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 제4차 산업혁명 × 코로나19
클라우스 슈밥.티에리 말르레 지음, 이진원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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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주창자
클라우스 슈밥이 분석한
코로나19이후의 세계 흐름과
국제 경제의 강력한 리셋의 방향"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2020년 초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해가 바뀌고 2021년 2월도 어느덧 끝나가지만, 아직도 언제 예전의 삶으로 돌아 갈지 요원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창했던 클라우스 슈밥이 코로나19에 따른 새로운 세상, 뉴노멀에 대해서 언급하는 책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
세계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는 작가의 통찰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거슬르고 우리에게 시사점을 주는 것들을 주요 꼭지별로 잘 정리하여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교재를 한권 만난 느낌입니다.

3. 그래도 아쉬운 점은?
코로나19 이후 2년간의 시나리오를 세가지 언급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p54~55) 글로만 묘사가 되어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프나 그림으로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4. 책의 구성과 내용
"우리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반드시 우리는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

이 책은 두명의 공동저자가 집필하였지만, 아무래도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 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이 더 비중있게 느껴집니다. 클라우스 슈밥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주창했습니다. 또다른 저자인 '티에리 말르레'는 개인 투자자, 글로벌CEO, 여론 주도자,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예측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먼슬리 바로미터'의 창립자이자 CEO입니다.

책의 차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장 거시적 차원의 리셋
- 개념체계, 경제적 리셋, 사회적 리셋, 지정학적 리셋, 환경적 리셋, 기술적 리셋
2장 미시적 차원의 리셋(산업과 기업)
- 미시적 트렌드, 산업적 리셋
3장 개인적 차원의 리셋
- 인간성의 재정의, 정신건강과 웰빙, 우선순위 변경

지구상에 거주하는 70억명의 사람들은 더이상 100개가 넘는 배에 각각 따로 살지 않는다. 대신 모두 같은 배 위의 193개 선실에서 산다는 말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코로나19를 통해서 드러난 세계화와 각 국 정부들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불평등의 심화, 불공평하다는 인식의 광범위한 확산, 지정학적 분열심화, 정치적 양극화, 비효울적인 사회와 국제 사회 시스템등
이제 우리는 앞서 구축되어 있던 사회와 국가 시스템이 뭔가 문제가 있음을 전세계적으로 모두가 인식하게된 변화의 시기에 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젊은 밀레니얼 세대, MZ세대의 부상이 이뤄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계속 추진하는 양적완화가 결국 더욱 부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부동산을 상승시켜 결국 서민들만 더욱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리라 전망되기도 합니다.

5. 책에서 알게 된 것들
1) 격리(Quarantine): 유럽 흑사병에서 유래. 이탈리아어로 '40'을 뜻하는 단어 'Quaranta'로 부터 나옴. 40일 동안 사람들을 격리하는 것으로 40일에 대한 의학적인 근거는 없으며, 종교적인 이유로 결정되었음. 구약과 신약성서 에서 40은 '정화'의 의미를 내포함. 사순절 기간이 40일이며, 창세기 타락한 인간심판의 대홍수도 40일간 이어졌음.
2)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 새로운 강대국이 부상하면 기존의 강대국이 이를 두려워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는 뜻의 용어.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용어는 아테네 출신의 역사가이자 장군이었던 투키디데스(Thukydides, BC 460?∼BC 400?)가 편찬한 역사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주장한 것에서 비롯됐었음. 이에 따르면 기원전 5세기 기존 맹주였던 스파르타는 급격히 성장한 아테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에 양 국가는 지중해의 주도권을 놓고 전쟁을 벌이게 됐음
3) 쿠어츠아르바이트(Kurzarbeit): 독일에서 시행한 단축 근무제. 독일정부는 기업이 직원의 고용상태를 유지할 경우 정부 자금으로 월급의 약 3분의 2 정도를 지원하였였음. 이를 통해 대량 실직사태를 막을 수 있었음


6. 책에서 나온걸 실천해본다면?
  코로나19이후를 예측하고 미리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개인 및 국가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허울뿐인 학벌이나 간판이 아닌 본질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목숨을 걸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수정하면 좋을 부분]
p70 밑에서 열한째줄~열두째줄
'자동화에 대한 우려'이 => '자동화에 대한 우려'가

p78 밑에서 여덟째줄
혁신의 역할을 대한 => 혁신의 역할에 대한`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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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7-18 0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