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검사 #스릴러 #수상작 #우수상 #추미스 #현직검사 #살인 #테러 #염산 #버디무비 #영화화 #카카오 #CJ #ENM

안녕하세요, 앞서 소개드린 암흑검사 1권에 이어서
오늘은 암흑검사 2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주최한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테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현직 검사가 직접 쓴 스릴러 소설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작가 서아람은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현직 검사로 활동하며 이 소설을 썼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검사 1호로 출연했었고, 지금은 변호사로 일하며 글을 쓰고 계십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현실 세계와 상당히 닮은 세상을 현직 검사의 눈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힌 법 집행자와, 권력에 눈이 먼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전 편인 암흑검사 1권은 13세 초등학생김별하양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주인공 강한 검사와 그 주변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펼쳐졌습니다강한 검사는 김별하양 사건 1년 뒤 염산 테러를 당하여 두 눈을 실명하게 되어제목처럼 암흑에 갇힌 것과 같은 처지가 되어 암흑검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당시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는 귀가 잘리고,판결을 했던 판사는 교통사고를 당하여 두 손을 망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테러를 가한 범인이 원한건 1년전김별하양을 살해했다고 유죄 판결을 받은 당시 고등학교 3학년생이였던 지온유에 대한
재수사 요청이였습니다.
암흑검사 2권에서는 교도소에서 자살한 지온유에게 친모가 있었다는 것과 함께,
사법기관에 대한 무차별적인 테러에는 그 친모가 연관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쪽으로 수사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수사가 진행되면 될 수록 정체를 알 수 없는또다른 남자가 용의 선상에 있다는걸 강한 검사는 밝혀냅니다.
과연, 1년전 김별하양을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요?그리고, 강한검사를 비롯한 법조인들에 대하여 무차별적인 테러를 가한 테러범은 지온유의 친모가 맞을까요?
암흑검사 2권도 1권과 마찬가지로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엄청난 두께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여러 독자들로부터 [현실감 있는 스토리, 숨 막히는 심리 싸움,머뭇거림 없는 전개,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은 것처럼 재밌게 빨리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출간 전에 영화화도 확정된 바 있었다고 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제작중인지 별다른 소식이 없어서 영화화 관련해서는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조금더 기다리면 좋은 영화나 드라마로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1편에서 처음에는 악연으로 만나서 티격태격 하다가 시각장애인이된 강한의 활동보조인이자 수사보조 역할을 맡게된 소원은 2편에서도 강한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사건 해결의 감초 역할을 해냈습니다.
이야기의 결말에서 범인이 자동차를 해킹하여 원격으로 제어하는 가운데 겨우 위기를 벗어났지만,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대상들이 오히려 법의 테두리 안에서자신 들의 안위를 지키는 부분들은 개운치 못한 결말이라 아쉽기도 합니다.
혹시 암흑검사 3편, 4편도 염두해둔 작가님의 포석일까요?
어쩌면 우리 사회가 암흑 사회라서 그에 걸맞게 암흑 검사와 비슷한 시리즈는
계속 이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법 집행자는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히면 두 눈이 멀고, 두 귀가 닫힌 것과 같다는
교훈을 일깨워주는 작품.
암흑검사 2권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더 재밌고 의미 있는 책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