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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검국에 맞선 조국의 호소
디케의 눈물
권력, 돈, 선입견, 편견에 휘둘리지 않는 정의의 여신은 어디에 있는건가요?
2011년, 17년간 버스기사로 일한 박모씨가 하루아침에 해고됩니다
해고 사유는 잔돈 400원을 두차례 개인적으로 유용했기 때문입니다
법원은 사측의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판사는 법대로 처리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얼마뒤 85만원 술접대를 받은 검사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법원은 파면은 가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판사는 앞서 버스기사 횡령사건의 그 판사였습니다
8백원대 85만원
동일한 판사의 정반대 결과
자연인으로 돌아온 조국이 던지는 법의 화두
지금 대한민국의 법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건가요?
이렇게 현실은 험난하지만, 그는 여전히 법의 역할을 믿고 있다고 말하는 책
디케의 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