊이 몰입해서 기사를 보는 일은 아주 드물다. 한 페이지를 보는데 몇초일 뿐이고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는 것에 더 집중한다.

 핸드폰의 블루라이트는 깊은 잠을 방해한다. 이것도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이 있다니 우리몸은 정말 신비하다.

 멀티 플레이도 사실은 여러가지 일 모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고, 핸드폰이 옆에 있으면 하나의 일에도 집중하지 못한다. SNS에 접속하면 다른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 같지만 많은 비교를 통해 우울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렇듯 안좋은 것을 알면서도 끊지 못하다니...

 

 이제 잠시 쉬어보자. 한시간에 한번만 정해진 양만 본다거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거나 SNS 좋아요 확인하는 것을 그만둔다거나 하는것 말이다. 집중력을 기르고 우리 뇌를 더 좋아지게 하기 위해 잠시 쉼.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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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 서울, 수도권, 지방까지 한눈에 읽는 부동산 투자 지도
박합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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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들이 우리 지역의 노른자 땅으로 이사를 가고 집을 살 때, 나는 너무 비싸다며 대출을 더 받아야한다며 지금 집에 머물렀다. 그 결과.. 나는 후회의 한숨을 푹푹 쉬고 있고 그들은 집값이 몇억이 올라 그것을 가지고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다니며 집을 보고 있었다. ㅠㅠ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어 부동산도 약간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작가분(은행에 31년간 근무, 18년간 부동산 상담업무) 올해 말까지 코로나로 경기 침체가 되지 않는다면 부동산 경기는 다시 좋아질 것이라 한다. 주식도 코로나 초기 한참 곤두박질 치다가 지금 다시 되살아난 것을 보면 부동산도 다시 좋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이면 끝이라고 누군가 말했었는데 이 책도 공급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전국적으로 물량을 보는게 아니라 각 지역별로 공급량을 확인하고 미분양분량도 확인하고 해야 한다. 뭐든 노력이 필요하다.

 저금리와 공급부족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였는데 현재 저금리는 유지되고 있고 지역별로 공급을 보고 진입할지 말지 연구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순으로 설명되는데 서울의 재건축, 재개발, 그리고 용인공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호재들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GTX 노선에 따른 지역들의 변화(책속에 지역별 점검과 유망지역 분석이라고 하여 지도와 하께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다)와 반포, 압구정, 용산의 미래가치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이 중 한곳이라도 직접 가보고 부동산이야기를 들어보고 하면 훨씬 잘 알수 있겠지.. 우선 코로나 끝나면..

 책속에서 크게 동의했던 것이 한강을 살리자는 부분이다. 우리도 다른 나라들처럼 유명한 강과 유명한 건물이 있다면 관광명소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용산공원 아주 응원한다.

 

 수도권 2기 신도시는 전성시대를 맞이하였고 3기는 앞으로를 지켜보아야 하며 지방의 여러 도시들 중 혁신도시로 선정되어 어느 지역에 어느 것들이 들어가는지 잘 살펴야한다. 내가 사는 지역은 아주 짧게 설명되어 있었지만 이 책을 보면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 나가야 하는지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0년후, 2030년에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어서 엉덩이를 떼고 여러곳으로 눈을 돌려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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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노식 하루 3분 눈 건강법
히비노 사와코.하야시다 야스타카 지음, 조경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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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바로 내 앞사람이 반납한 책! ^^ 지난달 정말 3년만에 안경을 다시 하러 갔는데 시력의 변화는 없었지만 나이가 노안이 시작될 수 있다는 말을해서 충격을 받았었다. 요즘 자고나면 눈이 자주 붓고 건조하여서 이래저래 걱정되어 읽게 되었다.

표지에서는 운동이 정말 많아보였는데 히비노식 운동과 지압법 8가지를 빼고는 눈 전체 건강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선 눈 건강운동을 잘 숙지해놓아야겠다.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이라도 해야하니까 말이다.

8점 빙글빙글 체조는 눈을 8자로 굴리는 것인줄 알았는데 원을 8개의 점으로 나누고 그대로 눈을 한바퀴 돌리는 것이었다. 1초씩 돌린다. 원근 운동은 엄지 손가락을 가까이, 멀리 하면서 눈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눈 깜빡이기 운동은 눈을 힘주어 감았다 뜸으로써 모양체근을 풀어주는 것이고 스마일 체조중 안검거근운동은 눈썹을 위로 끌어올리고 눈을 3번 깜빡이는 것으로 쳐지는 눈꺼풀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그 후 근시, 원시, 난시에 대한 설명과 VDT 증후군, 그리고 라식수술에 대해서도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라식은 무서워서 할 엄두도 못내었는데 이것을 그림으로 보니 더더욱 못하겠다. 용기있게 라식,라섹수술을 하고 안경벗고 다니는 모든 이들이 부러울 뿐이다. ㅠㅠ

사이에 원근을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있는데 바다, 산, 꽃 등등 너무 멋진 사진들이 있었다. 이것을 사진으로 책상에 붙여두면 그것을 보는 것도 원근운동이 된다고 한다.

눈건상을 위한 생활습관도 나오고 좋은 음식들도 나온다. LED 전등이 블루라이트를 가지고 있다는것도 새로이 알게 되었다. 세상에 100%좋은 것은 없구나... 그리고 안경파괴자라고 불리는 아이 브라이트라는 차가 있다니 구입해서 매이 한잔씩 먹어야겠다.

내 몸이 모두 소중하겠지만 눈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몇십년간 더 사용할 나의 눈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습관, 식습관,운동이 꼭 필요하다 느끼게 된 책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꺠닫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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