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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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n sleep he sang to me

in dreams he came

that voice which calls to me

and speaks my name

And do I dream again? For now I find

the Phantom of the Opera is there

inside my mind

잠들면 그는 나에게 노래를 불러

꿈속에 찾아와

나를 부르고 내 이름을 말하는 그 목소리로

아 나는 또 다시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지금 저기 오페라의 유령이 있네

내 마음 속에

 

1986년 영국에서 초연한 '오페라의 유령'은 지금까지 세계 41개국 183개 도시에서 1억 4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메가 히트작입니다. 엄청나게 유명한 뮤지컬인지라 예전부터 꼭 한 번 읽어야지 했던 책이었는데, 최근 우연히 영화를 보게 되어 더욱 원작을 읽고 싶은 충동에 펼쳐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제목, 오페라극장 지하에 사는 가면의 괴신사가 여가수를 짝사랑해 지하로 납치한다는 것, 그리고 그 유명한 테마곡이 전부였습니다.

아름다운 여인과 추한 남자 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을 그린 이 소설은 '노트르담의 꼽추' '미녀와 야수' 등과 함께 서양 문화권에서 인기 있는 이야기 구도의 한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령' 이 거론되는 환상과 공포의 황당무계한 이야기임에도 그 줄기를 관통하는 미추의 상징성이 선악과 생사가 뒤얽힌 현실처럼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8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오페라 '한니발' 연습 도중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근 대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무대에 설 수 없다며 극장을 떠납니다. 발레감독의 딸이자 크리스틴의 단짝 친구인 멕 지리는 크리스틴을 새로운 여주인공으로 추천하고 그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부터 레슨을 받아온 크리스틴은 오페라 무대에서 대성공을 거둡니다. 공연을 본 오페라하우스의 후원자 라울은 한눈에 그녀가 어린 시절의 소꿉친구임을 알아보고 저녁 식사에 초대합니다. 잠시 혼자 남은 크리스틴은 거울 뒤에서 나타난 반쪽 얼굴을 하얀 가면에 가린 채 연미복 차림을 한 팬텀을 따라 미로같이 얽힌 파리의 지하 하수구로 사라집니다. 낮과 밤의 구분조차 모호한 지하세계의 어둠 속에서 에릭은 크리스틴에게 자신의 음악을 가르치겠노라 노래하고 며칠 후 극장 측이 준비하는 새로운 오페라에 크리스틴을 주인공으로 기용하라는 메모를 남깁니다. 극장주 피르맹과 앙드레가 이를 거절하자 에릭은 공연 중에 무대 직원을 살해하고 무대는 온통 뒤죽박죽이 됩니다. 에릭을 피해 지붕으로 피신한 크리스틴과 라울.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질투에 휩싸인 에릭은 복수를 결심하며 샹들리에를 무대로 떨어뜨립니다. 소동이 잠시 조용해진 사이 크리스틴과 라울은 남몰래 약혼을 합니다. 가면무도회 중에 다시 나타난 팬텀은 자신이 작곡한 오페라 '돈 주앙의 승리'를 오페라하우스 재개막 공연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고 라울은 이를 기회로 에릭을 사로잡을 계획을 꾸민다. 극이 절정에 다다른 순간 크리스틴은 돈 주앙의 가면을 벗겨 에릭의 정체를 폭로하지만 이내 그의 손에 이끌려 지하 은신처로 납치됩니다. 라울은 마담 지리의 도움으로 에릭의 은신처를 찾아내지만 잠시 방심한 사이 그에게 붙잡혀버립니다.

p441 제발 나를 사랑해주시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준다면, 난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소.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난 어린 양처럼 순해질 수 있을거요

그는 자신과 영원히 함께 하지 않으면 라울을 죽일 것이라 협박하지만, 크리스틴은 팬텀의 순수한 영혼을 이해하고 그에게 다가가 키스하고, 에릭은 라울을 풀어주고 하얀 가면만을 남겨둔 채 사라져 버립니다.

에릭은 자신의 추한 외모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슬프고 고독한 사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천부적인 재능과 강렬한 카리스마에 아무런 해도 입히지 못했습니다. 그가 크리스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라울을 고문실에 잡아가두는 등의 야비한 짓을 하였더라도 결코 그가 미워보이지도 경멸스럽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의 그런 태도가 이해가 되었습니다.

오랜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발견해낸 천상의 목소리를 내는 그만의 천사를 그는 결코 손에서 떠나보내기 싫었던 것입니다. 그는 부드럽지만 때로는 잔인하고, 무자비하며, 비열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한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의 사랑하는 방법이 썩 좋은 쪽은 아니었으나, 충분히 그가 그녀에게 원했던 것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곁에서 자신을 위해 노래하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그는 천재였지만 추한 외모 때문에 그가 사랑했던 크리스틴은 그를 떠나고 맙니다. 그녀의 어릴 적 친구였던 라울을 선택한 것입니다.

p249 그 사람에게는 끔찍한 무언가가 있어요. 그의 존재는 제 마음을 공포로 가득 채우죠. 하지만 그 사람을 미워할 수는 없어요. 라울, 제가 어떻게 그를 미워하겠어요? 지하의 호숫가를 지나 자신의 방으로 저를 인도하고는 발 밑에 꿇어앉아 사랑을 고백하는 에릭을 생각해봐요! 에릭은 스스로를 저주햇어요. 자신을 비난했어요. 그리고 제게 용서를 빌었어요! 자신이 속임수를 썼다는 사실도 고백했지요. 에릭은 저를 사랑해요! 그는 저 지하 세계에 헤아릴 수 없이 넓고 비극적인 사랑의 왕국을 펼쳐놓았어요. 에릭은 사랑 때문에 저를 데려간 것예요. 사랑 때문에 땅 밑에 저를 가두었지만 하지만 에릭은 나를 존중해줬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크리스틴을 향한 라울의 사랑이 가벼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목숨을 걸고서라도 크리스틴을 구하려던 라울의 결심에서 그가 크리스틴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 해줍니다.

그런 그들의 사랑이 결코 우스운 것이 아님을 이 책의 후반부에서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혼자 남게 된 에릭이 몹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에릭에 대한 묘한 매력을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분명 그것은 그의 외모보다도 더 찬란했던 그의 재능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주위에서 맴돌던 어둡고 적막한 고독의 느낌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크리스틴이 오페라의 유령을 두려워하면서도 그의 곁을 쉽사리 떠날 수 없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p501 불쌍한 에릭! 우리는 그를 동정해야 하는가? 에릭이 원한 것은 단지 여느 사람들처럼 보통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너무나 추한 외모 탓에 자신의 엄청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또 사람들을 괴롭히며 살았던 것이다. 평범한 외모였다면, 에릭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들 중 하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제국을 호령할 만한 능력이 있었지만, 그는 어둡고 답답한 지하 세계에 생을 묻어야 했다.

외모와 더불어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을 중시하는 요즘 사람들의 모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형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에 대해 거부감이 생길 거라는 저 자신의 속물적인 면에 어쩔 수 없는 씁쓸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외모나 물질적인 것, 겉으로 드러나는 면모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과 정신적인 것들이 가치있다는 진리를, 우리 인간들은 쉽게 이야기하면서도 왜 실제로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에 치우쳐 그대로 보고 듣고 느끼고 믿으려 하는 것일까요?

 

영화는 영화 나름대로 음악과 영상이 있어서 좋았고, 책으로 접해본 작품은 끝없는 여운과 함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리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로맨스 소설 못지않은 감동을 주기 때문일까,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면서도 로맨스 소설의 느낌을 두 가지 다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랑이 아름답고 행복한 결말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책에서 말하는 사랑 또한 행복한 결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 내 마음에 감동이 여전하고 그 느낌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뮤지컬은 본 적이 없지만, 생생한 감동과 전율을 온몸으로 바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외국에 나갈 기회가 생긴다면 원작 오페라를 화려한 오페라극장에서 꼭 보고 싶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정말로 존재했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믿어왔던 것처럼 예술가들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지거나 감독들의 미신 때문에 생겨난 것이 결코 아니었다
- P9

하지만 애야, 너라면 언젠가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다. 크리스틴, 내가 하늘로 올라가면 너에게 음악 천사를 보내주마!
- P112

언젠가는 당신이 지금 내뱉는 모든 추악한 말들에 대해 제게 용서를 구할 날이 올 거예요, 라울. 그때가 오면 저도 용서를 해드리지요

- P201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마술사와 싸우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무모한 악당과 결투를 벌이는 것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이 원할 때만 모습을 드러냈고, 어둠 속에서도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그의 뛰어난 과학 지식과 영리함, 상상력 그리고 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기술은 상대방의 눈과 귀를 현혹시켰고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 P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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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Eyre 제인 에어 세트 - 전2권 - 영문판 + 한글판 반석 영한대역 시리즈 11
샬럿 브론테 지음, 박선주 옮김 / 반석출판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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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이라는 어린나이에 티푸스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주인공 제인 에어는 외삼촌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외삼촌은 그녀를 딸처럼 생각하며 잘 돌봤지만 금방 죽었고 제인은 그 후 외숙모인 리즈 부인과 그 자녀들로부터 학대를 받으며 자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인은 교육 시설 로우드 학원로 보내져 거기서 상냥한 템플 선생님과 헬렌 번스라는 친구를 만납니다. 제인은 헬렌과 템플선생님을 통해 여러 가지 지식과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 등 많은 것을 배우면서 자랍니다.

학생으로서 6년간, 교사로서 2년 총 8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로우드 학원에서 보낸 후, 제인은 어린 프랑스 소녀인 아델르 배런즈를 돌보는 손필드 저택의 가정교사로서 고용됩니다. 가정교사로 일하면서 제인은 손필드 저택의 부유한 주인 로체스터를 사랑하게 되고 결국 이 둘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식을 하기 전에 어떤 변호사가 로체스터에게 현재 미친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게 되고 제인은 충격을 받고, 손필드 저택을 나옵니다.

제인은 길거리에서 정처 없이 헤매다 지쳐 쓰러질 뻔하게 되었는데 이를 본 착한 세인트 존 목사의 도움을 받고 그 집에 몸을 의지하게 됩니다. 몸이 회복되고 제인은 존의 권유에 따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학교의 교사로 일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어느 날 존은 제인이 자신과 사촌관계라는 사실을 제인에게 알려주게 되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삼촌이 그녀에게 거대한 돈을 남겼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제인은 상속받은 돈을 자기 자신만을 위해 쓰지 않고 자신을 돌봐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의미 있게 쓰게 됩니다. 이러한 제인의 모습에 감동한 세인트 존은 제인에게 청혼을 하고 자신과 함께 인도로 가자고 그녀를 설득하였으나 제인은 이를 거절하고 떠나게 됩니다.

그 후 다시 손필드 저택을 방문한 제인은 이전 해 가을의 화재로 폐허만 남은 공터를 보게됩니다. 제인은 지나가는 행인에게서 로체스터의 미친 부인이 저택에 불을 지르고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했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이 사고와 관련해 로체스터가 한 팔과 두 눈을 잃은 것을 알게 됩니다. 수소문 끝에 로체스터를 만나게 되고 제인은 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불구가 된 로체스터와 결혼을 하고 후에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1800년대 중순 소설답게 그 당시의 배경도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나 지금이나 많이 변하지 않은 것은 고아의 어려운 처지입니다. 부모님이 없는 아이들은 운이 좋은 경우에는 친척에게 맡겨지거나 좋은 곳에 입양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평범한 경우에는 시설에 맡겨진다. 시설의 환경이 좋으면 좋겠지만 어려서부터 군대 같은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서 삭막하게 살아갑니다.

제인 에어는 굉장한 여자입니다. 그녀는 우리가 소설 속에서 흔히 접하는 통속적인 성격의 여 주인공은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외모, 왜소한 체구, 볼품없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제인은 자신의 신념과 생각이 확고한 여자입니다. 이미 어려서부터 세상의 차가움과 불공평함을 깨달은 그녀는 주변 환경과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집중합니다. 그녀는 모험적이거나 위험한 선택을 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고, 주어진 길보다는 보이지 않는 길을 개척해 나가는 성격입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속이 깊으며 사람을 위하고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물질적인 욕심도 없는 그녀는 그저 소박한 행복을 위해 착실히 살아가고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갑니다. ‘독립적’이라는 말의 뜻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신의 힘으로 책임지고 개척해야 하는 것이고 제인 에어는 그러한 형태의 삶을 살아갑니다.

불후한 환경과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독립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제인의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여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된 제인은 자신의 고귀한 마음씨와 사랑에 대한 깊은 확신에 인해 행복을 얻었습니다.

당시 소설이 대중적으로 성공한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성으로서 억압된 사회 분위기이며, 모든 것이 남성의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순종족인 여성상이 최고의 여성으로 살아가는 시대였기 때문에 그 당시 여성으로서의 낮은 사회적 지위를 타파해나가는 제인의 모습이 여성들이나 대중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소설 중반에 로체스터의 재산을 노린 내연녀나 재산을 노리고 애정 없는 결혼을 시킨 로체스터의 아버지와 형같은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제인은 옮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해서 신분상승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체스터를 떠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도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 가치관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인생의 큰 갈림길에서 중요한 것은 많은 재산보다 정직하고 올바른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래전 유행했던 시리즈 중에 영한대역문고판이 있었습니다. 왼쪽페이지는 영문, 오른쪽은 번역문으로 되어 있어, 영한대조를 하면서 읽는 책이었습니다. 영문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한글 해석으로 눈이 가서 읽기가 불편했었습니다.

근래에 들어와 듣고 말하기의 필요성이 부쩍 강조되고 있지만 실상 영어의 기본은 읽기에 있습니다. 영문 해독이 서투르다면 듣고 말하기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영어원서를 읽는 것이 영어독해력 향상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렵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단어장 들고 단어 하나하나 외우는 것보다는 짧은 글이라도 사전 없이 문장을 읽어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독해력을 키우그런 면에서, 고전이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영문판도 굳이 사전 없이도 읽는데 문제 없을 듯 합니다.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한글판을 참고하여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책이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단어암기만 하는 영어단어 학습이 아닌 원작을 즐기면서 영어를 학습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우리가 아무 이유없이 맞으면, 우리는 더 세게 돌려 줘야 해. 나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확신해. 우리를 때린 사람들이 다시는 그렇게 하지 못하게 가르칠 수 있도록 아주 세게 말이야
- P39

그는 거만하고 냉소적이었다. 그가 내게 아주 친절하게 대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부당하게 엄격한 것을 상대했음을 나는 영혼 깊이 알았다. 그는 또한 시무룩했다. 나는 그 까닭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그의 시무룩함과 엄격함과 앞서 말한 도덕적인 결점들에는 대단히 비참한 운명적인 고난이라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나는 믿었다.
- P91

엄청나게 휘도는 급류가 나를 삼켰다. 의지할 데 없는 내 삶과 잃어버린 사랑, 꺼진 소망, 죽음의 타격을 받은 믿음, 이 모든 의식은 하나의 침울한 덩어리가 되어 내 위에서 엄청나게 요동쳤다. 그 쓰디쓴 시간은 뭐라고 설명할 수 없었다.
- P120

는 중간을 모른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성격과는 정반대의 적극적이면서 냉정하고 적대적인 성격을 다루는 데 있어서 절대적인 굴복과 단호한 반항 사이의 어떠한 중간도 알지 못했다. 나는 때로는 다른 쪽 끝, 화산처럼 맹렬하게 반항이 터지는 순간 바로 직전까지 가기도 하지만 그 순간까지는 언제나 충실하게 한 쪽, 복종을 해왔다.
- P145

이제 나는 결혼한 지 십 년이 되었다. 이 땅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과 전적으로 그를 위해서 사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안다. 나는 최고의 축복을 받았다. 왜냐하면 나의 남편과 그의 삶이 완전히 나이기 때문이다. 어떤 여인도 나보다 더 자기 남편에게 가까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전적으로 그리고 언제나 나는 그의 뼈 중의 뼈요, 그의 살 중의 살이니까. 우리는 영원히 함께이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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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Cat Named Bob (Hardcover)
James Bowen / St Martins Pr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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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양이를 반려하는 인구가 점점 늘어난다고 합니다.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강아지보다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많이 키우는 만큼 고양이의 수도 많아지고 그만큼 유기되는 경우도 많아질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습니다.

주인공 제임스는 11살 때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재혼으로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느낀 그는 손대지 말아야 할 마약을 시작하게 되고, 이후 그의 삶은 나락으로 빠집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던 그의 삶은 한 사회복지사의 노력으로 다시 회복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임스는 배와 다리에 큰 상처를 입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합니다.

제임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해 고양이를 치료했습니다. 런던의 거리로 나가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거리 음악가입니다. 거리 공연으로 하루에 25파운드를 벌던 제임스에게 고양이 치료비 28파운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임스는 전 재산을 털어 고양이를 치료해줬습니다. 제임스는 치료 후 원래 있던 자리에 고양이를 놔뒀고 둘은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제임스를 계속 따라다녔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기로 결심한 제임스는 고양이에게 자신이 좋아했던 TV프로그램 속 인물인 ‘밥’이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둘은 어디든 함께했고 24시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제임스는 모든 사람이 그와 밥에게 친절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괴롭히고 괴롭히는 것을 즐겼으며 때로는 심지어 밥까지도 괴롭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는 밥에게 좋은 삶을 제공하는 또 다른 동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의 삶을 바로 잡아야했습니다.

결국 마약 습관을 극복하고 버스킹을 하며, ‘The Big Issue’ 잡지를 판매하며 다시 자신의 삶의 목적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이제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의 책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그의 성공이 그를 거리에서 완전히 끌어 내고 낙담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고양이 밥은 14살의 나이로 작년 6월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

제임스는 최고의 작가는 아니지만, 그의 글에는 단순하고 정직한 어조가 있고, 글을 읽고 있노라면 밥에 대한 그의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말해서 특별히 잘 짜여진 것은 아니지만 강력한 이야기이며, 많은 사람들이 피하고자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제공합니다. 동물과의 우정과 희망,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보여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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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of a Wimpy Kid #2 : Rodrick Rules (Paperback, International Edition) Diary of a Wimpy Kid (윔피키드) 2
제프 키니 지음 / Amulet Books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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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울리는 여름 동안 남미에 갔기 때문에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렉의 아버지는 여름에 지하실에서 남북 전쟁 복제품을 작업하고 아이들에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학교가 시작되고 그렉는 프랑스어 수업에서 펜팔친구를 지정받습니다.

그렉의 아버지 프랭크는 매니 (막내)와 토요일마다 그렉을 쇼핑몰로 데려 갑니다. 매니가 그렉의 게임 콘솔 중 하나를 망가뜨린 이후 그렉은 매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편, 그렉은 프랑스 펜팔친구인 Mamadou Montpierre로부터 첫 번째 편지를 받습니다.

Chirag Gupta는 그렉 반의 소년입니다. 그렉은 그를 좋아하지만 그에게 장난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Chirag는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교장에게 불만을 제기했지만 교장은 Chirag의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름을 잘못 이해합니다. Chirag는 아버지에게 말하고 Chirag가 로울리의 생일 파티에 왔을 때 Mr. Gupta (Chirag의 아버지)는 수잔(그렉의 어머니)에게 그 이야기합니다. 그렉은 결국 사과하고 Chirag와 Greg는 화해하고 우정을 나눕니다.

수잔은 ‘Mom Bucks’라고 부르는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그녀의 아이들은 다양한 일을 하고 돈을 벌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렉은 돈을 벌어 로울리와 똑같은 일기장을 구입합니다.

그 다음 주말, 그렉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매니를 그렉의 조부모와 함께 떠나보냅니다. 로드릭은 부모님이 외출한 다음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파티에 초대합니다. 그렉은 펜팔로부터 편지를 받았지만 편지를 쓰는 것이 너무 짜증납니다.

한편, 수잔은 두 명의 큰 아들이 서로 유대감을 갖도록 결심합니다. 그녀는 아이들 중 일부가 ‘Magick and Monsters’라는 롤 플레잉 게임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아이들이 더 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치트 책을 구입합니다. 불행히도 로드릭은 그렉의 캐릭터를 몰살시킬 기회를 잡은 다음 게임을 할 때 관용을 베풀지 않습니다. 그렉은 어머니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고 믿습니다.

학교에서 그렉의 가족에게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 취소되었음을 알립니다. 수잔은 로드릭이 ‘Mom Bucks’와 교환하여 로울리와 그렉이 드럼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지만 잘 진행되지 않습니다. 한편, 로울리의 집에서 그렉은 어머니가 ‘Mom Bucks'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가짜 돈을 발견합니다. 그는 로울리에게 그것을 가질 수 있는지 물어 본 다음 돈을 집으로 가져가 그의 방에 숨겨 둡니다.

그렉은 역사 수업을 위해 글을 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로드릭은 그에게 엄마 벅스를 대가로 그렉에게 팔 오래된 신문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을 받은 그렉은 그대로 제출하지만 결국 F를 받습니다.

로드릭은 그렉에게서 받은 가짜 Mom Bucks를 사용하려고 시도하지만 수잔은 의심합니다.

학교에서는 겨울 탤런트 쇼를 발표하고 로울리와 그렉은 인기를 얻는 방법으로 무언가를 할 생각을 합니다. 로울리는 그렉의 집에서 밤을 보내고 결국 그렉은 로울리를 사고로 다치게합니다. 매니는 그것을 목격하고 그의 어머니에게 말합니다. 그녀는 그렉이 탤런트 쇼를 위한 그의 마술 연기를 위해 로울리의 조수가 되는 것을 허락합니다. 그들은 쇼를 위해 시도하지만 성공하지 못합니다

로드릭의 과학 박람회 프로젝트가 마침내 완료되고 로드릭은 밴드와 함께 연습을 시작합니다. 그의 과학 교사는 수잔과 프랭크에게 전화를 걸어 로드릭의 프로젝트가 표준을 충족하지 않았으며 다시 제출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로드릭의 부모는 그가 밴드와의 연습을 그만두고 과학 박람회 프로젝트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로드릭은 자신의 밴드가 이기면 레코드 계약을 맺고 투어를 위해 학교를 그만 둘 것이라고 주장하며 부모를 무시합니다

로드릭은 그렉의 비밀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 할 때라고 결정합니다. 그렉에게는 비밀이 있었습니다. Leisure Towers 아파트에서 할아버지를 방문했을 때 우연히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빨리 나오려고 했지만 들어온 여성들이 떠나기를 기다리며 갇혀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학교의 모든 학생들은 그렉을 영웅으로 여깁니다. 그렉은 혼란스러웠습니다. 로드릭이 말한 이야기는 너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은퇴 아파트의 노파 대신 그렉이 크로스랜드 고등학교의 소녀 탈의실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야기로 바뀌었습니다.

로드릭은 "Dancing Mom"비디오에서 드러머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로드릭과 그의 밴드가 주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매우 부끄럽습니다. 그렉은 로드릭에게 실제로 미안함을 느낍니다. 가족들은 로드릭이 과학 프로젝트를 제출하지 않으면 올해 실패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렉은 로드릭에게 자신과 두 형제가 정직하게 협력하여 일을 완수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로드릭은 그렉에게 자신이 동생이라는 것이 기쁘다고 말합니다.

그렉의 캐릭터를 더 재미 있고 독특하게 만드는 만화와 텍스트의 혼합으로 만든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일기를 통해 이야기를 전하는 주인공 그렉이 직면하는 일상적인 문제와 위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작의 구성을 따르면서 캐릭터에 대한 더 많은 유머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줄이 그어진 페이지와 잉크로 그린 그림은 실제 일기처럼 보이거나 ‘일기’로 만듭니다. 그렉은 여전히 ​​완벽한 소년은 아니지만, 그의 선택의 결과로 고통을 겪으면서 재미를 더합니다.

그렉의 가장 큰 문제는 그렉에 대한 부끄러운 비밀을 알고 있는 형 로드릭입니다. 이러한 걱정에도 불구하고 그렉은 계속 그에게 당하기만 합니다. 결국 비밀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그렉의 비밀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됨에 따라 설명의 모든 변경으로 인해 더 이상 그렉에게 당황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렉과 그의 동생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놀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서로를 돌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다다르면, 그렉은 자신의 적개심을 버리고 필요할 때 로드릭을 도우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부분은 정말 아이의 일기를 읽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다는 것과 형제간의 우애와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권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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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of a Wimpy Kid #1 (Paperback, 미국판) Diary of a Wimpy Kid (윔피키드) 1
제프 키니 지음 / Amulet Books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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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키드시리즈는 소심한 중학생 그렉이 써내려가는 일기 형식의 만화소설입니다. 소설 속 만화는 재미를 위한 삽화가 아니라 텍스트와 비슷한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합니다. 2004년 인터넷에 연재돼 높은 인기를 끈 뒤 2007년 1권 ‘학교생활 일기’가 정식 발간되었습니다.

소설 이라기보다는 만화책이라서 아주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일어나는 작은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에 이 책에 줄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조금 어렵습니다. 이 책은 윔피키드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며, 이야기의 모든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그렉은 엄마가 일기장을 사주십니다. 그래서 이 책은 사실 그의 일기입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모든 것에 대해 글을 씁니다. 책의 대부분은 현재 시제로 쓰여졌지만 그렉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것을 설명하여 독자에게 조금 더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그렉에게는 'Loded Diper'라는 자신의 밴드를 가진 형 로드릭을 포함하여 성가신 가족이 많이 있습니다. 로드릭은 집과 학교 모두에서 끔찍한 평판을 얻고 있으며 항상 형제를 괴롭히는 방법을 찾습니다. 그래서 그렉은 늘 형 로드릭에게 당하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동생 매니는 부모님의 철저한 보호 때문에 괴롭히지 못하고, 대신 친구 롤리에게 모든 트릭을 써 먹습니다. 둘째의 설움이 느껴집니다. 또, 매니라는 이름의 남동생도 있습니다. 매니는 그렉의 탓으로 항상 모든 것을 피하는 말썽꾸러기입니다. 그의 부모님은 매우 구식이며 아이들은 항상 비디오 게임을 하지 않아야한다고 믿습니다

그렉은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는 부모, 교사,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그는 단순한 거짓말쟁이가 아닙니다. 그는 숙련되고 교활한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밖에서 놀자고 하면 그렉은 친구 집에 가서 비디오 게임을 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스프링클러에 몸을 담그고 땀을 흘리며 뛰어 다니는 것처럼 보이며 아버지를 속입니다. 또 다른 경우에는 그렉이 교육용 게임의 경우 금지된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에 몰래 들어가 친구의 부모를 속이기도 합니다.

그렉에게는 약간 미성숙한 가장 친한 친구 인 로울리가 있는데, 그는 그를 조종하고 괴롭 힙니다. 그는 자신의 동생이 그를 때렸던 것과 같은 모든 동작을 사용하여 로울리를 때렸습니다. 그는 비디오 게임과 유머에서 로울리의 단순한 취향을 조롱합니다. 한번은 그는 로울리에게 언덕 아래로 큰 바퀴를 타도록 설득하는 반면 그렉은 그의 머리에 축구공을 던져 그를 쓰러뜨리려고 합니다.

그렉은 어른들은 멍청하고 자신에게 쉽게 속아 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히도,이 이야기에서 그렉의 선생님들도 때때로 그의 거짓말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윔피키드 시리즈는 내용상 굳이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읽을 수도 있고 'a novel in cartoons'의 특성답게 재미있는 그림이 가득해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빠른 상황 파악이 가능합니다. 잠깐씩 펴보는 책이라 말 그대로 즐거움을 위한 용도지만 많은 분들이 이 책으로 영어 공부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영화로도 나왔기 때문에 내용 파악이 쉽고 구어 표현과 collocations이 많이 등장 해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기에도 용이한 책입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많았고 읽으면서 키득키득 거리기도 했습니다. 유머는 자연스럽게 나왔고 매우 공감하고 현실적이었습니다. 순서대로 읽을 것인지 아니면 마음이 가는 것부터 먼저 읽을지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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