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심리학의 행복 - 당신이 모르는 행복의 9가지 과학 도구
우문식 지음 / 물푸레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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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살지만..

순간순간 참지못하는 화로 인해 열이 올라가는 것을 느끼는 경우고 종종 있었다.

예전에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늘 집에만 있었던 시간을 보내며 내 심신이 많이 약해졌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행복이라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생각을 하지만, 순간순간까지도 행복한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이 책은 행복의 과학을 통해 긍정심리학을 소개하고 과학이 밝혀낸 긍정심리학의 행복을 말한다. 행복연습을 통해 일상에서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13가지 행복의 연습 도구를 소개하고, 3부 행복 프로젝트에서는 긍정심리학의 행복을 위한 7가지 주제를 일상생활에0 적용시켜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행복에 대한 오해들을 보면서 어쩌면 지금까지 우리는 미래의 행복을 담보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 내고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예전에 상담을 진행하면서 늘 마음이 불편했던 부분이 이 부분이었던 거 같다.

노후 준비를 위해 현재의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 연출이 되면,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들이 크고, 내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물론, 노후 준비도 해야 하지만, 지금 시기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과의 행복한 추억만들기". 이것은 포기할 수 없는 현재의 즐거움이고 행복이 아닐까?

 

이론적인 내용만 있었다면 자칫 지루하고 재미 없었을 듯한 내용들..

그렇지만 내 스스로 내 강점을 찾아보고, 행복에 관한 테스트를 직접 해 봄으로써, 나에 대해서 행복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청소년 자살과 학교폭력 등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사회문제들..

<긍정심리학>이 사회 곳곳에 뿌리 내려 우리가 사는 사회가 더 밝고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든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른들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젠 그 방법을 찾을 시점인 거 같다.

지금 내 아이의 환한 웃음을 끝까지 지켜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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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식 Go!
정허덕재 지음 / 문화구창작동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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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처음 접했을 때 만화적인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넘 무겁지 않으면서도 유쾌한 이야기.. 어쩌면 요즘 내가 읽고 싶었던 이야기였는지도 모른다..

무겁기만 한 현실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볼 수 있다면, 그래서 환하게 웃을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현실을 살아가는 삶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만은 않기에 유쾌한 이야기들이 더욱 그리워 지는지도 모른다.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청년 백수 고황식의 신명나는 '희망찾기'

 

엉뚱한 이들의 이야기는 내 생각의 틀을 깨 준다. 그래서 신선하고, 나와 다름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이들과 그 이름 사이에도 끼지 못하는 실업자라는 이름의 이들..

어쩌면 이들이 지금 시대를 대변하는 이름일런지도 모른다.

 

풀릴 만하면 얽히고, 뚫릴 만하면 다시 막히는

고황식의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하루가 이어진다.

 

보는 이들은 재미있지만, 정작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면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늘 그날이 그날인 나로서는 한번쯤 경험해 보고픈 이야기이지만..

너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겁이 날 법도 하다.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는 식물인간이 되었고, 고모집에 얹혀사는 고황식은 20대 백수이다.

정말 삶의 의욕이라고는 찾기 힘든 상황 속에서 고황식이라는 캐릭터는 참 활달하고 밝다.

그리고 그가 만나게 되는 삶 속에서 첫눈에 반한 여자는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친구 작은 아버지 가게에서 우연히 엮이게 된 뺑소니 용의자 찾기에 엉뚱한 사람을 오인하고, 정말 우연치 않게 뺑소니 피해자가 자해공갈단임을 알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용감한 시민상을 받게 된다.

책을 보는 동안 코미디 한 편을 보는 듯 했다.

풀릴 듯 하면 꼬이고, 꼬이는 듯하면 또 풀리고..

 

살아간다는 것은 그런 것 같다..

유쾌하게 웃을 수 있었던 고!황식 처럼 나도 힘차게 Go를 외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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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즈음에 생각해야 할 모든 것 - 인생 여행에서 나를 뒤돌아 보다
김정희 지음 / 북씽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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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정말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다. 그리고 30대는 두 아이의 육아로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이 흘러간다. 이러다가 40대가 되면 아이들은 자기들 앞가림을 시작할테고..

남편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겠지.. 그리고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은 자기 몫을 거뜬히 하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들면서 그럼 나는? 이라는 물음표를 갖게 되었다.

아무 준비도 없이 두 아이들이 자라고 난 후 엄마 품을 떠난다면 난 뭘 해야할까?

공백이 큰 경력도 그 땐 필요가 없을테고..

무엇인가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흔을 어떻게 맞이 하면 좋을까?

40대는 어떤 고민을 할까? 궁금해졌다.

20대에 그려 보았던 30대는 지금과 너무 다른 모습이다.

40대는 더 멀어지는 게 아닐까?

앞으로 내 모습들을 구체적으로 그려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40대.. 건강, 과거 성찰, 가족사랑, 노후준비, 자아성취, 미래계획..

아직 사십대가 되지 않았지만, 난 건강에 민감하다.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프고 나면 더욱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생사를 오고 갈 정도로 아픈 이들을 봐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더욱 내 건강은 챙겨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올해는 내 건강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을 세웠다. 그렇지만 계획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그 동안의 습관이라는 것이 내 몸을 위하게 들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앞으로 남은 시간이 더 많기에.. 내 건강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꼭 갖을 것이다.

그리고, 가족 사랑과 미래계획..

함께 하는 남편이 있어서 듬직하다고 해야할까?

그럼에도 자아성취 부분은 아직 미약하다. 어쩌면 올 한 해 나를 위한 투자를 계획했었는데..

난 사십대가 되기 전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해 보았다.

노후준비..

이 부분은 정말 답이 나오지 않는다.. 노후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남들의 재무상담을 해 줄때처럼 내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진 못한 듯 싶다.

노후보다 젊었을 때 아이들과 하고 싶은 일들이 많기에..

지금을 희생하며 노후를 준비하고 싶진 않다. 그럼에도 아예 모르는 척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듯 싶다.

 

시기마다 그 시기에 맞춰 하는 고민들이 있는 것 같다..

지금 난 주택확장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었는데..

즐기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는 한 미래를 담보로 현재를 희생하지는 않을 거 같다.

상위층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기에..

희망사항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크다.

그렇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싶진 않다..

내 나이 마흔을 바라보며 걷는길..

현실과 타협을 할지언정 안주하며 살진 말자!!

 

조금씩 준비하다 보면 내 나이 마흔도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들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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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드로잉 노트 이지 드로잉 노트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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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책에서 본 것 같다. 어느 나라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림으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글을 본 것 같다. 그래서 잘 그리는 그림은 아니지만 사물의 특징을 잡고 그려 무슨 그림인지 보는 사람이 알 수 있다고 했던가?

드로잉이라는 것은 중고등학교 때 이후로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이 잘 그리는 그림은 아니지만, 사물의 특징을 잘 살려 그림을 그렸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그리기 관련 책들은 종종 봤었다.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고..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었는데...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보내면서 정작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생각을 못했었다.

그러다 문득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다 보면 의도하지 않았던 그림만 그려졌다. 순간 민망함이란.. 그래서 더욱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어려워졌던 거 같다.

남편보고 아이들 미술학원 보내면서 나도 같이 다닌다고 농담처럼 이야기를 했었는데..

 

미술학원에 가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선긋기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선긋기만 할 거면 미술학원에 갖다 주는 돈이 아깝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줄곧했었는데..

집에서 혼자 책을 보고 하는 선긋기는..

제멋대로였다.

어쩜 직선도, 곡선도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려지는지..

 

가로선 긋기는 그나마 세로선 긋기에 비하면 쉬운 편이었다. 곡선도 처음엔 제대로 그려지는 가 싶었는데..

간격이며 모양이 정말 제각각이다.

 

눈을 감고 그린 그림..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타듯이 그려보라고 해서 그린 그림이다. 곡선으로만 이루어진 그림..

모양도 특별할 것도 없지만..

왠지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지금까지 눈을 감고 그림을 그린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눈을 감고 그리는 그림의 자유로움을 처음 경험해 봤다고 해야할까?

앞으로 종종 이 방법은 애용하고 싶다.

 

이 부분은 언젠가 언론매체를 통해 접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분명 같은 선을 보고 그린 그림인데..

정말 너무나 다르다..

익숙하지 않아서일까? 아님...

정말 내가 그림에 소질이 없는 것일까?

그래도 어렸을 적엔 미술대회에서 상도 받곤 했는데..

정녕 그 때는 과거 속에 묻혔단 말인가?

 

제대로 된 드로잉..

 

막연하게 뭘 그리지? 하고 고민만 하다가 연필을 내려 놓기 일쑤였는데..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이렇게 그려볼까? 하면서 하나 둘 그려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연필을 잡고 선 하나하나 그리는 동안에 내 마음은 차분해졌고, 기분좋은 설레임도 생겼다.

쉽진 않지만, 그래도 한번씩 그림을 그리고 싶단 생각이 드는 날 꺼내 기분 좋은 드러잉을 연습할 수 있는 책을 만난 것 같다.

지금껏 나를 위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지 생각을 할 땐 그게 아이들을 위한 투자의 시간이 되는 것이었는데..

이 책은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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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강한 아이
김순혜 지음 / 사과나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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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트레스를 안 받게 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부모로 인해 아이가 받게 되는 스트레스에도 미안한 마음이 들고, 최대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아이를 일찍 어린이집에 보내 아이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한 걸 많이 미안해 했었다.

그런데 아이가 커 가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졌던 것 같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평생을 살아갈 수 없다면, 스트레스에 노출 시켜 아이가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 사이, 선생님과의 사이, 그리고 동생과의 사이와 부모와의 사이에서도 아이는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문제는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이겨 낼 수 있는지를 도와 주는 게 아이를 위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스에 강한아이...>

어쩌면 내 아이를 그렇게 만들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4개의 장으로 구성 된 내용 중 지금 우리 아이들을 생각할 때 괜찮은 내용이다 싶은 것은 3장과 4장의 일부 내용이었다.

 

육아서를 많이 접해서였을까?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도움을 받을만한 내용보다는 다른 책에서봤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책장을 넘겼던 것 같다.

 

아이를 낳고 나면 엄마가 된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은 정말 너무나 힘든 것 같다.

 

아이에게 좋은 육아법을 지식으로는 습득하는데, 막상 아이에게 적용은 하지 못하고 있는 엄마가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해 본다.

육아서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있는 내가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

 

남의 아이들을 볼 때는 잠깐 잠깐 봐서 그런지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그러나 아이들과 하루종일 부대끼며 살아갈 때는 그 예쁨 뒤의 미움까지 보게 되는 것 같다.

내 아이의 모든 모습들을 사랑하며 살 수 있을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육아를 선택하면서 아이와 엄마의 건강한 스트레스를 위한 삶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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