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 편이 되는 말하기 - 나의 말과 생각, 운명을 바꾸는 36가지 언어 기술
황시투안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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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대화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말을 잘 하는 것'은 원만한 관계의 형성과 유지를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 중 한 가지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외모나 스펙 같은 객관적 판단 지표는 관리하는 반면, 한번 내뱉고 나면 주워 담을 수 없는 말 한마디는 의외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누군가는 말 한마디로 사업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승승장구하고, 누군가는 말 한마디로 모두 잃고 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흔히 잘 맞지 않는 사람에게 '이 사람이랑은 말이 안 통해' 라고 하는 것 또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어나가는 데에 있어 원만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말하기'는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한 전략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책에서는 말과 생각을 바꾸는 36가지 언어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장에서는 소통을 2장에서는 설득과 공감 그리고 지지를 끌어내는 어법을 3장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언어를 마지막 4장에서는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을 다룹니다.

지혜로운 언어모델

p41 우선 상위분류를 통해 상대방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다음 횡적 분류를 통해 선택지를 늘리고, 마지막으로 하위 분류를 통해 구체적인 행동방안을 모색하면 된다. 이것은 매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지혜로운 언어패턴이다

따라말하기

p94 누군가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적당히 상대방의 말을 반복하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와 결과에 대해 한층 더 깊게 접근할 수 있고, 대화에 상대방의 흥미를 돋울 수 있으며, 관계를 더 가깝게 만들 수도 있다


메타언어모델

p117 자신을 틀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언어 기술을 ‘메타언어 모델’이라고 부른다. 메타언어 모델은 자신 또는 타인의 말 뒤에 숨겨진 의미를 더 잘 들여다볼 수 있게 하고, 신속하게 자신의 사고나 논리에 숨겨진 맹점을 발견하게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주관적 경험에 기초하여 나름대로의 세상모델을 만듭니다. 그 과정에서 일반화, 생략, 왜곡의 세 가지 필터가 작용합니다. 세상모델이란 외부의 세계에 대해서 주관적으로 생각하여 그리는 모델로서 세계관이나 인생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자신의 세상모델을 만들고 자신이 경험하는 것을 결정짓는데 언어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언어적 도구를 메타모델이라고 합니다. 즉, 메타모델이란 사람의 글이나 말로 표현된 언어 속에서 일반화, 생략, 왜곡과 같은 유형이 어떻게 작용하여 그의 세상모델을 형성하는지를 설명하는 언어적 도구를 말합니다.

왜곡

p129 유언비어, 즉 아무 근거 없이 널리 퍼진 소문, 터무니없이 떠도는 말, 사람들의 입을 타며 점점 본래 의미가 바뀌는 것, 이것이 바로 ‘왜곡’이다


언어의 마술

1. 비유

p185 비슷한 사건으로 당사자의 기준 틀을 넓히고 그에게 또 다른 틀에서 기존 틀을 보게 하는 것, 그래서 기존의 틀이 얼마나 황당한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언어기술의 매력이다.

비유는 언어의 마술과도 같습니다. 설명도, 이해도 어려운 난해한 이야기를 명철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언어와 사물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필요로 합니다. 부처님의 비유가 기막히게 우리들로 하여금 ‘아하!’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부처님이 그 누구보다도 언어와 사물에 대한 깊은 혜안을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2. 현실 검증 전략

p194 현실 검증 전략은 질문을 통해 신념의 성립 조건을 파고 들어서 신념과 사실을 구분하게 도와주는 방법이다

3. 틀 뛰어넘기

p218'틀 뛰어넘기‘는 기존의 틀을 넘어 틀 밖에 서서, 그보다 높은 위치에서 틀을 바라보는 것이며, 이로써 틀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는 언어기술이다.


책의 저자는 황시투안이라는 중국 저자로, 번역을 통해서 소개되고 있어서, 말투의 뉘앙스 등이 약간은 어색하게 느껴졌다는 단점이 있지만, 구체적인 상황 예시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고 있어서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말이란 나다움을 드러내는 도구이자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가장 어른다운 무기입니다. 나이 든다고 어른다운 어른이 되지 않듯, 말 또한 제 나이에 걸맞게 끊임없이 가꾸고 새롭게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디서도 말 잘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과연 잘 말하며 살고 있는 걸까요?

자신의 말하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이를 바꿔야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책 속의 조언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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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 1%의 미련도 남지 않게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 법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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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 메뉴’과 같은 사소한 선택은 물론 ‘현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나?’ ‘이 주식을 계속 쥐고 있어?’ 등의 쉽지 않은 선택까지, 우리는 수없는 ‘선택의 순간’과 마주합니다.

다. 또한 결혼을 앞둔 청춘 남녀의 배우자 결정도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줄 책이 있습니다.


p48 지금 눈 앞에 있는 결정적 순간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일 수도 있고, 인생에서 딱 세 번 온다는 기회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선택과 결정을 할 때 더 큰 행복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잇고, 또 다른 기회를 가져올 수도 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권을 갖는다는 것은 곧 독립성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면 모두 싫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의지로 선택행위를 했을 때 심리적인 만족감과 책임감이 높아지며, 똑같은 대학에 가도 부모가 권해서 갔을 때와 자신이 선택했을 때의 만족도가 다른 것은 그 때문입니다. 그런데 선택의 기회가 많으면 과연 좋을까요? 사람들은 항상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갖고 싶어하지만, 선택의 기회가 많은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선택의 기회만큼 중요한 것이 선택에 필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좁은 집에 가구를 들이려면 방 크기부터 파악해야 하듯이,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p59 선택과 결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자기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상태이다. 그래서 내가 내건 결정과 행동, 내가 내뱉은 말에 대해 항상 후회하고 걱정하고 불안해 한다

완전한 결정은 없다

결정을 해야 할 때 결정을 하지 못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자신을 믿지 못해서입니다. 잘못된 결정을 내릴까 봐, 실패할까 봐 두렵기 때문이죠. 주변에서 내가 내린 결정을 비난하지 않을까, 지지를 받지 못하는 건 아닐까 두려운 것입니다. 누구한테도 비난받지 않고 실패하지 않을 안전한 선택을 하려고 하니 결정을 못 합니다. 결정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이 없는 것이지요.

현명한 판단은 경험에서 나오고, 경험은 잘못된 판단에서 나온다.-배리 르패트너(Barry LePatner)

p86 인생에서 만나는 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올바른 선택지를 고르는 데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된다.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그 과정에서 깨닫고 배우는 것들이 나만의 기준이 되고 가치관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경험은 선택과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대로, 좋은 결정은 좋은 경험을 만듭니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 때마다 잠재적인 미래에 베팅을 하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오늘 내린 결정이 미래의 삶을 바꿀 수도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포기도 선택이다

p153 선택과 결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포기는 새로운 선택과 결정의 상황에서 마음 편하게 하나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확실한 미래,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인정받고 성공하고 싶다는 불안과 부담감에서 벗어나려면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가다가 아니 가면 아니 감만 못하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일을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경계하는 뜻이겠죠. 일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사유로 애초 상황과 많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과감하게 목표를 수정하든지 포기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인생은 하나의 과정이기에 얼마든지 바꾸고 포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다가 중지하면 적어도 가던 길만큼 득이 되는 것이지 어찌 안 간 것만 못할까요? 지금 포기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는 언젠가는 자신에게 커다란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MVP를 기억하라!

p184 선택과 결정을 하기 전 부정적인 마음, 불안한 감정들을 의도적으로 없애서 긍정의 감정으로 바꾸려는 마음가짐(Mind), 나를 위한 선택인지 목표(Vision)를 항상 따져보는 자세, 그 결과물이 어떻게 나오든 결정 과정(Process)에 충실했던 나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더 많은 의미부여를 하려는 자세만 갖추면 앞으로 나의 삶도 분명 밝고 행복할 것이다.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고 갈파했을 정도로 선택은 삶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B는 태어남(Birth)이고 D는 죽음(Death)이며 C는 선택(Choice)을 의미합다. 선택을 잘한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사는 반면, 잘못된 선택을 내린 사람은 그 선택 때문에 고통받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때로는 공감이 좀 가지 않는 부분도 있기는 했습니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망설이다가 놓친 기회, 사람, 사랑 등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했더라면’이라는 말처럼 슬픈 말이 없다는 말이 생각이 나는데, 인생에 있어서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결정을 내린 것에는 큰 미련이나 후회가 없지만, 대부분의 후회는 그 선택과 결단의 순간에 결정을 뒤로 미룬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정말 살아가면서 수많은 것들을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는 남들도 조금은 입을지는 모르겠지만, 나 자신이 가장 큰 손해를 입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으며, 살면서 겪었던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을 복기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좀 더 단호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하게 됩니다.

또, 살다가 겪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사람은 부탁을 하면 앞에서 단호하게 안된다고 결정을 해서 마음을 좀 상하게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남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좀 더 당당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택이나 결단의 순간에서 딱히 결정을 못하고, 자꾸 미루는 분들이 많은 도움이 될듯한데, 결정 그 자체를 좋게 해준다기보다는, 결정하지 못하고 미루는 것의 폐해를 잘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이를 통해서 우리의 지난 날을 반성하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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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확신에서 비롯된 나만의 가치관과 주관을 갖고 있어야 선택과 결정에서 내가 주인이 될 수 있다

- P106

말이 ‘나’라는 인격체를 만든다. 내가 어떤 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라는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행동은 습관이 된다. 선택과 결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말에는 은연 중에 자기 확신이 부족한 면이 내포되어 있듯이, 말습관은 바꾸면 선택과 결정이 조금 더 쉬워질 수도 있다
- P111

선택과 결정의 상황이 온다면 최대 하루를 넘기지 말자. 하루를 넘기는 순간,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 나를 잠식할 것이다. 다른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오직 나를 믿고 나의 가슴속 이야기에 집중하여 빠른 결정을 내리자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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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Paperback, 미국판)
Chbosky, Stephen / Pocket Books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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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문학은 우리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살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는 다른 성별이나 나이, 다른 가치를 지닌 다른 장소나 시간에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독서는 공감의 놀라운 위업입니다.

어린 나이에 인생에서 많은 비극을 겪었던 10대소년 Charlie의 이야기입니다.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집과 학교 사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내성적인 소년입니다. 그의 가장 좋아하는 이모는 그의 생일에 사망했고 그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자살하여 그의 1학년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었습니다. Charlie는 투명인간이라는 자신의 지위에 꽤 만족하지만, 그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고 결국 두 명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이복형제자 Patrick과 Sam을 만납니다. 1년이라는 긴 여정을 통해 Charlie는 발견의 기쁨, 사랑의 고통, 버림받음, 재회 및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평생을 겪으면서 겪는 많은 다른 일들을 경험합니다. 이야기는 Charlie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일련의 편지로 제공됩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보내는 고백식 편지 형식은 책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마치 한 사람으로서의 그의 경험과 감정에 대한 일기장과 비슷합니다. Charlie는 마치 방금 살아난 캐릭터로 매우 정직하고 상쾌하며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믿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어서 그의 고통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의 형제 자매와 그의 부모, 사촌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어디에서도 그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Charlie는 원래 외부인으로 시작했지만 사람들에 대해 배우기에 충분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들과 관계를 구축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정말 많이 걱정해서 그들이 상처를 받을 때 상처를 받고 자신의 필요보다 그들의 필요를 우선시합니다. 그는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착한 아이이고, 아무도 그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도 Bill이 그가 특별하다고 말해줘서 기뻤습니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등장인물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접하는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양한 캐릭터에서 볼 수 있습니다. Sam은 자신의 존재 덕분에 자신의 좋은 점은 모두 좋다고 생각하는 소년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녀는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겪었고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한 몫을 합니다. Charlie는 Sam을 처음 본 날부터 좋아하게 되지만, 자신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학년말, Sam과 Patrick이 대학에 입학하려 할 때 Charlie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화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Charlie는 어린 시절의 사건을 기억하기 시작하여 공황 상태에 빠지고 곧 떠나게 됩니다.

Charlie의 이야기는 매우 실제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인이든 십대이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그 인물이 인생의 시련과 고난에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한 강한 감각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삶이 진정 무엇에 관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이 책은 224페이지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중요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기에는 자살, 외상, 약물 남용, 성폭행, 아동 학대, 가정 폭력, 동성애 공포증, 십대 임신, 낙태, 비난, 슬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인종 차별, 왕따, 바람, 이혼 등이 포함됩니다. 이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결코 어둡거나 우울하지는 않습니다. 진부한 주제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청소년 소설이지만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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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ㅣ 나폴리 4부작 4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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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소설입니다. 주인공들은 이제 노년에 접어듭니다. 레누와 릴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동반자이자 숙적이며, 운명에 의해 함께 뭉쳐진 깊은 유대감은 계속 유지됩니다.


p213 우리는 함께 있는 것이 좋았다. 함께 있음으로써 삶의 무게가 가벼워졌다. 하지만 차이점도 명확했다. 나는 릴라에게 나에 관한 모든 일을 이야기했지만 릴라는 나에게 자기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았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릴라는 컴퓨터 전문가이자 기업가가 되었으며 남편과 함께 나폴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레누는 플로렌스에서 자신의 글을 출판하지만 고립, 육아, 작업 마감일, 결혼 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 그녀는 1979년 나폴리로 돌아갑니다. 둘은 함께 모여 육아, 연로한 부모, 직장, 남성과 어린 시절 이웃에 대한 재평가와 같은 상호 관심사를 서로 나눕니다. 그들은 사랑의 기쁨과 경쟁으로 아이들을 돌봅니다. 이전 책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서로의 또 다른 자아이자 비평가이자 때로는 친구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차이점은 극명합니다. 레누 세속적이며 지속적이며 열심히 일하며 자신의 삶과 글쓰기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합니다. 그리고 항상 그녀는 자신이 성취한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심합니다. 그러나 릴라는 자신 있고 강인하지만, 변덕스럽고 불안정하며, 나폴리를 결코 떠나지 않습니다.

둘은 여러 갈등을 경험합니다. 둘 다 직업과 가족, 가족 생활과 개인의 자유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강력하게 고정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신념을 일상 생활에서 요구되는 타협과 조화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릴라의 본성을 간략하게 드러내고 그녀의 거친 외면을 뒤집어 놓는 중심 사건이 있습니다. 이것은 1980년 11월 23일 나폴리를 강타한 엄청난 지진입니다. 릴라와 레누는 함께 임신 중이었고 지진이 발생했을 때 거리에 주차된 릴라의 차 안에 대피합니다.


p509 내가 릴라에게서 듣고 싶었던 말은 실은 내 감정의 산물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오히려 내가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릴라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때로는 나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입에 담지 못할 무언가가 릴라의 머릿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했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이탈리아 전역을 여행하지만 항상 나폴리로 돌아갑니다. 수십 년에 걸쳐, 이탈리아의 정치적, 사회적 격변을 살아가는 모든 연령대, 계층, 직업 및 성격의 이탈리아인을 만납니다. 그러나 항상 중심은 릴라와 레누에게로 돌아갑니다. 노동계급 여성인 릴라는 사실 우리의 지각을 움직이는 무의식적인 힘에 의해 지배되고 있고, 교육받은 소설가인 엘레나는 여전히 물질 세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분노를 무기로 자신의 본성을 통제하려 하지만 현실의 환상적 본성에 대한 심오하고 직관적인 이해에 결국 좌절하는 것은 릴라입니다.


p229 나는 얼마 안 되는 단어만으로 제멋대로 사람들의 상상력을 통제하기도 하고 자유롭게 하기도 하는 릴라의 화법에 매료되었다. 아무 것도 덧붙이지 않고 그저 말하고 말하다가 멈추는 것만으로도 상상력과 감정의 날개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릴라의 능력이 놀라웠다

레누는 여전히 릴라의 그림자에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그녀의 친구를 진정한 교육도 받지 못한 여성, 그들이 공유한 어린 시절을 결코 벗어나지 못한 사람으로 보고 싶어하는 만큼 마음속으로 그녀는, 릴라가 항상 한발 앞서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이웃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릴라임을 알게 됩니다. 릴라가 존경을 받았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제목이 매우 적절합니다. 잃어버린 아이는 누구일까요? 분명히 실종된 아이를 가리키는 것 같지만, 그러기엔 잃어버린 아이가 너무 많습니다. 레누가 인정하듯이, 그녀의 세 딸은 모두 어떤 면에서 어머니에게 길을 잃었습니다. ‘잃어버린 아이’는 말 그대로 소설에서 그 누구도 풀지 못한 미스터리일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기 위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잃어버린 두 여성을 상징합니다.


p361 나는 나 스스로 강해졌음을 느꼈다. 이제는 내가 출신의 피해자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나는 내 출신을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출신에 어떠한 형태를 부여하고 나와 릴라를 비롯한 모두를 위해서 우리의 출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날 나를 나락으로 끌어내리던 것이 이제는 나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해줄 바탕이 되었다

독자들이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소설에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 궁금했습니다. 19세기 가독성과 20세기 여성의 솔직함이라는 이 두 가지를 성공적으로 결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회고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줄거리는 많은 독자들이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지만, 주요 사건 아래로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이탈리아 역사, 작가의 삶 또는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을 한데 묶고 그들에게 많은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저자의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에서 비롯됩니다. 저자인 엘레나 페란테는 인간의 결점과 결점을 가진 사람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을 만큼 동정심이 많으며, 그들이 나이가 들고 사랑에 빠지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고통을 겪을 때 여전히 우리가 그들을 열정적으로 보살피게 만듭니다. 독자들은 본질에 충실한 그녀의 예측할 수 없고 변덕스럽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인간의 삶을 따라가야 하는 긴박감을 가지고 읽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p657 내 글에 릴라는 없었다. 내가 글로 쓸 수 있었던 내용만 있을 뿐이다. 물론 릴라가 어떤 글을 어떻게 쓸지를 상상하다보니 내 글과 릴라의 글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

살아있는 삶, 무지의 힘, 운명 자체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 안에 있는 주체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아기를 안아주기를 거부하는 거친 엄마들처럼, 독자들이 원하는 깔끔한 결말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4부작의 대장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듯합니다. ‘나의 찬란한 친구’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게 만듭니다.

이번에도 릴라의 말이 맞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나, 어른이 된다는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것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사라지다시피 몸을 숨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나이가 들수록 릴라를 잘 모르겠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나
- P18

내게는 스스로 자신의 기준일 될 만한 능력이 없었다. 니노가 없으면 고향 동네를 넘어 세계적으로 나의 역량을 뻗어나갈 수 있는 핵심마저 사라져버렸다

- P128

‘정말 이 사람일까? 이 남자가 내가 평생 사랑한 그 사람일까? 나는 지금 실은 잘 알지도 못하는 이방인에게 억지로 명확하고 확실한 형태를 부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 P268

글을 쓰려면 삶의 의미가 될 정도로 간절히 원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해. 그런데 나는 살고 싶은 마음도 없어. 나는 한 번도 너처럼 강렬하게 살려는 의지를 가졌던 적이 없어
- P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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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필링스 - 이 감정들은 사소하지 않다 ㅣ 앳(at) 시리즈 1
캐시 박 홍 지음, 노시내 옮김 / 마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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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언어적 희롱과 신체적 공격을 포함하여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거의 3,800건의 증오 관련 사건이 보고되었습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많은 미국 주요 도시에서 반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2020년에 거의 150%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아시아인이 약하거나 수동적이라는 오해는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 차별적 공격을 더욱 대담하게 만듭니다.

대중적인 상상 속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은 모두 성취도가 높은 전문가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것은 남아시아에서 동아시아, 태평양 제도까지, 기술 백만장자에서 서비스 산업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뿌리를 가진 사람들의 빈약한 동맹으로, 미국에서는 가장 경제적으로 분열된 그룹입니다. 이러한 아시아계 미국인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정직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가시적인 주제에 두려움 없이 도발적으로 대면하여 미국의 인종차별 의식의 진실을 폭로한책이 있습니다. 저자는 백인이 지배적인 사회에서 무시당하는 동시에 소외된 사회 집단의 일원이 되는 감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인인 저자 캐시 박홍(Park Hong)은 그녀의 첫 에세이 중 하나에서 이민 역사의 이러한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녀는 1790년 최초의 이민법이 제정된 이래로 미국 정부의 이민 정책인 귀화법(Naturalization Act)이 비백인 이민을 방지하기 위한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1790년 법은 미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자유로운 백인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시민권이 없는 비백인 거주자는 투표권, 재산 소유 또는 법정 증언의 권리를 포함한 기본적인 헌법상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1882년 중국인 배제법이 통과되어 중국인 이민자의 미국 입국이 금지되었습니다. 특정 이민자 그룹이 미국 이민법의 대상이 된 것은 이 때가 처음입니다. 1917년 미국 정부는 공정하기로 결정하고 금지령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여 이전 식민지였던 필리핀인의 입국을 제한합니다. 그리고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계 미국인 포로수용소가 있습니다. 1965년 냉전 고조의 위협 속에서 미국은 이미지 쇄신을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타락한 아시아인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저자는 소수적 감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p84 소수적 감정은 일상에서 겪는 인종적 체험의 앙금이 쌓이고 내가 인식하는 현실이 끊임없이 의심받거나 무시당하는 것에 자극받아 생긴 부정적이고, 불쾌하고, 따라서 보기에도 안 좋은 일련의 인종화된 감정을 가리킨다

이러한 감정은 인종과 관련하여 개인이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추악한 감정처럼 카타르시스가 없고 개인 차원에서 해결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구조적 불평등, 경제적이고 인종화된 억압 체계에서 발생하므로 구조적 변화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p240 나는 이 우리라는 것과 씨름해야 했다. 저들에게 맞서는 수천 개의 나팔과도 같은 우리를 청중에게 강력하게 내세울 만한 자신감이 내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그러나 여전히 너무 불특정해서 공유하는 언어가 있는지초자 의문인 아시아인이라는 인종 집단을 내 체험의 무게로-동아시아인, 전문가 계급, 시스젠더 여성, 무신론자, 반골로서-규정해버릴까 봐 두려웠다. 그래서 나는 그 일인칭 복수 대명사를 누가 건드린 달팽이 촉수처럼 오그렸다

언제나 그렇듯이 지저분하고 불완전한 우리가 진정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검토하는 한 단계입니다. 책 전반에 걸쳐 저자는 인종 차별주의와 자본주의의 교차점,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과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더 깊이 설명합니다

1800년대 반중국 폭력에서부터 9.11 테러 이후 몇 년, 수십 년 동안 무슬림, 즉 무슬림으로 추정되는 아시아인에 대한 공격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공공연하고 잔인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언급합니다.

저자는 내면화된 인종차별, 수치심, 죄책감, 비통함과 같은 가시적인 주제를 전달하고 대처하기 위한 수사적 장치로 유머를 자기 성찰적으로 사용합니다. 우울증 속에서 그녀는 유머의 파괴적인 잠재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리차드 프라이어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보러 갑니다. 1970년대 초 코미디언으로 유명해진 프라이어는 가차 없이 자기 조롱을 했습니다. 그는 또한 당시 백인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모두에게 냉소적 파문을 가하는 등 인종차별에 대해 솔직했습니다. 인종차별을 억압과 분노의 광경일 뿐만 아니라, 사소한 감정을 표현한 농담이었습니다. 유머를 통해 프라이어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주로 백인이었던 그의 청중들을 미국에서 흑인이라는 충격적인 현실 속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프라이어는 어린 시절 구타를 당해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농담 삼아 심장을 부여잡고 바닥을 뒹굴기도 했습니다.


p255 나는 보편성을 파괴하고 싶다. 갈가리 찢어버리고 싶다. 우리야말로 지구상에서 다수이므로, 보편적인 것은 백인성이 아니라 우리의 차단된 상태다. 여기서 우리란 비백인을 말한다. 즉 과거에 식민 지배를 받았던 자, 조상이 이미 멸망을 겪은 아메리카 원주민 같은 생존자, 서구 제국이 초래한 기후 변화 때문에 악화된 가뭄과 홍수와 집단 폭력으로부터 피신한, 현재 멸망을 겪고 있는 이주자와 난민을 가리킨다

이러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은 그녀에게 백인이 아닌 미국인이 되는 고통을 가르쳤습니다. 인종차별에 관한 것은 대부분 폭력적으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그것을 경험하는 방식은 보다 진화된 형태입니다. 수용과 포용이라는 망토 아래에서 당신은 "영어를 아주 잘한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상기시키거나, 순종적이거나 온유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백인 식민주의의 역사가 20세기를 관통하고 무지가 불변으로 남아 있을 때 지속되는 개념입니다.


p207 고통을 명명하면, 일어났던 일에서 아픔이 덜어지고, 한계가 그어지고, 그 일을 감당하고 심지어 소멸까지 가능해진다. 그러나 나는 마치 말이 치유법이 아니라 남을 오염하는 독인 양, 자칫 언급했다가는 정신적 외상을 또 한 번 입을 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트라우마를 입히게 되는 문화에서 자랐다.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은 우리 부모나 조부모의 트라우마가 어떤 식으로든, 아마도 우리의 집단적 수치심 속에 기록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우리는 계속해서 백인 리더십이 운영하는 국가나 회사, 학교,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백인 관점에서 설정한 규범의 시선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p138 내가 모듈 형식의 에세이를 쓰게 된 것도, 아시아계 미국인의 상태가 너무 복잡하게 뒤엉켜 있어서 내가 아무리 전력을 다해 봤자 그 전반을 다룰 수는 없고 그저 “근처에서 말하기”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 규명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더 포착이 안 된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 자신이 자신의 아시아 정체성에 대해 글을 쓰고 싶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경험을 통해 인종문제에 대해 관심을 끌고 인종주의의 가장 극적인 측면을 조명하고 싶었지만, 아시아계 미국인의 삶을 가슴 아픈 것으로 보여줄 의도는 없었던 듯합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모든 사람의 삶의 경로가 다르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저마다 우리에게는 주변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특권층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진정으로 포용적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형태의 인종 차별주의를 근절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그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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