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자오궈둥.이환환.쉬위엔중 지음, 정주은 옮김, 김정이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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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우리 삶을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아마 비대면, 언택트(Untact)일 것입니다.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만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물리적 공간에 함께 있지는 않았지만, 디지털 공간 안에서 함께 있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세계를 ‘메타버스(Metaverse)’라고 합니다. 수많은 업체들이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떼려야 뗄 수 없는 ‘메타버스’는 지금도 성장 중이며 어떠한 새로운 모습으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정확하게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p42 메타버스는 철학자들이 명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데이터화된, 네트워크화된, 지능화된 광활한 세상이며 우리가 설계하고 수정하고 운영하고 경험하고 파악할 수 있는 초현실세계이자 우리의 생존에 관계하고 관여하고 창조하고 조작할 수 있는 현실 세계이다

이 책은 메타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할 관점을 제시합니다.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메타버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본적인 특성과 기반 기술에 대해, 2장은 M세대라 불리는 메타버스 주이용자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공통적인 특징을 서술합니다. 3장은 메타버스를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로블록스 같은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4장은 기존 전통 경제학과 다를 수밖에 없는 메타버스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새로운 관점으로 봐야 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5장은 메타버스의 관리 기구에 대한 문제를 다룹니다. 저자들은 메타버스는 정부와 같은 중앙집권적인 기구가 아니라 자치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6장은 생태운영 플랫폼의 관점에서 메타버스의 기반시설에 대해 다양하게 언급하고, 마지막 7장은 이런 기술의 발전이 산업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M세대의 놀이터

p96 M세대는 메타버스 경제의 주요 참여자이자 선도자이다. M세대가 메타버스에서 하는 행위와 현실세계에서 하는 행위는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 메타버스에서는 더 많이 협력하고 더 많이 나누려고 한다

MZ세대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기술을 동원한 메타버스에서 소셜 커뮤니케이션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의 이벤트가 가상세계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면서 현실을 대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과거 청년과 달리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가 보여주는 세상은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새로운 지구로 이주해 새로운 삶을 준비하며 이룰 수 없는 꿈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게임

메타버스의 성공에는 '게임'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게임에는 이미 메타버스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실시간 상호작용 요소와 세계관(가상공간)이 이미 갖춰져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게임은 완성된 세계와 틀 안에서 제한적인 자유도를 허용했다면, 메타버스의 세계는 모든 영역이 열려있습니다.

게임의 기능이 그동안 단순 엔터테인먼트 수준 이었다면 메타버스 개임은 가상세게와 현실세계를 연결하면서 공간이 더 커졌고, 쇼핑은 물론 캐릭터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 무궁무궁해집니다. 수많은 게임업체들이 앞다퉈 메가버스 플랫폼 구축에 뛰어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p90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는 상호의존적 관계로 따로 떼놓을 수 없다. 블록체인은 메타버스 기반 조직 모델, 관리 모델, 경제 모델에 필수적인 기술적 틀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가치관은 메타버스와 ‘함께 창조하고 공유하고 관리한다’라는 가치관과 궤를 함께 한다

블록체인과 NFT는 메타버스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입니다.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은 아바타와 3D 캐릭터가 익명으로 활동하는 가상세계에서 신뢰를 가져오고, NFT로 탄생한 아이템, 여러 자산은 실제 가치를 매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은 서로의 필요를 충족합니다. 기존 암호화폐의 가장 큰 약점은 지나치게 높은 가치 변동성입니다. 블록체인은 중개자의 개입이 없는 ‘탈중앙화’를 표방한 기술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는 곧 가치 등락을 적절히 통제할 마땅한 방안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메타버스가 바꾸는 미래

p321 미래의 메타버스에서는 AI가 주체가 되어 대규모 제조와 생산을 진행할 것이다. 메타버스 세계가 빠르게 확장돼 현실 세계의 10배, 100배까지 커졌을 때, 인간 프로그래머만으로 이 일을 다 해낼 수는 없다. 사실상 인간 프로그래머는 규칙을 제정하는 역할을 맡아 마치 ‘창조주’처럼 메타버스의 규칙을 정한다. 그러고 나면 AI가 ‘짠!’하고 등장해 정해진 규칙에 따라 환상적인 세상을 만들어낸다.

많은 전문가들은 메타버스가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최근 급속히 발전된 정보통신기술(ICT)과 환경 변화에 따라 기술 간, 영역 간,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전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p161 "마음이 있으면 꿈도 있는 법, 세상에는 아직 진실한 사랑이 있어. 성공과 실패로 자신을 판단하다니, 인생 꿋꿋하게 살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잖아“ 이게 바로 메타버스다.

디지털 세계인 메타버스 역시 일부의 사람이 만든 공간입니다. 그리고 현실 세계인 지구는 전체 인류가 살아온 역사가 누적되어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봤을 때 지구라는 물리적 공간이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 속에 메타버스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지만, 그곳이 현실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확장시키는 공간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가지고 올 미래를 흥미롭게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에 올라타려는 혹은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변화의 흐름이 빠를수록 적응하다 보면, 또 다른 변화가 몰려와서 전체적인 맥락을 보지 못한 채 떠밀려 가게 됩니다. 신기술의 등장은 항상 혼란을 야기시키지만, 혼란스럽다고 해서 이를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그럴수록, 관련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이 아니더라도 그 흐름을 이해하고 전체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능력은 필요합니다. ‘메타버스’라는 신대륙이 인류의 삶에 가져다 줄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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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편이 되는 말하기 - 나의 말과 생각, 운명을 바꾸는 36가지 언어 기술
황시투안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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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대화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말을 잘 하는 것'은 원만한 관계의 형성과 유지를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 중 한 가지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외모나 스펙 같은 객관적 판단 지표는 관리하는 반면, 한번 내뱉고 나면 주워 담을 수 없는 말 한마디는 의외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누군가는 말 한마디로 사업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승승장구하고, 누군가는 말 한마디로 모두 잃고 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흔히 잘 맞지 않는 사람에게 '이 사람이랑은 말이 안 통해' 라고 하는 것 또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어나가는 데에 있어 원만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말하기'는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한 전략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책에서는 말과 생각을 바꾸는 36가지 언어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장에서는 소통을 2장에서는 설득과 공감 그리고 지지를 끌어내는 어법을 3장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언어를 마지막 4장에서는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을 다룹니다.

지혜로운 언어모델

p41 우선 상위분류를 통해 상대방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다음 횡적 분류를 통해 선택지를 늘리고, 마지막으로 하위 분류를 통해 구체적인 행동방안을 모색하면 된다. 이것은 매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지혜로운 언어패턴이다

따라말하기

p94 누군가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적당히 상대방의 말을 반복하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와 결과에 대해 한층 더 깊게 접근할 수 있고, 대화에 상대방의 흥미를 돋울 수 있으며, 관계를 더 가깝게 만들 수도 있다


메타언어모델

p117 자신을 틀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언어 기술을 ‘메타언어 모델’이라고 부른다. 메타언어 모델은 자신 또는 타인의 말 뒤에 숨겨진 의미를 더 잘 들여다볼 수 있게 하고, 신속하게 자신의 사고나 논리에 숨겨진 맹점을 발견하게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주관적 경험에 기초하여 나름대로의 세상모델을 만듭니다. 그 과정에서 일반화, 생략, 왜곡의 세 가지 필터가 작용합니다. 세상모델이란 외부의 세계에 대해서 주관적으로 생각하여 그리는 모델로서 세계관이나 인생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자신의 세상모델을 만들고 자신이 경험하는 것을 결정짓는데 언어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언어적 도구를 메타모델이라고 합니다. 즉, 메타모델이란 사람의 글이나 말로 표현된 언어 속에서 일반화, 생략, 왜곡과 같은 유형이 어떻게 작용하여 그의 세상모델을 형성하는지를 설명하는 언어적 도구를 말합니다.

왜곡

p129 유언비어, 즉 아무 근거 없이 널리 퍼진 소문, 터무니없이 떠도는 말, 사람들의 입을 타며 점점 본래 의미가 바뀌는 것, 이것이 바로 ‘왜곡’이다


언어의 마술

1. 비유

p185 비슷한 사건으로 당사자의 기준 틀을 넓히고 그에게 또 다른 틀에서 기존 틀을 보게 하는 것, 그래서 기존의 틀이 얼마나 황당한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언어기술의 매력이다.

비유는 언어의 마술과도 같습니다. 설명도, 이해도 어려운 난해한 이야기를 명철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언어와 사물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필요로 합니다. 부처님의 비유가 기막히게 우리들로 하여금 ‘아하!’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부처님이 그 누구보다도 언어와 사물에 대한 깊은 혜안을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2. 현실 검증 전략

p194 현실 검증 전략은 질문을 통해 신념의 성립 조건을 파고 들어서 신념과 사실을 구분하게 도와주는 방법이다

3. 틀 뛰어넘기

p218'틀 뛰어넘기‘는 기존의 틀을 넘어 틀 밖에 서서, 그보다 높은 위치에서 틀을 바라보는 것이며, 이로써 틀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는 언어기술이다.


책의 저자는 황시투안이라는 중국 저자로, 번역을 통해서 소개되고 있어서, 말투의 뉘앙스 등이 약간은 어색하게 느껴졌다는 단점이 있지만, 구체적인 상황 예시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고 있어서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말이란 나다움을 드러내는 도구이자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가장 어른다운 무기입니다. 나이 든다고 어른다운 어른이 되지 않듯, 말 또한 제 나이에 걸맞게 끊임없이 가꾸고 새롭게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디서도 말 잘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과연 잘 말하며 살고 있는 걸까요?

자신의 말하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이를 바꿔야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책 속의 조언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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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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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 메뉴’과 같은 사소한 선택은 물론 ‘현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나?’ ‘이 주식을 계속 쥐고 있어?’ 등의 쉽지 않은 선택까지, 우리는 수없는 ‘선택의 순간’과 마주합니다.

다. 또한 결혼을 앞둔 청춘 남녀의 배우자 결정도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줄 책이 있습니다.


p48 지금 눈 앞에 있는 결정적 순간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일 수도 있고, 인생에서 딱 세 번 온다는 기회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선택과 결정을 할 때 더 큰 행복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잇고, 또 다른 기회를 가져올 수도 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권을 갖는다는 것은 곧 독립성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면 모두 싫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의지로 선택행위를 했을 때 심리적인 만족감과 책임감이 높아지며, 똑같은 대학에 가도 부모가 권해서 갔을 때와 자신이 선택했을 때의 만족도가 다른 것은 그 때문입니다. 그런데 선택의 기회가 많으면 과연 좋을까요? 사람들은 항상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갖고 싶어하지만, 선택의 기회가 많은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선택의 기회만큼 중요한 것이 선택에 필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좁은 집에 가구를 들이려면 방 크기부터 파악해야 하듯이,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p59 선택과 결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자기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상태이다. 그래서 내가 내건 결정과 행동, 내가 내뱉은 말에 대해 항상 후회하고 걱정하고 불안해 한다

완전한 결정은 없다

결정을 해야 할 때 결정을 하지 못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자신을 믿지 못해서입니다. 잘못된 결정을 내릴까 봐, 실패할까 봐 두렵기 때문이죠. 주변에서 내가 내린 결정을 비난하지 않을까, 지지를 받지 못하는 건 아닐까 두려운 것입니다. 누구한테도 비난받지 않고 실패하지 않을 안전한 선택을 하려고 하니 결정을 못 합니다. 결정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이 없는 것이지요.

현명한 판단은 경험에서 나오고, 경험은 잘못된 판단에서 나온다.-배리 르패트너(Barry LePatner)

p86 인생에서 만나는 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올바른 선택지를 고르는 데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된다.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그 과정에서 깨닫고 배우는 것들이 나만의 기준이 되고 가치관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경험은 선택과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대로, 좋은 결정은 좋은 경험을 만듭니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 때마다 잠재적인 미래에 베팅을 하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오늘 내린 결정이 미래의 삶을 바꿀 수도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포기도 선택이다

p153 선택과 결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포기는 새로운 선택과 결정의 상황에서 마음 편하게 하나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확실한 미래,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인정받고 성공하고 싶다는 불안과 부담감에서 벗어나려면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가다가 아니 가면 아니 감만 못하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일을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경계하는 뜻이겠죠. 일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사유로 애초 상황과 많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과감하게 목표를 수정하든지 포기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인생은 하나의 과정이기에 얼마든지 바꾸고 포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다가 중지하면 적어도 가던 길만큼 득이 되는 것이지 어찌 안 간 것만 못할까요? 지금 포기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는 언젠가는 자신에게 커다란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MVP를 기억하라!

p184 선택과 결정을 하기 전 부정적인 마음, 불안한 감정들을 의도적으로 없애서 긍정의 감정으로 바꾸려는 마음가짐(Mind), 나를 위한 선택인지 목표(Vision)를 항상 따져보는 자세, 그 결과물이 어떻게 나오든 결정 과정(Process)에 충실했던 나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더 많은 의미부여를 하려는 자세만 갖추면 앞으로 나의 삶도 분명 밝고 행복할 것이다.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고 갈파했을 정도로 선택은 삶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B는 태어남(Birth)이고 D는 죽음(Death)이며 C는 선택(Choice)을 의미합다. 선택을 잘한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사는 반면, 잘못된 선택을 내린 사람은 그 선택 때문에 고통받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때로는 공감이 좀 가지 않는 부분도 있기는 했습니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망설이다가 놓친 기회, 사람, 사랑 등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했더라면’이라는 말처럼 슬픈 말이 없다는 말이 생각이 나는데, 인생에 있어서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결정을 내린 것에는 큰 미련이나 후회가 없지만, 대부분의 후회는 그 선택과 결단의 순간에 결정을 뒤로 미룬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정말 살아가면서 수많은 것들을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는 남들도 조금은 입을지는 모르겠지만, 나 자신이 가장 큰 손해를 입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으며, 살면서 겪었던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을 복기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좀 더 단호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하게 됩니다.

또, 살다가 겪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사람은 부탁을 하면 앞에서 단호하게 안된다고 결정을 해서 마음을 좀 상하게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남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좀 더 당당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택이나 결단의 순간에서 딱히 결정을 못하고, 자꾸 미루는 분들이 많은 도움이 될듯한데, 결정 그 자체를 좋게 해준다기보다는, 결정하지 못하고 미루는 것의 폐해를 잘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이를 통해서 우리의 지난 날을 반성하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자기 확신에서 비롯된 나만의 가치관과 주관을 갖고 있어야 선택과 결정에서 내가 주인이 될 수 있다

- P106

말이 ‘나’라는 인격체를 만든다. 내가 어떤 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라는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행동은 습관이 된다. 선택과 결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말에는 은연 중에 자기 확신이 부족한 면이 내포되어 있듯이, 말습관은 바꾸면 선택과 결정이 조금 더 쉬워질 수도 있다
- P111

선택과 결정의 상황이 온다면 최대 하루를 넘기지 말자. 하루를 넘기는 순간,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 나를 잠식할 것이다. 다른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오직 나를 믿고 나의 가슴속 이야기에 집중하여 빠른 결정을 내리자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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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필링스 - 이 감정들은 사소하지 않다 앳(at) 시리즈 1
캐시 박 홍 지음, 노시내 옮김 / 마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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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언어적 희롱과 신체적 공격을 포함하여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거의 3,800건의 증오 관련 사건이 보고되었습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많은 미국 주요 도시에서 반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2020년에 거의 150%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아시아인이 약하거나 수동적이라는 오해는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 차별적 공격을 더욱 대담하게 만듭니다.

대중적인 상상 속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은 모두 성취도가 높은 전문가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것은 남아시아에서 동아시아, 태평양 제도까지, 기술 백만장자에서 서비스 산업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뿌리를 가진 사람들의 빈약한 동맹으로, 미국에서는 가장 경제적으로 분열된 그룹입니다. 이러한 아시아계 미국인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정직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가시적인 주제에 두려움 없이 도발적으로 대면하여 미국의 인종차별 의식의 진실을 폭로한책이 있습니다. 저자는 백인이 지배적인 사회에서 무시당하는 동시에 소외된 사회 집단의 일원이 되는 감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인인 저자 캐시 박홍(Park Hong)은 그녀의 첫 에세이 중 하나에서 이민 역사의 이러한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녀는 1790년 최초의 이민법이 제정된 이래로 미국 정부의 이민 정책인 귀화법(Naturalization Act)이 비백인 이민을 방지하기 위한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1790년 법은 미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자유로운 백인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시민권이 없는 비백인 거주자는 투표권, 재산 소유 또는 법정 증언의 권리를 포함한 기본적인 헌법상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1882년 중국인 배제법이 통과되어 중국인 이민자의 미국 입국이 금지되었습니다. 특정 이민자 그룹이 미국 이민법의 대상이 된 것은 이 때가 처음입니다. 1917년 미국 정부는 공정하기로 결정하고 금지령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여 이전 식민지였던 필리핀인의 입국을 제한합니다. 그리고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계 미국인 포로수용소가 있습니다. 1965년 냉전 고조의 위협 속에서 미국은 이미지 쇄신을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타락한 아시아인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저자는 소수적 감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p84 소수적 감정은 일상에서 겪는 인종적 체험의 앙금이 쌓이고 내가 인식하는 현실이 끊임없이 의심받거나 무시당하는 것에 자극받아 생긴 부정적이고, 불쾌하고, 따라서 보기에도 안 좋은 일련의 인종화된 감정을 가리킨다

이러한 감정은 인종과 관련하여 개인이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추악한 감정처럼 카타르시스가 없고 개인 차원에서 해결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구조적 불평등, 경제적이고 인종화된 억압 체계에서 발생하므로 구조적 변화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p240 나는 이 우리라는 것과 씨름해야 했다. 저들에게 맞서는 수천 개의 나팔과도 같은 우리를 청중에게 강력하게 내세울 만한 자신감이 내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그러나 여전히 너무 불특정해서 공유하는 언어가 있는지초자 의문인 아시아인이라는 인종 집단을 내 체험의 무게로-동아시아인, 전문가 계급, 시스젠더 여성, 무신론자, 반골로서-규정해버릴까 봐 두려웠다. 그래서 나는 그 일인칭 복수 대명사를 누가 건드린 달팽이 촉수처럼 오그렸다

언제나 그렇듯이 지저분하고 불완전한 우리가 진정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검토하는 한 단계입니다. 책 전반에 걸쳐 저자는 인종 차별주의와 자본주의의 교차점,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과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더 깊이 설명합니다

1800년대 반중국 폭력에서부터 9.11 테러 이후 몇 년, 수십 년 동안 무슬림, 즉 무슬림으로 추정되는 아시아인에 대한 공격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공공연하고 잔인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언급합니다.

저자는 내면화된 인종차별, 수치심, 죄책감, 비통함과 같은 가시적인 주제를 전달하고 대처하기 위한 수사적 장치로 유머를 자기 성찰적으로 사용합니다. 우울증 속에서 그녀는 유머의 파괴적인 잠재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리차드 프라이어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보러 갑니다. 1970년대 초 코미디언으로 유명해진 프라이어는 가차 없이 자기 조롱을 했습니다. 그는 또한 당시 백인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모두에게 냉소적 파문을 가하는 등 인종차별에 대해 솔직했습니다. 인종차별을 억압과 분노의 광경일 뿐만 아니라, 사소한 감정을 표현한 농담이었습니다. 유머를 통해 프라이어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주로 백인이었던 그의 청중들을 미국에서 흑인이라는 충격적인 현실 속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프라이어는 어린 시절 구타를 당해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농담 삼아 심장을 부여잡고 바닥을 뒹굴기도 했습니다.


p255 나는 보편성을 파괴하고 싶다. 갈가리 찢어버리고 싶다. 우리야말로 지구상에서 다수이므로, 보편적인 것은 백인성이 아니라 우리의 차단된 상태다. 여기서 우리란 비백인을 말한다. 즉 과거에 식민 지배를 받았던 자, 조상이 이미 멸망을 겪은 아메리카 원주민 같은 생존자, 서구 제국이 초래한 기후 변화 때문에 악화된 가뭄과 홍수와 집단 폭력으로부터 피신한, 현재 멸망을 겪고 있는 이주자와 난민을 가리킨다

이러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은 그녀에게 백인이 아닌 미국인이 되는 고통을 가르쳤습니다. 인종차별에 관한 것은 대부분 폭력적으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그것을 경험하는 방식은 보다 진화된 형태입니다. 수용과 포용이라는 망토 아래에서 당신은 "영어를 아주 잘한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상기시키거나, 순종적이거나 온유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백인 식민주의의 역사가 20세기를 관통하고 무지가 불변으로 남아 있을 때 지속되는 개념입니다.


p207 고통을 명명하면, 일어났던 일에서 아픔이 덜어지고, 한계가 그어지고, 그 일을 감당하고 심지어 소멸까지 가능해진다. 그러나 나는 마치 말이 치유법이 아니라 남을 오염하는 독인 양, 자칫 언급했다가는 정신적 외상을 또 한 번 입을 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트라우마를 입히게 되는 문화에서 자랐다.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은 우리 부모나 조부모의 트라우마가 어떤 식으로든, 아마도 우리의 집단적 수치심 속에 기록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우리는 계속해서 백인 리더십이 운영하는 국가나 회사, 학교,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백인 관점에서 설정한 규범의 시선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p138 내가 모듈 형식의 에세이를 쓰게 된 것도, 아시아계 미국인의 상태가 너무 복잡하게 뒤엉켜 있어서 내가 아무리 전력을 다해 봤자 그 전반을 다룰 수는 없고 그저 “근처에서 말하기”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 규명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더 포착이 안 된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 자신이 자신의 아시아 정체성에 대해 글을 쓰고 싶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경험을 통해 인종문제에 대해 관심을 끌고 인종주의의 가장 극적인 측면을 조명하고 싶었지만, 아시아계 미국인의 삶을 가슴 아픈 것으로 보여줄 의도는 없었던 듯합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모든 사람의 삶의 경로가 다르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저마다 우리에게는 주변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특권층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진정으로 포용적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형태의 인종 차별주의를 근절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그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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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지도 - 위대한 정신을 길러낸 도시들에서 배우다
에릭 와이너 지음, 노승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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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레오나르도다빈치, 베토벤, 아담 스미스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물론, 그들은 모두 혁신적인 천재였지만, 각자는 도시에 살았습니다. 우연의 일치일까요?

이 책의 저자 에릭 와이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창의적인 천재에 대한 신화를 깨고 싶어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성을 식별하고 육성하는 문화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아테네, 항저우, 피렌체, 에든버러, 콜카타, 빈 및 실리콘 밸리의 예를 제시합니다.그 장소들 사이에 공통점이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그 장소를 여행하는 저자의 여정을 연대기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대에 짧지만 강력한 창의성의 폭발이 서구 세계를 변화시켰던 아테네에서 천재의 비밀에 대한 탐구를 시작합니다. 그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및 현대 사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 다른 사상가들을 배출한 도시의 역동성을 탐구합니다. 고대 아테네는 더럽고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의 거처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문화적 역학 관계로 인해 시민들은 극도의 지적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전쟁 사이의 짧은 평화 기간 동안 사람들은 학문의 중심지로 아테네로 몰려들었습니다. 그것은 언론의 자유, 공개 토론,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과 같은 거대한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부를 제공했습니다


p133 모든 위대한 발견, 모든 획기적 발명, 모든 대담한 공리는 이 단순한 관찰 행위에서 시작된다. 천재는 나머지 모든 사람이 보는 것을 보지만, 뭔가 다른 것을 본다.

저자는 아테네에서 중국의 항저우로 이동합니다. 송나라 시대에 중국인들은 예술적 성취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황제들조차 정치가로서의 능력 못지않게 시인으로서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다음으로, 저자는 중국에서 피렌체로 이동하여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및 기타 존경받는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과거 행적을 탐험하면서, 도시의 독특한 역사적 위치, 정치 구조 및 후원 시스템이 도시를 비옥하게 만들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p188 우리는 천재가 주위 세상과 동떨어질 수밖에 없는 존재, 이를테면 연구에만 정신 팔린 교수 같은 존재라고 믿는다. 하지만 천재는 나머지 사람들에 비해 환경에, 덜이 아니라, 더 잘 튜닝된 존재다. 그들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대부분 전문가로 추정되는 몇 사람을 불러 커피, 차, 술 또는 식사를 통해 인터뷰하는 방식이다. 때때로 저자는 자신이 볼 수 있는 것을 보기 위해 박물관이나 다른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기도 합니다. 현지 학자 및 관광 가이드와 접촉하여 과거의 문화와 분위기를 익히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역사와 여행기로서의 기능을 하지만 더 깊은 사회학적, 심리적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p409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법을 알기만 해도 가능성이 열리고 인지 유연성이 향상된다. 그리고 이민자들은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통해 이런 대안적 시각에 노출된다. 이민자들은 비이민자에 비해 활용할 재료가 더 많으며, 이로써 더 큰 창조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마도 다른 문화에 대한 노출과 그 차이에 대한 개방성이 저자가 탐험하는 천재적인 장소 각각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는 것입니다. 실크로드에 있는 송나라의 수도 항저우는 상품과 사상의 거대한 시장이었습니다. 플로렌스는 여행하는 상인들의 군대가 도시에 가져온 아이디어에 힘을 얻었습니다. 벵골 르네상스는 영국 왕조 시대에 서양과 동양 사상의 문화적 교류에서 생겨났습니다. 미국의 노벨상 수상자들과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창업자들 중 이례적으로 많은 수의 이민자들이 1세대 또는 2세대였습니다.


p279 연구에 따르면 창의적인 사람들은 모호함을 견디는 능력이 남달리 뛰어나다고 한다. 천재의 장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아테네와 피렌체, 에든버러 같은 도시에서는 모호함을 받아들이고 심지어 이를 찬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다

저자는 천재의 장소를 항상 예측할 수는 없고 따라서 만들 수도 없지만 천재의 장소가 나타날 가능성을 높이는 조건을 만들 수는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회가 지원하고 요구하는 천재를 얻게 되며, 사회가 더 많은 천재를 보고 싶다면 그 사회가 천재를 창출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천재’라는 의미는 높은 IQ 수준을 가진 사람부터 스포츠에서 패션, 정치에서 요리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보이는 사람까지 무차별적으로 사용됩니다.

우리 문화는 고독하고 고독한 천재의 신화를 좋아합니다. 맨손으로 유럽식 다락방에서 낙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작곡을 하고, 알코올중독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지만 패하는 동안 환상적이고 전설적인 작품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천재는 다락방에서 고군분투하는 외로운 남자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p473 천재에게 비범한 환경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평범 속에서 비범을 보기 때문이다. 때로는 일상적이고 재미없는 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책의 끝에서 저자는 답보다 더 많은 질문을 남깁니다. 이 책은 발견보다 여정 자체와 연결을 발견하는 과정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의 창작 역사를 모두 다룰 수 없기 때문에 독자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창작 천재와 장소가 이곳에 없다는 사실에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동안 잘못된 질문에 대한 답을 추구해 왔던 이유를 설명합니다. "창의력이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대신 더 나은 질문은 "창의력은 어디에 있습니까?"일 것입니다.

우리 서양인은 카페인의 즉효성과 그로 인한 번득이는 통찰을 높이 사지만 동양에서는 자기네 카페인을 그보다 천천히 흡수함으로써 긴 안목을 기른다. 곧 알게 되겠지만, 창의성에 대한 동서양의 접근법 차이는 이것 말고도 많다
- P110

순수한 천재라는 말은 형용 모순이다. 천재에게 순수한 면은 아무것도 없다. 천재는 빌리고 훔친다. 물론 거기에 자신의 재료를 섞긴 하지만, 순수함이 설 자리는 어디에도 없다
- P296

공감각을 갖춘 사람들은 색깔을 듣거나 소리를 맡는다. 창조적인 사람들은 모두 어느 정도 공감각을 가진 듯하다. 영감의 원천을 하나의 감각에 국한시키지 않으니 말이다.
- P365

평균적인 실리콘밸리 사람은 많은 사람을 알지만 깊게 알지는 못한다. 장소에 대한 사람들의 애착이 아니라 애착의 결여야말로 실리콘밸리의 성공 비결이다.

- P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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