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알이 창작그림책 21
이주미 글.그림 / 현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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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출판사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제 4회에서 <네가 크면 말이야>로 수상을 한 작가 이주미의 두번째 그림책 <숲>은 2015년 한국안데르센상 출판미술 부문에서 당선된 작품이랍니다.

한국안데르센상이 뭐지?

한국안데르센상(The Korean Award for Hans Christian Andersen) 작품공모전
과거 수년간 아이코리아(舊 새세대육영회)에서 실시해 온 '창작동화, 동시 공모전'을 더욱 확대, 발전시킨 것으로
문학, 미술 등 어린이 문화예술콘텐츠 개발과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차세대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국내외적으로 활동공간을 넓혀주기 위하여 제정된 공모전입니다.
아동문학,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과 창작동화․동시 등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의 근간이 되는 분야에서
매년 새로운 작품을 공모하여 우수작을 선정․시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안데르센상 홈페이지 참조-
2004년부터 한국안데르센상 공모전이 있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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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크면 말이야>도 참 독특한 형식의 그림책이라는 생각을 갖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만난 책은 <숲>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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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펼치고 보니 앞, 뒤표지 그림이 연결되어 있네요.

책을 보다 보니 이 부분은 책 속에 있는 한 부분의 그림이네요.

숲이 물에 잠기고, 물고기들도 왔다갔다해요.

도대체 숲에서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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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새들이 고래를 묶어 나르고 있어요.

앞 뒷면 내지에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이 그림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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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숲에서 태어났어요.'

커다란 회색빛 건물들 속에 초록빛이 보여요. 그리고 씌여진 한 문장이에요.

누가 하는 말일까요??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일까 싶은 마음에 그림을 자세히 봤는데, 동물원은 아닌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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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아빠의 아빠도,

아빠의 아빠의 아빠도 숲에서 태어났지요.'

조상 대대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삶의 터전이 숲인 이 고릴라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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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 숲을 떠나야 한대요.

곧 있을 축구 경기 때문이래요.'

축구경기와 숲이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숲을 떠나는 이들의 표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절망적이에요.

실향민이라고 하죠. 고향에 돌아갈 수 없는 이들..

언젠가 그 분들을 인터뷰 하는 모습을 봤는데, 이 부분과 겹쳐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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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도시 개발을 위해 숲을 허물려고 해요.

숲에 살고 있던 고릴라들은 하나둘씩 길을 찾아 떠났지만

아빠 고릴라는 숲을 떠나지 않았어요.

숲을 허물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고, 나무들이 쓰러지고 있는데도

아빠 고릴라는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숲을 허물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숲이 없어질테고, 그러면 고릴라가 살 공간이 없어지는 것일텐데요.

왜 숲을 떠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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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숲이 물에 잠겨가요.

표지 그림에서 봤던 것처럼 물고기들이 물살에 휩쓸려가고, 살 곳을 잃은 물개들,

고릴라가 사는 곳에 물개가 함께 살 수 있는 것일까요??

고릴라는 따뜻한 나라에서 살고, 물개는 추운 나라에서 살지 않나요?

아무래도 환경 오염으로 인해 심각해진 환경 문제를 보여 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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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커다란 고래들도 나타났다

어렴풋이 사라져 갔어요.'

이 부분에 고래가 어디있는지를 한참 찾았어요.

그런데 가만보니 나뭇잎들이 칼라로 연결지어진 부분들이 고래의 모습이더라고요.

왼쪽은 고래의 배 아니면 등 부분,

위쪽은 머리, 아래쪽은 꼬리,

오른쪽은 꼬리와 몸통이 연결된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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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숲 속 친구들은

모두 어디로 가 버린 걸까요?'

환경 요염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멸종위기동물'도 많아지고 있죠.

이젠 사라져 이름도 잃어버린 동물들도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멸종위기 동물들을 그린 그림책들도 간혹 보이는 거 같아요.

에릭칼 '판다야, 판다야, 무엇을 보고 있니?'

존 버닝햄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주엘 '정글곰'

같은 책들도 <숲>과 함께 보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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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편식 나라 탈출 소동 - 건강한 식습관 랄랄라 학교생활 3
이서윤 지음, 송효정 그림 / 풀빛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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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처음 어린이집에 보내고 제일 궁금했던 게 '급식'이었어요. 집에서 먹을 것을 잘 챙겨 주는 것도 아니면서 어린이집에서는 제대로 먹었으면 싶더라고요. 아이들이 방학이었을 때 제일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삼시 세끼'이기도 하죠. 우리 아이들은 편식이 심해요.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두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 식사를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것도 먹는 편이거든요. 그래도 안 먹고 버티는 게 있기도 하네요. 그런데 우리 막내는 형, 누나와 다르게 참 잘 먹어요.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요.. 그러다보니, 대부분이 과자, 초콜릿 같은 것들이더라고요. 두 아이들은 살살 달래면 먹기 싫은 것도 조금씩 먹었는데, 막내는 한번 안 먹는다고 했으면 정말 안 먹어요. -.-

아이들이 편식을 해도, 시기가 지나면 괜찮아지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 편식을 크게 문제삼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막내를 보니 편식이 문제가 되겠더라고요.

풀빛출판사 <삼총사 편식나라 탈출소동>은 랄랄라 학교새활 시리즈 중 세번째 '건강한 식습관'에 관한 내용이랍니다.

 

글을 쓰신 이서윤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시라고 해요. 이 분이 쓴 <초등학교 마음처방전>책을 지난달에 봤었거든요. 그 책을 보면서도 아이들 마음에 대해 내가 놓치는 부분들에 대해 생각했었는데, 편식에 대해서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실런지 기대가 되네요.

 

여러분이 싫어하는 무언가가 '없는' 나라로 갈 수 있다면 어떤 나라에 가고 싶은지요. 혹시 새로운 나라에 갔다가 못 돌아오면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팁을 하나 알려 줄게요. 새로운 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는 법은 내가 깨달음을 얻는 순간이란 걸, 꼭 ㄱ억하세요! -<작가의 말> 중에서 -

~이 없는 나라라니 생각만으로도 설레이네요. 그런데 편식 삼총사들이 가게 되는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삼총사 편식나라 탈출 소동>은 싫어하는 음식은 안 먹고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경태, 주희, 록이가 우연히 이상한 빨간 공책을 줍게 되고, 채소 없느 ㄴ나라, 콜라만 있는 나라, 과자만 있는 나라에 가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두 아이들에게는 먹는 것 때문에 잔소리를 한 경우는 거의 없는 거 같아요. 물론, 안 먹는 것은 억지로 먹이지 말자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해요. 한 종류를 안 먹는 것이 아니니까 그것을 대체 할만한 식품을 먹이면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청경채를 안 먹지만 시금치를 먹어요. 좋아하지 않는 채소들은 잘게 썰어 잘 먹는 음식과 함께 주던지, 직접 요리를 해 보게 하면서 잘 먹지 않는 채소는 직접 먹어 보면서 재료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죠. 그러면 평소에 잘 먹지도 않는 재료들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다 먹어 보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심각한 편식으로 인한 고민을 하지 않는데, 아이 친구 엄마들을 만나 이야기 하다 보면 '편식'이 심한 아이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삼총사 편식나라 탈출 소동>을 읽기 전에 편식 관련 다른 책들도 몇 권 읽었었어요. 어떤 책들은 편식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너무 무겁게 다루고 있었고, 어떤 책들은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삼총사 편식나라 찰출 소동>은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 눈높이에 맞는 책인 거 같아요. 한 가지 음식만 먹었을 때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 거리'를 만날 수 있거든요.

편식하는 아이들도 문제가 되겠지만, 편식을 하게 되는 환경도 한 번 쯤은 생각해 봐야 할 거 같아요.

유대인들 같은 경우 채소를 먹더라도 유기농 채소를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환경도 많이 오염이 되어서 성장기 아이들이 먹는 음식은 재료의 신선도와 영양성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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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기 쓰기가 정말 신나! -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재미난 일기 쓰기 난 글쓰기가 정말 신나!
조영경 지음, 이솔 그림 / 스코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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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난 후 생활의 많은 면들이 달라졌어요. 그래도 나름 학교 생활을 잘 따라간다고 믿고 있었는데, 유독 어려워 하는 게 '일기쓰기'인 큰아이를 볼 때마다 어떻게 지도해 줘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고요. 여름 방학 때는 일기 쓰는 것 때문에 아이가 여러 차례 울다 잠이 들기도 했어요. 그나마 겨울 방학 땐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일기 쓰기였는데, 엄마의 잔소리와 소프라노 음성이 있는 날에만 겨우 몇 줄 쓰는 척하고, 데리고 앉아 일기 쓰는 것을 보고 있어야지 그나마 빨리 마무리를 짓더라고요. 아이도 스트레스지만, 옆에서 자꾸 잔소리 해야 하는 엄마도 스트레스가 심해 일기 쓰기 숙제가 원망스럽더라고요.

매일매일 일기 쓰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던데, 우리 아이는 유독 쓰는 것을 싫어해요. 자기 생각 쓰는 것도 어려워 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일기쓰는 것도 힘겨워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스코프 출판사에서 출간된 <난 일기 쓰기가 정말 신나!>처럼 우리 아이도 일기 쓰기가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기 쓰는 게 왜 힘드냐고 물으면 대부분 쓸거리가 없다고 대답해요. - <머리말> 중에서-

우리아이도 마찬가지였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쓸거리가 참 많이 있었던 날이었고, 일부러 일기 쓸 거리를 만들어 준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뭘 써야 할런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대신 일기를 써 줄 수도 없고...

 

어쩌면 일기를 매일 똑같은 방법으로 쓰기 때문에 더 싫은지도 몰라요. 사실 일기는 날짜와 날씨를 기록하는 것 빼고는 이렇다 할 형식이 없어요. 모든 장르의 글을 쓸 수 있답니다. 시를 쓸 수도 있고 주장하는 글이나 설명하는 글, 여행문, 편지는 물론이고 만화나 그림도 그릴 수 있어요. -<머리말> 중에서 -

일기를 쓰기 시작한 시점이 학교에서 일기에 대해 배우고, 일기 관련 도서가 필독서였어요. 그래서 그 책을 읽고 나면 조금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여전히 버거워 하는 아이.. 그래서 일기 쓰기 관련 책들을 사서 읽어 본 후 아이에게 일기 쓰기를 지도하려고 책도 구입했는데, 아직 그 책을 제가 책꽂이에 꽂아만 주고 있었네요. -.-

 

일기 쓰는 것에 부담을 갖지 마세요. 일기는 많이 쓰는 것보다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해요. 처음에는 메모하듯 한두 줄도 괜찮고, 짧게 시를 써도 좋아요. 그러다가 한 문장 한 문장 늘려 가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글을 써 보세요. -<머리말> 중에서 -

우리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네요.

 

<난 일기 쓰기가 정말 신나!?는

일기를 왜 써야 할까?

무슨 일기를 쓸까?

재미있게 쓰는 일기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일기

로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민서, 서윤, 성준, 경빈이가 일기를 쓴 주인공들이고, 그 친구들 외 다른 친구들의 일기도 만날 수 있어요.

'재미있는 74가지 일기 쓰기 샘플 수록'이라는 말이 유독 눈에 띄였던 책이에요.

 

등장인물들의 일상 모습과 함께 그들이 쓴 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종류로 일기를 쓸 수 있을 거 같네요.

소개 일기, 학교생활 일기, 기념일 일기, 관찰 일기, 메몽 일기, 마인드맵 일기 등 등..

 

우선 제가 먼저 책을 보고 있었더니, 아이가 자기도 보면 안되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보라고 책을 준 다음 은근히 물어봤어요.

"일기 쓰기가 어려운 거 아니지?"

그랬더니 아직 책을 다 못 봐서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책장을 넘기면서 아이가 '상상 일기'를 써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몇 년 후 모습을 상상해서 쓰고 싶냐고 했더니, 그게 고민이래요. 몇 년 후 모습을 상상해서 써야하는지가요...

메모 일기 부분을 보더니, 겨울 방학 숙제로 일기 쓸 때 '눈썰매장 다녀 온 날' 부분에 그림과 간단한 메모를 남겼던 걸 떠올렸는지, 자기가 쓴 게 메모 일기였다고 하네요.

그물 모양의 마인드맵 일기도 유심히 보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의 관심을 끈 부분은 '사자성어 일기'랍니다.

한자를 좋아해서 그런지, '사자성어 일기' 부분을 보면서 설상가상에 들어간 한자는 무슨 뜻을 갖고 있는지, 일취월장에 취와 장은 무슨 뜻인지, 금상첨화의 한자 하나하나의 뜻은 무엇인지를 물어보더라고요.

 

관심을 갖고 책을 본 만큼, 이제 일기 쓰기를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난 일기 쓰기가 신나!> 제목처럼 일기 쓰기가 우리 아이한테도 신나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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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 -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학생을 위한 100명의 위인들
장현주 지음, 강준구 그림 / 소담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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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언제부터인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었어요.

아직 위인전을 많이 접해주지 않았기에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노래 속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잊고 있다가 만난 책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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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주니어 출판사에서 출간된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랍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도 못 읽어 봤는데 말이죠..

소담주니어 출판사에서 <세계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 출간 되기 점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 먼저 출간 되었다는 것을 책을 받고 나서 알았어요.

엄마보다 먼저 책을 본 아들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책을 사달라고 했거든요.

세계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은 누가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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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차례를 살펴보니,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길다

새로운 생각이 위대한 결과를 낳다

생각하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함께 사는 세상이 아름답다

세상에 던진 질문, 빛나는 도전

을 통해

화가, 음악가, 작가를 비롯한 예술가,

과학자와 철학자, 교육자를 비롯한 의사ㅏ, 종교가, 정치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만날 수 있어요.

익숙한 이름들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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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은 두 명의 위인들을 비교 설명해서 이해하기도 쉽고, 두 인물간의 연관성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위인들이 어느 시대 인물인지 알 수 있도록 출생년도와 사망년도가 표시되어 있어요.

한자에 대한 풀이도 있고, 모르는 단어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어 한자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보기엔 더없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아하, 그렇구나!'를 통해 인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어 인물에 대한 이해를 더 깊이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 같아요.

'꼬리를 무는 인물'을 통해 더 많은 인물들도 만나 볼 수 있는 거 같네요.

 

알고 있던 인물은 개개인이었는데, 두 인물들을 함께 설명함으로써, 인물간의 에피소드도 들려 주고 있는데,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어서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어요.

책을 펼치고 아이와 제일 먼저 해 본 것은 100명의 인물에 누가 있나 세어 보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세어봐도 100명이 안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형제들, 자매들이 있어서 그 인원까지 세어 보면 100명이 되는 거 같더라고요.. -.-

 

아이가 먼저 책을 보고 난 후 제가 책을 보았어요. 책을 보던 중간에 아이한테 책 재미있었냐고 했더니 재미있었다고 또 한 번 볼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했죠. 그러다 문득  제일 기억에 남는 인물이 누구인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한참 고민하다가

"스스보다 더 뛰어난 제자요."라고 하더라고요.

아이에겐 100명의 위인들 이름이 다 낯선지라 그 이름들을 다 외우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이야기 하는 줄 알고, 한참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해 설명을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고개를 갸웃 거리더라고요..

자기가 말한 인물이 아닌 거 같은데, 차마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말을 못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잊고 있다가 보던 책을 계속 보다 보니..

 

생각하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에

'스승보다 뛰어난 제자 플라톤& ㅇ아리스토텔레스'가 있더라고요.

아마 아이가 이야기 한 부분이 이 부분이었던 거 같아요.

책을 다 보고 난 후 아이와 위인들 이름을 적고 '빙고게임'을 하면 재미있을 거 같단 생각을 했었는데..

아직 우리 아이하고 하기에는 무리더라고요..

아직 위인들의 이름을 몰라서.. -.-

그래도 조만간 아이와 함께 '빙고게임'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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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보낸 하루 The Collection Ⅱ
엘렌 드뤼베르 글.그림, 안수연 옮김 / 보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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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레이저 커팅 기법으로 제작된 책 <파리에서 보낸 하루>를 보림출판사를 통해 만나게 되었어요. 3년 전에 책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었는데, <파리에서 보낸 하루>를 만나고 다시 책을 만들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책 자체가 너무 예뻐서 소장해서 오래오래 보고 싶은 책이에요.

 


파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에펠탑'이죠.

이국적인 풍경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풍선을 타고 올라가는 에펠탑을 보니, 파리 여행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검저색과 대조적으로 사용된 건물의 색이 일반 흰색이 아니에요. 조금 더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고 해야할까요?

표지에서 보여지듯이 <파리에서 보낸 하루>에는 많은 색이 사용되어 화려하다는 느낌보다는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요.


<파리에서 보낸 하루>는 앞뒤표지도 여러겹의 종이를 덧대여 도톰해요. 그리고 책등에 사용된 종이는 천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천인지 종이인지 한참을 둘러 보았어요. 책 표지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네요.

이렇게 표지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참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을 알기에 정성이 가득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파리에서 보낸 하루>를 쓴 작가 '엘렌 드뤼베르'는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페이퍼 커팅, 패턴, 일러스트레이션 등 서로 다른 요소로 접목하여 작업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 책은 그녀의 첫 번째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요즘들어 부쩍 나도 미적 감각이 뛰어났으면, 그림 좀 잘 그렸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만큼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있었는데, 레이저 커팅된 <파리에서 보낸 하루>를 만나고 나니 페이퍼 커팅도 해 보고 싶네요.

그만큼 매력적인 작업인 거 같아요. 페어퍼 커팅 작업이...


에펠탑은 오늘 하루

하늘로 날아오를 거예요.

작업이 참 정교하게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공요.

책장을 넘기기도 조심스러워요. 혹시 레이저 커팅 된 부분이 찢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 때문에요. <파리에서 보낸 하루>는 오히려 색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차분한 듯 하면서도 더 시선을 끄는 거 같아요.


센 강이에요.

강아지를 혼내고 있는 사람은 표정까지 보이는 듯 느껴져요. 레이저 커팅 된 부분을 살짝 드니 그림자도 생기고, 입체적인 느낌도 드네요.


오페라 극장에도 가 보고 싶어요.

앞 부분 레이저 커팅 된 부분은 검정색이었는데, 오페라 극장은 흰색으로 레이저 커팅 되어 있네요.

이 부분을 넘기면 사람들 사이로 슬그머니 들어가 있는 에펠탑을 찾을 수 있답니다.

프랑스 파리하면 패션의 도시로 유명하죠. 파리에 있는 백화점은 어떨까요?

레이저 커팅된 페이지를 어느쪽으로 놓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네요.

이렇게 놓으면 뒷모습을 보는 느낌이고, 반대로 놓으면 앞 모습을 보는 느낌이에요.

정교한 커팅 덕분에 옷과 신발, 가방들의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제대로 표현되었다는 게 보이네요.


공원에는 아이들도 있고, 연인들도 있어요.

참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부분이네요.

건물 안에 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탁 트인 공간에 있는 게 더 여유롭게 느껴지죠..


파리의 밤 풍경도 만날 수 있네요.

에펠탑은 내일도 파리 시내를 찾아갈 거라네요.

가로등 아래 있는 연인들 옆에 있는 문은 손으로 열어 볼 수도 있어요..

에펠탑의 이야기가 끝나고, 이렇게 파리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가 그려져 있어요.

에펠탑이 여행한 곳과 여행 할 곳을 볼 수 있네요.

저금통에 돈을 모아야겠어요.

여행책자를 보면서 가끔 가 보고 싶은 여행지는 있었는데, 그림책을 보면서 '파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줄은 몰랐어요.

열심히 모아 '파리'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고 싶어요.

일상적인 모습인데도, 그림책을 통해 만나게 된 파리는 왠지 더 특별할 것만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그 특별함을 저도 만나 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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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2-14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이런 컷팅북이 유행인가봅니다.^^
일종의 그림자 책 이랄까..하는거요..
재미있게 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