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1 -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자전시집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1
홍쌍리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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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은 매실 명인 홍쌍리 작가 인생과 농사꾼으로서의 역경을 시로 담아낸 독특한 책입니다. 



[매실=홍쌍리] 라는 전설의 시작!


홍쌍리 작가의 이력을 알아야 책의 이해가 조금 더 쉬울 수 있는데,


작가는 1943년 밀양에서 태어나 1965년 스물 셋에 전남 광양 백운산 섬진강변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그런데, 가업이 망하면서 빚쟁이들에게 시달렸고, 남편은 화병을 얻어 몸져누웠으며, 자신도 머슴처럼 일하느라 만신창이가 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오랜 세월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이라 여기며 매화나무를 심고 매실 먹거리를 연구했다는게 놀랍습니다. 1994년 청매실농원을 설립하고, 1997년에는 매실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1998년에는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1995년 이후 매년 매화축제를 열어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TV와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밥상의 푸른 보석’ 매실을 알려왔습니다. ‘매실=홍쌍리’라는 등식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일하는 틈틈이 글을 쓰고 시를 지었는데, 『행복아 니는 누하고 살고 싶냐』 『홍쌍리의 매실 해독 건강법』 『밥상이 약상이라 했제!』 『인생은 파도가 쳐야 재밌제이』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홍쌍리의 시에서 유래된 헤아릴 수 없이 힘들고 독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그녀의 피땀으로 일궈진 청매실농원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백운산을 배경으로 매화마을을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였습니다. 농사꾼으로서, 그녀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신념과 함께 농산물을 정성껏 키웠습니다. 농사를 짓는 농군은 절대 사람을 속이면 안된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살면서 농산물을 자식처럼 애정을 쏟으며 키운 것입니다.





이 책은 또한 홍쌍리 명인의 경험과 인생의 희노애락을 그녀의 시를 통해 풀어냅니다. 이것은 한평생을 매실에 바쳐온 '매실 명인' 홍쌍리의 자연과 어울리는 건강법, 매실을 담구는 방법, 그리고 밥상이 약상이 되게 하는 방법들을 설명하며, 청매실농원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홍쌍리의 이야기는 그녀의 삶과 농사꾼으로서의 일상, 그리고 그녀의 역경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독자들에게 큰 힘과 위안을 제공하며, 이 책을 통해 그녀의 매실 농사에 대한 지혜와 자연과 함께한 건강법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녀의 건강법은 자연에서 얻은 체험과 전통적인 방법으로 매실 음식을 만들며 얻은 철학을 바탕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모든 사람이 함께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그녀의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매화는내딸 #매실은내아들 #홍쌍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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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돈 #속성 #삶 #재테크 #쉽게 #배우는 #금융 #지식 #전의진 #바른북스 #자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개해 드릴 책은 바로 ˝삶에 필요한 재테크, 쉽게 배우는 금융지식 -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돈의 속성˝입니다.

이 책은 경제가 점차 고도화되는 세상에서 돈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금융과 재테크의 기본 개념, 금융사 활용 방법, 그리고 경제 순환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유용합니다.

지은이 전의진님은 금융전문가로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금융관련 여러 전문자격증을 취득하셨습니다.
지은책으로는 [해군사관학교에서 바다의 리더십을 배우다], [좋은 보험 사용 설명서], [세일즈의 본질]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은, 돈을 벌고, 모으고, 쓰는 모든 과정이 금융 지식에 근거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부를 쌓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복잡해 보이는 주식, 채권, 부동산, 달러, 금, 금리, 환율, 가상화폐, 세금 등의 경제 요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제 막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새내기 직장인이나 지금까지 재테크에 실패했지만 차근차근 기초부터 다시 한번 재테크를 하려는 분들에게 딱 맞는 입문서로 손색이 없습니다.

누구나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원하지만, 그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는 걸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테크는 단순 투자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수입, 합리적인 지출, 리스크 관리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돈의 관리 개념입니다.
가계부를 쓰는 기초적인 것을 시작으로 경제와 재무적인 모든 부분과 관련된 활동들이 바로 재테크입니다.
돈이 곧 행복은 아니지만, 돈이 있으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된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을 것입니다.
경제적인 부는 삶의 안정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자유는 삶의 만족도를 더 높여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안정은 더 나은 성취와 성과츨 창출하는 토대가 되며, 삶의 선순환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재테크의 시작은 재무목표를 세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결혼, 집, 양육, 노후 등의 구체적인 삶의 이벤트에 맞추어 소요되는 경제적인 비용들을 산정해 보면 됩니다.
경제적으로 원하는 삶의 모습과 현재 모습이 차이가 난다면 그에 맞추어 수입을 늘리거나 지출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현금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하면 잘못된 습관에 따른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1천만원의 금액으로 연10%의 수익을 본다면 100만원의 투자 수익입니다.
그런데, 매월 9만원의 잘못된 소비를 하고 있다면, 이는 연 108만원이나 되는 큰 금액입니다.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소비를 통제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번 달 자신의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인지 플러스인지, 저축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지출은 어디 어디로 하고 있는지등을 꼭 체크해서 정리해두시기 바랍니다.
현금흐름을 파악하고 나면 그 다음은 재무지표를 바탕으로 재무비율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총소득 대비 고정과 변동지출을 더한 총 지출은 70%이하가 적정합니다.
저축과 투자는 30%이상, 총자산 중에서 총 부채액은 40%이하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 알아두면 좋은 금융상식으로 개인 신용점수 관리가 있습니다.
신용점수는 개인의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향후 1년 내 90일 이상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금리등이 결정되는 중요 지표이기 때문에 다음의 10계명을 명심해서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대출은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둘, 건전한 신용거래 이력을 꾸준히 쌓아가세요.
셋, 갚을 능력을 고려하여 적정한 채무규모를 설정하세요
넷,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하여 이용하세요
다섯, 타인을 위한 대출 보증은 가급적 피하세요
여섯, 주기적인 결제대금은 자동이체를 이용하세요
일곱, 연락처가 변경되면 반드시 금융회사에 통보하세요
여덟, 연체는 소액이라도 절대로 하지 마세요
아홉, 연체 상환시엔느 오래된 것부터 상환하세요
열, 본인의 신용정보 현황을 자주 확인하세요

그리고,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상품 통합 비교 공시 사이트를 자주 접속해서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각 금융기관별 정기예금, 적금, 펀드, 절세금융상품, 대출, 연금 저축, 퇴직 연금, 실손의료보험, 자동차 보험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하고 합리적인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혹은 단순히 재테크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재테크 고수에게는 이미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자신의 지식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재테크 방향을 확인해보는 의미가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돈과 경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이 책,
[삶에 필요한 재테크, 쉽게 배우는 금융지식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돈의 속성]을 재테크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를 드리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책 이야기에서 또 만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ㅡ컬처블룸 리뷰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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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주중 #독서#알라딘 #알라디너 #TV #북튜브 #추천 #책 #읽기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류현재 작가님의 책 [아내를 위해서 월요일에 죽기로 했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작가님은 남해에서 반은 어부로 생활하고 계시며,주요 작품으로 [야미], [네번째 여름]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심각한 제목에 비해서 톡톡 튀는 문장과 시트콤 같은 이야기 전개로 우울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작가님은 이 소설을 통해 우리 현대 사회의 우울증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권근태는 40대 남자로 천벌처럼 무거운 우울증과 발기부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내를 만족시킬 수 없고, 자신을 무시하는 회사 생활에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고자 치밀하게 자살을 계획하게 되는데요. 반면에 그의 아내 이보라는 반짝반짝 빛나면서도 통통튀는 매력 만점의 여자입니다. 근태는 자신보다 더 매력적인 남자가 아내에게 어울릴 것이란 생각에 아내를 위해서라도 죽기를 결심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 44분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계획까지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합니다. 금요일인 오늘 아내가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하는 겁니다.근태는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여행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장소가 아내와 첫 여행을 갔었던 거제도란 말에 따라 나섭니다. 그런데, 그 곳에는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아내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운동 파트너 장성수가 이미 와있었습니다. 보라와 성수는 근태를 수면제로 잠재운 뒤에 바다에 던져버리려 하는데요.
그 방법이 엽기적입니다.
근태에게 고등어 기름을 바르면 대구가 와서 근태를 고등어 인줄 알고
먹어치우게 되니 완전 범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생선을 팔았던 부모님 때문에 고등어 트라우마가 있는 근테는 이런 방식으로 죽는 것은 수용할 수 없습니다. 그는 그들의 계획이 얼마나 무모한지를 설명하지만, 그들은 근태가 자살할 생각이면 어떤 방식으로 죽든 차이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근태가 가장 싫어하는 고등어를 이용한 방법에 주인공 근태는 치가 떨리면서 죽지 않고 반드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열망이 꿈틀거리며 생겨나기 시작한 겁니다.
이로 인해 본격적인 그의 삶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그는 보라와 장성수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죽음을 계획하는 것과 그들이 살인을 계획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는 결심을 합니다.
이 책은 이처럼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 전개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던져줍니다.
감독 김용훈은 이 책에 대해 [단숨에 읽어버린 소설이었다. 자살하고 싶은 우울한 사람의 이야기를 이렇게 유쾌하게 풀 수 있을까?]라며 이 작품을 추천했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자주 듣게 되는 [우울하다]는 말,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조금 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근태는 이대로 대구 밥이 되어 버리는 걸까요?
아내와 장성수는 근태의 생각처럼 내연관계가 맞을까요?
작가는 영리하게 몇가지 반전을 준비해뒀습니다.
마지막까지 독자와 두뇌 싸움을 놓치지 않는 독특한 구성과 이야기 전개가 신선합니다.

근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는 무감각해지거나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시달리지만,그런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힘이 우리 안에 있음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늘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작품입니다. 우리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며, 우리의 욕망과 열망에 대해 직면할 기회도 제공합니다.
아마도 여러분들 중에도 근태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거나, 혹은 그런 상황을 겪었던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웃음과 재미와 함께 새로운 희망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이라도, 아주 잠시라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우울의 그늘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이 작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책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책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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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류현재 작가님의 책 [아내를 위해서 월요일에 죽기로 했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작가님은 남해에서 반은 어부로 생활하고 계시며,주요 작품으로 [야미], [네번째 여름]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심각한 제목에 비해서 톡톡 튀는 문장과 시트콤 같은 이야기 전개로 우울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작가님은 이 소설을 통해 우리 현대 사회의 우울증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권근태는 40대 남자로 천벌처럼 무거운 우울증과 발기부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내를 만족시킬 수 없고, 자신을 무시하는 회사 생활에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고자 치밀하게 자살을 계획하게 되는데요. 반면에 그의 아내 이보라는 반짝반짝 빛나면서도 통통튀는 매력 만점의 여자입니다. 근태는 자신보다 더 매력적인 남자가 아내에게 어울릴 것이란 생각에 아내를 위해서라도 죽기를 결심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 44분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계획까지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합니다. 금요일인 오늘 아내가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하는 겁니다.근태는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여행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장소가 아내와 첫 여행을 갔었던 거제도란 말에 따라 나섭니다. 그런데, 그 곳에는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아내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운동 파트너 장성수가 이미 와있었습니다. 보라와 성수는 근태를 수면제로 잠재운 뒤에 바다에 던져버리려 하는데요.
그 방법이 엽기적입니다.
근태에게 고등어 기름을 바르면 대구가 와서 근태를 고등어 인줄 알고
먹어치우게 되니 완전 범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생선을 팔았던 부모님 때문에 고등어 트라우마가 있는 근테는 이런 방식으로 죽는 것은 수용할 수 없습니다. 그는 그들의 계획이 얼마나 무모한지를 설명하지만, 그들은 근태가 자살할 생각이면 어떤 방식으로 죽든 차이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근태가 가장 싫어하는 고등어를 이용한 방법에 주인공 근태는 치가 떨리면서 죽지 않고 반드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열망이 꿈틀거리며 생겨나기 시작한 겁니다.
이로 인해 본격적인 그의 삶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그는 보라와 장성수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죽음을 계획하는 것과 그들이 살인을 계획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는 결심을 합니다.
이 책은 이처럼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 전개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던져줍니다.
감독 김용훈은 이 책에 대해 [단숨에 읽어버린 소설이었다. 자살하고 싶은 우울한 사람의 이야기를 이렇게 유쾌하게 풀 수 있을까?]라며 이 작품을 추천했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자주 듣게 되는 [우울하다]는 말,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조금 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근태는 이대로 대구 밥이 되어 버리는 걸까요?
아내와 장성수는 근태의 생각처럼 내연관계가 맞을까요?
작가는 영리하게 몇가지 반전을 준비해뒀습니다.
마지막까지 독자와 두뇌 싸움을 놓치지 않는 독특한 구성과 이야기 전개가 신선합니다.

근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는 무감각해지거나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시달리지만,그런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힘이 우리 안에 있음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늘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작품입니다. 우리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며, 우리의 욕망과 열망에 대해 직면할 기회도 제공합니다.
아마도 여러분들 중에도 근태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거나, 혹은 그런 상황을 겪었던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웃음과 재미와 함께 새로운 희망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이라도, 아주 잠시라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우울의 그늘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이 작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책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책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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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검사 #스릴러 #수상작 #우수상 #추미스 #현직검사 #살인 #테러 #염산 #버디무비 #영화화 #카카오 #CJ #ENM

안녕하세요, 앞서 소개드린 암흑검사 1권에 이어서
오늘은 암흑검사 2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주최한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테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현직 검사가 직접 쓴 스릴러 소설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작가 서아람은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현직 검사로 활동하며 이 소설을 썼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검사 1호로 출연했었고, 지금은 변호사로 일하며 글을 쓰고 계십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현실 세계와 상당히 닮은 세상을 현직 검사의 눈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힌 법 집행자와, 권력에 눈이 먼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전 편인 암흑검사 1권은 13세 초등학생김별하양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주인공 강한 검사와 그 주변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펼쳐졌습니다강한 검사는 김별하양 사건 1년 뒤 염산 테러를 당하여 두 눈을 실명하게 되어제목처럼 암흑에 갇힌 것과 같은 처지가 되어 암흑검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당시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는 귀가 잘리고,판결을 했던 판사는 교통사고를 당하여 두 손을 망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테러를 가한 범인이 원한건 1년전김별하양을 살해했다고 유죄 판결을 받은 당시 고등학교 3학년생이였던 지온유에 대한
재수사 요청이였습니다.
암흑검사 2권에서는 교도소에서 자살한 지온유에게 친모가 있었다는 것과 함께,
사법기관에 대한 무차별적인 테러에는 그 친모가 연관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쪽으로 수사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수사가 진행되면 될 수록 정체를 알 수 없는또다른 남자가 용의 선상에 있다는걸 강한 검사는 밝혀냅니다.
과연, 1년전 김별하양을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요?그리고, 강한검사를 비롯한 법조인들에 대하여 무차별적인 테러를 가한 테러범은 지온유의 친모가 맞을까요?
암흑검사 2권도 1권과 마찬가지로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엄청난 두께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여러 독자들로부터 [현실감 있는 스토리, 숨 막히는 심리 싸움,머뭇거림 없는 전개,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은 것처럼 재밌게 빨리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출간 전에 영화화도 확정된 바 있었다고 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제작중인지 별다른 소식이 없어서 영화화 관련해서는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조금더 기다리면 좋은 영화나 드라마로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1편에서 처음에는 악연으로 만나서 티격태격 하다가 시각장애인이된 강한의 활동보조인이자 수사보조 역할을 맡게된 소원은 2편에서도 강한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사건 해결의 감초 역할을 해냈습니다.
이야기의 결말에서 범인이 자동차를 해킹하여 원격으로 제어하는 가운데 겨우 위기를 벗어났지만,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대상들이 오히려 법의 테두리 안에서자신 들의 안위를 지키는 부분들은 개운치 못한 결말이라 아쉽기도 합니다.
혹시 암흑검사 3편, 4편도 염두해둔 작가님의 포석일까요?
어쩌면 우리 사회가 암흑 사회라서 그에 걸맞게 암흑 검사와 비슷한 시리즈는
계속 이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법 집행자는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히면 두 눈이 멀고, 두 귀가 닫힌 것과 같다는
교훈을 일깨워주는 작품.
암흑검사 2권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더 재밌고 의미 있는 책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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